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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비난 두렵지만 불의 굴복이 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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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경기부천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skyfund님의 글입니다. |
| 유시민 “비난 두렵지만 불의 굴복이 더 두렵다” |
| “제1야당답게 공정하게 떳떳하게 하라” |
뉴스페이스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4.04 09:15 | 최종 수정시간 11.04.04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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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재보궐 김해을 후보단일화 협상과 관련 4일 “국민참여당의 큰 잘못은 강자의 횡보에 굴복안한 것”이며 민주당과 시민단체를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이 여러 곳에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단일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른 어느 곳에서도 현장투표경선을 요구한 사례가 전혀 없다, 지난 7. 28재보선에서도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대표는 “지금 민주당 방식은 2007년도 대통합신당의 대선후보경선방식과 똑같은 것”이라며 “연령과 지역과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묻지마 동원선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는 제정당의 요구를 섞어 ‘국민참여경선 50%+여론조사경선 50%’ 중재안을 제안했으나 경선단 선출 방식에서 이견 조율에 실패해 협상이 결렬됐다. 민주당은 무작위 추출을 요구하고 있으나 참여당은 성별, 연령, 지역에 맞춰서 선거인단을 구성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유 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무작위 추출은 아니다. 성별, 연령, 지역을 맞춰서 선거인단 사이에 일치시키는 게 기본”이라며 “이것을 위반한 유일한 사례가 2007년 대통합신당의 대통령후보경선”이라고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망한 사람의 이름이 선거인단 명부에 포함되고 ‘박스떼기’가 등장하는 등 동원선거의 극심한 폐해가 발생했던 과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사례를 말한다. 당시 정동영 후보가 대통합신당(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으나 한나라당 후보와는 맞서서는 유례없는 큰 격차를 보이며 대패했다.
유 대표는 “그 당시에 특정도의 인구비율이 3. 3%밖에 안 되는데 선거에 참여한 사람이 전체 전국의 15% 가까이 됐다”며 “그렇게 해서 선출된 후보가 경쟁력이 전혀 없었다. 대패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통령 후보로 나갔던 분이 1등을 예선에서 한 지역에서도 실제 본선에서는 6~7% 밖에 못 받은 지역이 많다”며 “이런 경선은 유불리를 떠나서 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나고 과학적인 면에서도 상식에 어긋나는 횡포”라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지더라도 정당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서 져야 하고 이겨도 그러한 절차에 따라서 명예롭게 이겨야 한다”며 “자꾸만 참여당한테 유리한 경선룰을 하려고 했다고 얘기하는데 부당한 경선방식을 요구한 데에 대해서 맞서는 것을 그렇게 정략적으로 보기 시작하면 이 세상에 정의가 어디에 있겠냐”고 현재 부당한 상황을 주장했다.
“민주, 김해처럼 분당을도 동원경선 하자면 받겠나”
유 대표는 또 “시민단체가 공정성을 현저히 잃어도 이런 것”이라며 “민주당이 다른 곳에서 적용한 사례도 없고, 다른 정당에 대해서 다른 지역에서 요구한 사례도 없고, 그리고 과거에 실패했던 경선으로 명백히 그 경선을 수용하라는 것은 시민단체가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의 잣대를 잃고 무조건 단일화만 성사시키면 된다는 생각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시민단체의 기계적 행태를 비판했다.
시민단체는 이번에 양당 주장을 섞어 ‘국민참여경선50%+여론조사경선50%’를 제안했지만 경선단 선출에서 성별,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반영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전혀 해명도 하지 못한 채 민주당 요구를 그대로 수렴한 ‘백지 중재안’을 내놨다.
유 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쏟아지는 돌팔매 다 견디겠다’는 언급에 대해 “비난받은 것도 두렵지만 불의에 굴복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이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민주당이 시간끌기라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이 참여당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그런 식이라면 민주당은 다른 모든 정당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을 요구해야 맞다”고 반박했다. 그는 “시간을 끌고 어렵게 만드는 것은 민주당이지 국민참여당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7.28 은평 재보선 재현 우려에 대해 “그 당시에도 민주당이 처음부터 여론조사에 했으면 되는데 이상한 주장을 했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다른 작은 야당을 상대하면서 어디에서는 여론조사를 하고 다른 데에서는 현장동원경선을 요구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이와 관련 “만약 우리가 분당을에서 김해에서 민주당이 요구한 방식으로 손 대표와 우리 이종훈 후보하고 동원경선하자 그러면 민주당에서 받아들이겠냐”며 “역지사지해서 생각하고 어떤 경선규칙을 써도 큰당에 유리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제1야당답게 떳떳한 태도로 민주당이 해달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손학규 대표의 지원유세 가능성에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공정하게 정의롭게 떳떳하게 하라는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들이 볼 때에 그 정당이 야권의 맏형으로서 야권전체에 힘을 모아할 자격이 있다고 볼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얘기했다.
그는 “저희는 분당을에서 손 대표를 도와서 한나라당 후보를 꺽고 싶다”면서도 “손 대표께서 큰 정치인이기 때문에 다른 야당 협조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년도 정권교체를 하라는 국민의 소망을 생각할 때 이렇게 작은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제1야당이 크게 도량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거듭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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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비난 두렵지만 불의 굴복이 더 두렵다” |
| “제1야당답게 공정하게 떳떳하게 하라” |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4.04 09:15 | 최종 수정시간 11.04.04 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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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재보궐 김해을 후보단일화 협상과 관련 4일 “국민참여당의 큰 잘못은 강자의 횡보에 굴복안한 것”이며 민주당과 시민단체를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이 여러 곳에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단일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른 어느 곳에서도 현장투표경선을 요구한 사례가 전혀 없다, 지난 7. 28재보선에서도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대표는 “지금 민주당 방식은 2007년도 대통합신당의 대선후보경선방식과 똑같은 것”이라며 “연령과 지역과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묻지마 동원선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는 제정당의 요구를 섞어 ‘국민참여경선 50%+여론조사경선 50%’ 중재안을 제안했으나 경선단 선출 방식에서 이견 조율에 실패해 협상이 결렬됐다. 민주당은 무작위 추출을 요구하고 있으나 참여당은 성별, 연령, 지역에 맞춰서 선거인단을 구성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유 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무작위 추출은 아니다. 성별, 연령, 지역을 맞춰서 선거인단 사이에 일치시키는 게 기본”이라며 “이것을 위반한 유일한 사례가 2007년 대통합신당의 대통령후보경선”이라고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망한 사람의 이름이 선거인단 명부에 포함되고 ‘박스떼기’가 등장하는 등 동원선거의 극심한 폐해가 발생했던 과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사례를 말한다. 당시 정동영 후보가 대통합신당(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으나 한나라당 후보와는 맞서서는 유례없는 큰 격차를 보이며 대패했다.
유 대표는 “그 당시에 특정도의 인구비율이 3. 3%밖에 안 되는데 선거에 참여한 사람이 전체 전국의 15% 가까이 됐다”며 “그렇게 해서 선출된 후보가 경쟁력이 전혀 없었다. 대패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통령 후보로 나갔던 분이 1등을 예선에서 한 지역에서도 실제 본선에서는 6~7% 밖에 못 받은 지역이 많다”며 “이런 경선은 유불리를 떠나서 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나고 과학적인 면에서도 상식에 어긋나는 횡포”라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지더라도 정당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서 져야 하고 이겨도 그러한 절차에 따라서 명예롭게 이겨야 한다”며 “자꾸만 참여당한테 유리한 경선룰을 하려고 했다고 얘기하는데 부당한 경선방식을 요구한 데에 대해서 맞서는 것을 그렇게 정략적으로 보기 시작하면 이 세상에 정의가 어디에 있겠냐”고 현재 부당한 상황을 주장했다.
“민주, 김해처럼 분당을도 동원경선 하자면 받겠나”
유 대표는 또 “시민단체가 공정성을 현저히 잃어도 이런 것”이라며 “민주당이 다른 곳에서 적용한 사례도 없고, 다른 정당에 대해서 다른 지역에서 요구한 사례도 없고, 그리고 과거에 실패했던 경선으로 명백히 그 경선을 수용하라는 것은 시민단체가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의 잣대를 잃고 무조건 단일화만 성사시키면 된다는 생각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시민단체의 기계적 행태를 비판했다.
시민단체는 이번에 양당 주장을 섞어 ‘국민참여경선50%+여론조사경선50%’를 제안했지만 경선단 선출에서 성별,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를 반영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전혀 해명도 하지 못한 채 민주당 요구를 그대로 수렴한 ‘백지 중재안’을 내놨다.
유 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쏟아지는 돌팔매 다 견디겠다’는 언급에 대해 “비난받은 것도 두렵지만 불의에 굴복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이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민주당이 시간끌기라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이 참여당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그런 식이라면 민주당은 다른 모든 정당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을 요구해야 맞다”고 반박했다. 그는 “시간을 끌고 어렵게 만드는 것은 민주당이지 국민참여당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7.28 은평 재보선 재현 우려에 대해 “그 당시에도 민주당이 처음부터 여론조사에 했으면 되는데 이상한 주장을 했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다른 작은 야당을 상대하면서 어디에서는 여론조사를 하고 다른 데에서는 현장동원경선을 요구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삼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이와 관련 “만약 우리가 분당을에서 김해에서 민주당이 요구한 방식으로 손 대표와 우리 이종훈 후보하고 동원경선하자 그러면 민주당에서 받아들이겠냐”며 “역지사지해서 생각하고 어떤 경선규칙을 써도 큰당에 유리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제1야당답게 떳떳한 태도로 민주당이 해달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손학규 대표의 지원유세 가능성에 대해선 “제1야당으로서 공정하게 정의롭게 떳떳하게 하라는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들이 볼 때에 그 정당이 야권의 맏형으로서 야권전체에 힘을 모아할 자격이 있다고 볼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얘기했다.
그는 “저희는 분당을에서 손 대표를 도와서 한나라당 후보를 꺽고 싶다”면서도 “손 대표께서 큰 정치인이기 때문에 다른 야당 협조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년도 정권교체를 하라는 국민의 소망을 생각할 때 이렇게 작은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제1야당이 크게 도량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거듭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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