| - 이 글은 서울중랑광장 차한잔의여유와출석부에서 함께 입력된 벽암님의 글입니다. |
주민투표가 왠 말..
오늘 아침 'KBS대담'에 서울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출연해 우리 아이들 무상급식을 가지고
상호 주장을 폈다. 꽃미남(?) 시장은 12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변...
점진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에 서울시가 부담하는 예산이 2011년 695억 원이고
2012년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 하여도 서울시 예산(21조/2011년 기준)의 1% 미만인데
당이 다르다고 확정된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MB식 오기를 부리고 있다.
한나라당 내에서 좁혀진 위상을 확대해 보고자 정치적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모습에
측은지심이 들었다. 부패한 보수집단에서 2012년 대권을 향한 투쟁들이 전개되는 모양인데...
의무교육은 부모의 재산과 관계없이 모든 우리 아이들이 받는 헌법적 권리이며 의무이다.
같은 학교에서 부자집 아이들은 10,000원 짜리 점심을 폼나게 먹고,
서민층 자녀는 눈치를 보면서 2,000원 짜리 점심을 먹는게 올바른 교육인가?
제가 2년전 학장으로 있던 대학에서도 점심시간에 학교 울타리 밑에서 점심시간을
보내는 학생을 가끔 보았습니다. 애기를 나누려 하며 기가 죽어 회피를 합니다.
배고픈 설움, 생존적/본능적 욕구(매슬로우의 제1차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서가 안정되고 공부가 되겠습니까??
오세훈 시장, 정치적 모험을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