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파주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동현아빠님의 글입니다. |
노아-2님..
님의 갑작스런 [탈퇴의 변]을 중앙게시판에서 접하였습니다.
같은 지역 회원의 고민을 중앙게시판을 통하여 접하게 된 당혹감보다는
그러한 고민을 나누지 못한 스스로의 부족함을 책망합니다.
2009년 7월 파주광장 창립때.. 님을 처음 뵈었지요..
님은 2007년 부터 시민광장에 가입하여 활동하셨고 저는 2007년 1월에 가입하고 노짱님
서거 이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지요.. 그때 당시 님은 누구보다 시민광장의 사정에
밝았고 이런저런 좋은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이후.. 최근 1년간 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역 모임이나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을
미안해하고 아쉬워하였습니다.
때때로 중앙게시판에 올려진 님의 글을 볼때마다 반가움으로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노아-2님..
님의 고민을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으며 또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저는 국민참여당 주권당원이긴 하지만
저 역시 시민광장과 국민참여당이 등식화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시민광장이라는 공간은 다양한 입장과 처지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구현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토론과 논쟁을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민란..
시민광장이든 국민참여당이든 파주지역모임에서 '민란'은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것은 시민광장 회원들, 국민참여당 당원들 가운데 '민란'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이 시민광장을 탈퇴하거나 국민참여당을 탈당해서 활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듣기로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파주지역 민란 가입자는 1,0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모범사례에 꼽힌다고 하던데.. 실제 핵심적으로 지역 활동하는 분들은 각 정당이나
시민단체 소속인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파주지역 민란 접주는 국민참여당 당원입니다.
노아-2님..
님은 [탈퇴의 변]이라는 형식을 통하여 <시민광장>에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님의 메시지는 한 번의 외침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메아리가 되어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지침이 되어야 합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축이 되어야 합니다.
노아-2님..
우리는 어디서든 만나겠지요.. 그 공간이.. 시민광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님을 시민광장의 울타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길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동현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