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회 입법 로비와 관련, 검찰이 현역 국회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데 대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금 전개되는 정국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더욱 생각난다”며 “이 정권이 의회를 짓밟고 하니까, 민주주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민주주의가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라고 개탄했다.
손학규 대표는 7일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자, 권양숙 여사도 “(민주주의가)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손 대표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잘 받들어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짐을 해본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셨다. 세상이 점점 더 사람사는 세상에서 어긋나 안타깝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세우고자 한 세상을 만드는데 다시 각오를 새롭게 해나가겠다”며 “결국은 정권교체를 통해 대통령이 못다 이룬 뜻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손 대표는 또, “어제 박지원 대표를 만났더니, 대통령 퇴임 후 ‘유족에 대한 예우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그동안 당에서
신경을 많이 쓰셨다”며 김맹곤 김해시장에 대해 “각별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양숙 여사는
진영에 KTX 정차 문제에 대해 물었고, 김맹곤 시장은 “국토해양부 1차관을 만나 얘기를 잘했다”며 “철도공사 측과도 실무협의가 다 됐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권양숙 여사가
명절에
미국을 다녀오는 이유에 대해 문재인 실장은 “추석이나 설 때 미국에 가시는 이유가
가족들하고 같이 명절을 지내시는 의미도 있지만, 모시는 사람들에게 명절에 쉬라는 뜻에서 미국에 가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양숙 여사도 “대통령 계실 땐 직원들 있는 것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며 “쓸쓸하기도 하고, 직원들이 저 때문에 고생하는 게
마음이 쓰여 미국에 가서 가족하고 지낸다”고 부연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