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영등포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설 귀향 선전전...
영등포역 후문 1번 출구에서 [한겨레21] [주간경향] 특별판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데
1시간 남짓 시간이 흘렸을 무렵 인근에서 떡볶이와 오뎅 등을 파는 한 노점상 주인이
담배를 피우며 저의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 보더군요..
그리고 제게 말을 걸었습니다..
Q 어디서 나왔느냐?
A 유시민을 지지하는 팬클럽 '시민광장' 소속이다.
Q 야권연대에 대해 시민광장이나 참여당의 입장은 무엇이냐?
A 이명박 정권을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Q 진보대통합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A 개인적으로 난.. 국민참여당 당원인데... 아직 정식으로 초대 받지 못하였지만 진보정당과는
함께할 수 있는 공통 분모가 많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Q 민주당도 통합의 대상인가?
A 민주당 내에도 개혁세력이 존재하지만 그들이 바뀌지 않는 한... 부정적이다. 선거연합
정도의 대상이라 판단한다.
알고 보니 그분은 과거.. 노사모 & 개혁당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신 분이더군요..
지금은 민노당 당원이며.. 전국노점연대 정치위원장이란 직함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그는.. 국민참여당이 진보정당 통합논의에 초대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유시민'이라는
개인적인 견해를 말하였습니다.
'유시민'이 가진 대중적 영향력으로 인해 통합된 진보정당의 대통령 후보는 '유시민'외엔
대안이 없는 것에 대해 기존 진보정당들이 이러한 상황을 경계한다는 의미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했으나 또 한편으로는 흐믓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