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전북익산광장 자유로운 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소중한소나무님의 글입니다. |
요즘 책을 멀리했더니 정신이 황폐해지는것같아
며칠전 책을 몇권 구입했습니다.
그중의 한권이 조정래님의 '허수아비춤'
대기업의 비자금 문제를 소재로 책이 전개됩니다.
(아마도 얼마전 시끄러웠던 ss그룹의 냄새가 많이 납니다. )
4.19와 5.18 그리고 6월항쟁을 거치며 이룩한 정치민주화...
그에비해 더디기만한 경제민주화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책입니다.
분명 소설이지만 PD수첩과 같은 사회고발 프로그램을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PD수첩이 문제제기에 그치는 반면, '허수아비춤'은 경제민주화의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이야기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룩하기위한
방법론도 제시를 합니다.
더불어 구체적인 행동방법에 대해 유럽 선진국의 예시를 제시하고
그 실효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경제 독재가 얼마나 어두운 그림자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민주화를 이룩하기위한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하지만
그에대한 한계도 분명 인식하게 되네요...
작가가 제시한 시민행동을 보면서 노짱님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라는 말씀이 겹쳐집니다.
내년에 있을 2번 전투를위해 전투준비태세를 갖추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혹시 나만 안읽었나??? 작년에 나온 책이라는데...)
봄맞이 추천도서로 조정래님의 '허수아비춤' 강추합니다.
### 10번째 댓글을 다시는 분께 이책 양장본으로 선물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