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경기과천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말단소총수님의 글입니다. |
4월10일 화창한 봄날… 김해에 다녀왔습니다… 진작에 자원봉사 오고 싶기도 했지만, 분당에도 일이 있고 개인적으로도 바쁘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침 새벽21 시민광장대표님이 중앙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주신 덕분에 일정을 짜낼 수 있었습니다.
전날 과천의 0102님, 피그셋님, 달빛항해님, 가시밭길님 등과 번개를 하기도 하면서 많이 피곤해서인지 토요일 저녁에 일찌감치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8시 40분 서울역발 KTX를 탔습니다. 거의 밀양 다 될 때 까지…. 그러니까 거의 두시간 동안 푹 자고 일어나서 11시 16분에 진영역에 내렸습니다. 과천에서 출발할 때 우중충 하던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장유면에 있는 이봉수 후보 선거사무실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13시로 예정되어 있던 회의가 12시로 다시 공지되었는데.. .결국은 12반에 성원이 되어 회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가 논의 되었는데, 중요한 것으로는 6월 달에 서울광장 주최로 수도권에서 전국 시민광장 족구대회를 여는 것이 결정되었다는 정도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민들레처럼님이 차후에 공개하실 회의록을 참조하시면 되고요…
점심은 캠프인근의 국밥집에서 부산특산인 돼지국밥으로 때우고, 김해시민이 많이 모이는 연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캠프에서 연지공원으로는 중앙광장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안양광장의 나무처럼님, 바람아씨님, 의왕광장의 의왕의달팽이 계셔서 참 반가왔습니다. 남양주 회원님들, 성남회원임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수원에서는 오늘 차 세대로 따로 오셨다는데, 연지공원에서 만나 뵈어서 참 반가왔습니다. 이재정 전대표님도 공원 행락인파 틈을 누비고 계셨고, 박무 최고위원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연지공원에서 수도권 회원들은 마지막 홍보활동을 하고 15시에 해산/상경했습니다. 저는 16시에 출발하는 고속보스를 예약해 둔 터라서.. 따로 김해여객터미널에 와서 후기를 쓰는 중이고요…
진영 KTX역에서 김해캠프로 갈 때… 그리고 연지공원에서 터미널로 이동할 때 각각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두분 기사님들 모두 국민참여당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모양입니다. 먼저 탄 택시 기사분은 딱히 우리당 지지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조금 기가 질린거 같다는 인상이어었고, 두번째 기사님은 딱 우리당 지지자셨습니다. 부인이 이봉수 후보 초등학교 후배이고, 그 지역에서 오래 살았는데, 꼭 이봉수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치시고… 김해사람들은 그래도 이봉수 후보를 김해사람이라고 인정하지만 곽진업은 어디서 온 누군지 듣보잡이라는 말씀… 왜 이광재는 강원도에나 있지 여기까지 오냐는 말씀 등등을 짧은 시간에 해 주셨습니다. 대략 주말마다 170여명씩 전국각지에서 모여 자원봉사하는 모습이 참 좋은 인상을 남긴 것 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내일 여론 조사가 끝나면, 모레 오전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고… 곧 후보자 등록에 이어 전국 당원/회원들에 대한 총동원공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봉하로 내려가는 버스편도 주말마다 준비될 예정이고요. 그 외에도 승용차나 소형 승합차 단위모임을 만들어서 많이들 모이실 것 같고요. 앞으로 두 번의 주말이 남아 있는데, 과천에서도 당일로 다녀 오는 코스를 개별적으로 두 개 정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미 매주 다녀오고 계시는 의왕 멤버들과 연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저를 터미널에 데려다 주신 기사님 말씀입니다. “이번에 이봉수로 단일화가 되어서, 노란 개나리꽃 물결이 김해를 휩쓸면 볼만 할낀데…”
인심은 우리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김해 연지공원에서 꼴랑 30분 홍보하고 철수 하면서 면피하려고 남긴 말단소총수의 생생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