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칼럼] '노무현' 석 자에 대한 민주당의 이중성
구축함 | 2011-04-10 00:07:54 | 조회 335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8783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부산광장 회원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구축함님의 글입니다.


 


* 본글은 양순필 전 참여당 대변인님의 칼럼을 옮긴 것입니다.



<칼럼>

‘노무현’ 석 자에 대한 민주당의 이중성

민주당에게 ‘노무현’은 어떤 존재일까요?

불리하면 배척하고 유리하면 이용하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다면 서글프고 분노할 일입니다.

그렇다고 이 글에서 거창하게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인가’에 대해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엇갈리는 두 가지 일화를 놓고 ‘노무현 석 자에 대한 민주당의 이중성’을 지적하고 싶을 뿐입니다.

2010년 7월 23일, 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천호선 후보 선거 사무실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시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이미 여론조사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하고, 조사 방법과 실시 날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를 모두 끝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측에서 느닷없이 여론조사에 사용할 천호선 후보의 경력에서 ‘노무현’을 빼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천호선 후보의 명함과 선거공보물에 있는 대표 경력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입니다. 천호선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 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로 많은 국민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대통령님 퇴임 후에도 ‘봉하마을 대변인’으로 불릴 만큼 노무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 민주당이 이걸 사용하지 말라며 안 그러면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어떻게든 후보단일화를 이루어 달라’는 국민의 바람을 생각해 결국 이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받아들여 노무현 대통령 대신 ‘참여정부’라는 별칭을 사용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에게서 노무현을 지우려는 민주당을 보며 저들에게 노무현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1년 4월 8일, 일관된 원칙과 건전한 상식을 지키려던 국민참여당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김해을 야권연대 협상이 마무리 돼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마지막 실무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이 여론조사에 넣으려고 하는 곽진업 후보의 경력을 확인하고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곽 후보의 경력을 ‘노무현정부 국세청 차장’이라고 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7.28 은평을 협상 당시 자신들이 했던 주장을 180도 뒤집은 것일 뿐만 아니라 ‘진실’과도 너무나 거리가 먼 것입니다.

9일, 국민참여당 이백만 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후보는 국세청 차장으로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한 적이 없”고, “2003년 참여정부 출범 초 ‘인사발령 대기자’로 남아있었을 뿐”이라며 “후보자의 경력은 진실의 문제”라고 잘 지적했더군요.

민주당이 여론조사에 넣을 자기 당 후보의 경력에 ‘노무현’ 세 글자를 넣기 위해 온갖 억지를 부리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저들에게 노무현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국민참여당 천호선에게는 ‘노무현’을 지우라고 윽박지르고, 노무현 대통령님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민주당 곽진업에게는 ‘노무현’ 이름표를 달아주려고 온갖 억지를 부리는 민주당. 저들의 노무현 석 자에 대한 이중성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연 민주당에게 노무현은 어떤 존재일까요?

정말 불리하면 배척하고 유리하면 이용하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단 말입니까.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scalper  

쉬민주권이 왜이리 냄새나노..쉬민주권파,리해천.한맹숙.리꽝제.쉰상철.이기맹.광금원.등등..봉하김경수사태.시민단체야4당협상결렬.서프사태...헤천보좌관출신이 쉬민님이라 말안듣는다고..꼬장부린건 아니겠쥐.
11-04-10

metro  

불리하면 배척하고 유리하면 이용하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다면 서글프고 분노할 일입니다.

11-04-1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4070 첨맘님 사진입니다..^^   33 포토조 11-04-12 8 0 3617
54069 나도 모르게 박수를 -----   4 비젼맘 11-04-12 2 0 2818
54068 기쁜마음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만세~   3 snow 11-04-12 2 0 2735
54067 지독한 성남광장 회원(당원)님들   12 새벽21 11-04-12 3 0 3325
54066 [4월 12일 화요일 출석부]이봉수 후보님을 축하하며~~~!!!   68 아정 11-04-12 5 0 3251
54065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3 스태셔너리 11-04-12 1 0 2799
54064 우리가 이겼습니다. 노짱님 감사합니다.   9 skyfund 11-04-12 3 0 3094
54063 지금 막~ 오마이뉴스보고 왔어요~~~!!   17 moonsun 11-04-12 2 0 2911
54062 속보...이봉수로 단일화   13 david 11-04-12 0 0 2939
54061 이봉수 후보 단일후보 확정!!   23 길벗 ComPanion 11-04-12 1 0 3132
54060 ●● 만평 종합 2011. 04. 12 화요일..오뚜기!!! 순수 11-04-12 0 0 2589
54059 [써프에서 시민노킹님의 글 펌] 진실 원칙 상식 부산택시기사 11-04-12 0 0 2802
54058 익산광장은 마당바위님을 추모합니다 꾸벅 합장 _()_   24 녹두꽃 11-04-12 4 0 5001
54057 잠이 안온다.   4 skyfund 11-04-12 2 0 3046
54056 서울 경기 버스탄 용사들.. 단체사쥔~   13 하얀백로 11-04-11 7 0 3171
54055 카이스트 학생들 잇따라 자살, <조선> 이 와중에 “서남표 총.. 이것보세요 11-04-11 0 0 2492
54054 김해선거...(똥꼬별이_)   8 베가번드 11-04-11 4 0 3466
54053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미쯔비시와의 소송비마련 아고라 모금.. 길형구 11-04-11 0 0 2475
54052 [지금의 유시민 죽이기에 부쳐] 2009.8.8 서프에 올린 글 너른들 11-04-11 0 0 2857
54051 길거리 인사,유인물 배포를 하다보면   10 아랑아빠 11-04-11 6 0 3085
54050 꽃이여 바람이여   4 아름등걸 11-04-11 3 0 2947
54049 그녀의 이름은 복희씨   28 녹두꽃 11-04-11 7 0 5736
54048 제2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록   12 새벽21 11-04-11 2 0 3265
54047 마지막까지 전화한통씩 만이라도....   6 skyfund 11-04-11 6 0 2794
54046 [공지] 상근집행위원 '그람시'님 사퇴   38 시민광장 11-04-11 3 0 3608
54045 김해는 지금(그림자촌님이 만든 웹자보)   22 조이풀 11-04-11 10 0 15234
54044 광재야 이사진 보거라 ..너 쪽팔리지도 않니???   22 초록뱀 11-04-11 18 0 13367
54043 ●● 만평 종합 2011. 04. 11 월요일..힘내라!!! 순수 11-04-11 0 0 3306
54042 이봉수 이겨라--출석부~~~~!!!   74 초록뱀 11-04-11 8 0 2712
54041 김해 다녀왔습니다~~~~^^   49 moonsun 11-04-11 8 0 2802
54040 웃어봅니다..   2 비젼맘 11-04-10 1 0 2696
54039 <긴급>김해에 무슨 일이 있나봅니다.   3 조이풀 11-04-10 2 0 3715
54038 관심 가져야 할 사이트 하나 소개합니다.   5 하늘파랑 11-04-10 8 0 3390
54037 김해에서 올라가는 광장 버스안입니다.   23 부자욥 11-04-10 9 0 12866
54036 김해발 16시 고속버스 안에서 올리는 후기...   8 말단소총수 11-04-10 5 0 3197
54035 [지금은 김해을 여론 조사 중]이미 승부는 끝났다!   6 희망으로 11-04-10 9 0 11472
54034 일요일 김해 진영지역 첨맘님과 자봉분들^^   4 두루 11-04-10 4 0 3872
54033 일요일 김해에서 자봉하시는 시민광장 회원분들^^   3 두루 11-04-10 4 0 3504
54032 [이런 시각도 있구나] 비겁쟁이와 사내다움   1 부산택시기사 11-04-10 0 0 2898
54031 김해+봉하   3 眞華 11-04-10 1 0 3629
54030 소탐대실 손학규 대표, '분당을 출마' 결단 무색해졌다 두루객 11-04-10 2 0 2546
[칼럼] '노무현' 석 자에 대한 민주당의 이중성   2 구축함 11-04-10 0 0 3354
54028 천호선 참여당 협상대표, "민주당의 유권자 기만을 기록해 두..   1 구축함 11-04-09 1 0 2696
54027 [여론조사 세부사항 최종타결 논평] 후보자의 경력은 진실의..   1 구축함 11-04-09 1 0 2808
54026 봄비같은 음악과 주말의 쓸쓸함   2 실로암 11-04-09 0 0 3061
54025 여기는 김해~ 2   7 두루 11-04-09 6 0 3278
54024 [오늘 유시민 3] "합당 이야기는 하지 마시고" -스나이퍼   2 유화 11-04-09 2 0 3516
54023 [오늘 유시민 2]"싸인값은 이봉수 지지로 결제하세요" - 스나..   7 유화 11-04-09 2 0 4210
54022 [오늘 유시민 1]"책 많이 읽어야 한다.무조건"-스나이퍼   3 유화 11-04-09 3 0 3485
54021 벗을 보내며...   2 사평역 11-04-09 2 0 3161
54020 여기는 김해입니다~   6 두루 11-04-09 4 0 6146
54019 민주당의 유권자 기만을 기록해 두고자합니다   3 둘시네아 11-04-09 1 0 2711
54018 김해 가는 버스 안입니다.   12 부자욥 11-04-09 6 0 3518
54017 [김해는지금] 곽진업이 노무현정부 사람이라고?   3 사이비교주 11-04-09 5 0 3782
54016 ●● 만평 종합 2011. 04. 09 토요일..정정당당!!! 순수 11-04-09 0 0 3181
54015 [서영석] 민주당은 작은걸 얻고, 유시민은 큰걸 얻었다   2 로키 11-04-09 2 0 13534
341342343344345346347348349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