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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논설실장, "유시민의 책에 비하면.................
구축함 | 2011-02-22 10:01:12 | 조회 252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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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문화>논설실장 “유시민 책, 쓰레기통 버리고파”
“한나라 인물들, 신변잡기.일기장 수준 잡서들…절망”

2011-02-21 16:59:36



문화일보 윤창중 논설실장은 21일 “그가 지금까지 쏟아낸 16권의 책. 읽다가 보면 당장이라도 쓰레기통 속으로 홱 날려버리려는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윤 실장은 이날 ‘대권 야심가의 조건’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유시민의 책들을 섭렵하다가, 언론에서 여론조사 대상으로 올리는 한나라당 인물들, 이들이 성대한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놓은 책들을 수집해 읽어보았다. 절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의 저서와 비교돼 질투심 때문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는 일종의 강한 반어법을 사용한 것이다. 인터넷상에는 윤 실장의 칼럼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반어적 어법이 오독돼 비난 반응도 많다. “요설의 달인”,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 등 보수중앙 언론지 논설실장치고 과도한 독설식 표현법 때문이다.

윤 실장은 한나라당 인사들의 책을 지칭, “이걸 책이라고. 서가에 꽂아놓을 공간조차 아까운 신변잡기, 일기장 수준으로 일관하는 잡서들”이라며 “이들이 이명박 정권 이후를 책임진다 해서 뭘 더 잘할 수 있단 말인가? 과연 대한민국을 뭘 어떻게 바꿀 수 있다고 대권 후보입네 하는가?”라고 한나라당  대권주자, 차기주자들의 국가 전략 구상 수준을 비판했다.

윤 실장은 “내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지금부터는 대선 후보라고 칭하는 데 ‘조건’을 다시 내걸고 따져 물어야 한다”며 “당신의 정체를 말하라! 그리고 국가 개조 비전을 내놓아라!”라고 후보 판단의 중요점을 지적했다.

윤 실장은 “이런 인물들 중에서 한 사람을 뽑자고 그 전쟁같은 대선을? 누가 되든 마찬가지인데. 이변이 없는 선거는 없다”며 “그래서 ‘대통령 유시민’ ‘대통령 김두관’이 나올 확률이 상존하는 것”이라고 여당 인물 자질 부족을 질타했다.

윤 실장은 이어 “일본의 정계와 언론계에는 불멸의 두 거인이 있다”며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와 와타나베 쓰네오 ‘우익신문’ <요미우리> 회장을 소개한 뒤 “1950년대 정치인과 정치부 기자로서의 만남은 패전의 잿더미 속 그들의 조국 일본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윤 실장은 “41세의 6선 의원 나카소네와 8년차 정치부 기자 와타나베는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는 독서회를 만들어 일본 개조의 총구상을 그려나간다”며 “25년 후인 1982년, 마침내 나카소네는 총리로 대권을 잡아 세계적 거물들과 자웅을 겨룬다. 세계 무대에서 일본의 재탄생이라는 야망을 달성한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버락 오바마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국가 야망’을 그려 대선 전 내놓은 책들을 봤는가?”라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선 주자입네 하며 들떠 있는 인물들―지식·열망·영혼·고뇌의 총괄적 부재여! 각성해도 보통 각성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윤 실장은 “국가 개조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연예인처럼 돌아다니며 인기 몰이나 하는 인물, 대권을 야망할 자격이 없다. 대권 야심가의 제1 조건은 국가 비전이다”며 “이렇지 못한 인물은 대선 전에 낙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실장은 “한반도와 세계정치를 휘어잡을 수 있는 국제적 지도자가 MB 이후에 나와야 한다”며 “한반도를 향해 몰아치는 역사적 요구와 시대정신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잡아채 현실로 이뤄내겠다는 야심! 위대한 정치인, 위대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청사진이 대권 야심가의 조건”이라고 대권주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국민참여당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유 원장은 자신의 국가관을 담은 ‘우리에게 국가는 무엇인가’란 제목의 책을 오는 4월 출간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진보정치가 국민에게 의미있게 다가가려면, 분명한 국가론을 갖고 정치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했고, 최근 이걸 책으로 정리하고 있다”며 “요약하면, 자유주의 국가론의 토대 위에 선을 실현하는 국가라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맹자의 목적론적 국가론을 결합하는 것이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자유주의적 국가론이 확고하게 지지하는 자유주의 기본질서 위에서 국가로 하여금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을 넘어, 국가가 자유와 정의, 평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영향을 미치는 정치가 진보정치의 요체라는 것이다”고 생각의 일단을 피력했다.

유 원장은 그간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후불제 민주주의>, <대한민국 개조론> 등 여러권의 저서를 통해 역사, 경제, 대한민국 헌법, 국가발전전략 등 자신의 생각을 밝혀왔다.

민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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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bora  

<시론>
大權 야심가의 조건


게재 일자 : 2011-02-21 13:49




윤창중 논설실장

‘요설(饒舌)의 달인(達人)’ 유시민-그의 ‘말’과 ‘머리’에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진저리 치고 싶지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그의 ‘손’만은 격찬한다. 그가 지금까지 쏟아낸 16권의 책. 읽다가 보면 당장이라도 쓰레기통 속으로 홱 날려버리려는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그러나 ‘나 유시민은 누구인가, 그리고 나 유시민은 대한민국의 개조를 위해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를 그려내는 노력·열정은 피할 수 없는 폭풍처럼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유시민의 책들을 섭렵하다가, 언론에서 여론조사 대상으로 올리는 한나라당 인물들, 이들이 성대한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놓은 책들을 수집해 읽어보았다. 절망했다. 이걸 책이라고. 서가에 꽂아놓을 공간조차 아까운 신변잡기, 일기장 수준으로 일관하는 잡서(雜書)들. 이들이 이명박 정권 이후를 책임진다 해서 뭘 더 잘할 수 있단 말인가? 과연 대한민국을 뭘 어떻게 바꿀 수 있다고 대권 후보입네 하는가? 무슨 근거에서. 내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지금부터는 대선 후보라고 칭하는 데 ‘조건’을 다시 내걸고 따져 물어야 한다. 당신의 정체를 말하라! 그리고 국가 개조 비전을 내놓아라! 이런 인물들 중에서 한 사람을 뽑자고 그 전쟁같은 대선을? 누가 되든 마찬가지인데. 이변이 없는 선거는 없다. 그래서 ‘대통령 유시민’ ‘대통령 김두관’이 나올 확률이 상존하는 것!

일본의 정계와 언론계에는 불멸의 두 거인이 있다. 올해 93세의 전 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 올해 85세로 세계 최대 발행부수인 우파 신문 요미우리의 회장 겸 주필 와타나베 쓰네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 정치를 관통해온 나카소네와 ‘언론의 황제’로서 일본 정치의 막후를 지배해온 와타나베. 1950년대 정치인과 정치부 기자로서의 만남은 패전의 잿더미 속 그들의 조국 일본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다. 우리가 제국 일본의 영광을 되찾아 세계 최강의 반열에 다시 올려놓자! 그러려면, 공부하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자! 41세의 6선 의원 나카소네와 8년차 정치부 기자 와타나베는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는 독서회를 만들어 일본 개조의 총구상을 그려나간다. 나카소네는 수많은 발표와 저술의 토대를 그 공부 모임에서 찾으며 웅대한 집권 계획을 다져나간다. 25년 후인 1982년, 마침내 나카소네는 총리로 대권을 잡아 세계적 거물들과 자웅을 겨룬다. 미국 로널드 레이건, 영국 마거릿 대처, 독일 헬무트 콜, 소련 미하일 고르바초프, 프랑스 프랑수아 미테랑, 캐나다 피에르 트뤼도. 나카소네는 집권 5년 동안 이들과 경쟁해 세계 무대에서 일본의 재탄생이라는 야망을 달성한다.

버락 오바마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국가 야망’을 그려 대선 전 내놓은 책들을 봤는가?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선 주자입네 하며 들떠 있는 인물들―지식·열망·영혼·고뇌의 총괄적 부재여! 각성해도 보통 각성해서는 안된다. 국가 개조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연예인처럼 돌아다니며 인기 몰이나 하는 인물, 대권을 야망할 자격이 없다. 대권 야심가의 제1 조건은 국가 비전이다. 이렇지 못한 인물은 대선 전에 낙마시켜야!

MB 이후 대통령 앞에는 북한과 통일 문제가 숙명처럼 다가오고야 만다. 김정일의 처참한 말로와 붕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통일 대통령’이 등장하고야 마는 건 역사의 필연! 통일을 현실로 만들고, 이걸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 경영을 주도할 수 있는 ‘제국의 높이’만큼 힘차게 쏘아올리겠다는 거대한 야심과 구체적인 청사진! 현재 여야 안엔 누구? 없다. ‘동네 국회의원’ 수준이 아니라고 항변할 수 있는가! 대권 야심가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이걸 꿈도 꾸지 못하는 ‘소물 대통령’이 나타나 김정일의 마지막 발악에 천안함·연평도 도발 때처럼 또 깨지며 흐물흐물 강대국 입김에 휩싸인다면? 한반도와 세계정치를 휘어잡을 수 있는 국제적 지도자가 MB 이후에 나와야 한다. 왜 대한민국에서 못 나온다는 말인가! 한반도를 향해 몰아치는 역사적 요구와 시대정신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잡아채 현실로 이뤄내겠다는 야심! 위대한 정치인, 위대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청사진이 대권 야심가의 조건이다.


----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쓰레기 같은 칼럼이나 쓰는 글쟁이들 글부터 쓰레기통으로~~~
에이 눈 베렸다ㅜ.ㅜ
11-02-22

체리(토끼)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의 저서와 비교돼 질투심 때문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는 일종의 강한 반어법을 사용한 것이다. 인터넷상에는 윤 실장의 칼럼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반어적 어법이 오독돼 비난 반응도 많다. “요설의 달인”,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 등 보수중앙 언론지 논설실장치고 과도한 독설식 표현법 때문이다.

제목만보고 식겁했어요..-ㅁ-휴..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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