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1.신안에서 뜬 크나 큰 별 온 겨레 비추다 사라졌네 이땅의 민주위해 상처뿐인 가시밭길 걸으셨네
동서로 갈라지고 남북으로 갈라진 민족 통일 위해서 한 평생 몸부림 치셨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그 큰 뜻 받들어서 남은 우리는 님의 발자취 따르리다 따르리다.
2.동교동에 뜬 밝은 달은 어두움 밝히다 기울었네 애닯픈 민초위해 웃으면서 고난의길 걸으셨네
빈부로 갈라지고 좌우로 갈라진 민족 통일 위해서 한 평생 괴로워 하셨네
용서하라 화해하라 손에 손 잡으라 그 큰 뜻 받들어서 남은 우리는 님의 그 말씀 가슴속에 새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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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11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이를 극복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9주년 특별강연 '6.15로 돌아가자'에서
"과거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세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전복시켰다"며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전 대통령은 "나는 이명박 대통령께 말하고 싶다"면서 "지금 우리나라 도처에 이명박 정권에 대해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있다고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500만명의 국민들이 문상한 것을 보더라도 우리 국민들 심정이 어떤가를 알 것이다. 지금 국민이 걱정하는 것은 과거 50년 동안 피흘려서 쟁취한 민주주의가 위태롭지 않느냐고 매우 걱정한다"고 운을 땠다.
그는 "민주주의는 나라의 기본이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광주와 인혁당에서 죽었느냐"면서 "여야 정권교체로 국민의 정부가 나왔고, 노 대통령 때 민주주의가 지속됐다. 나의 오랜 정치경험으로, 만일 이명박 정부가 현재와 같은 길로 나아간다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하다고 확신하고, 이 대통령의 큰 결단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여러분께 간곡히 말한다. 피맺힌 심정"이라며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그렇게 고초를 겪을 때 500만명 문상객 중 10분의 1이라도 '그럴 수 없다. 전직 대통령에 이런 예우를 할 수 없다. 확실한 증거없이 매일매일 신문발표에 정신적 타격을 주고 수치주고 분노줄 수 없다'고 했다면
노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얘기를 처음 시작할 때 약간 울컥하기도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 나하고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농민의 아들이고, 노 대통령은 부상상고 출신이고, 나는 목포상고출신이다. 노 대통령은 돈이 없어 대학을 못갔고 나도 못갔다. 노 대통령은 공부해서 변호사가 됐고, 나는 열심히 사업해서 돈 벌었다. 나는 이승만 대통령에 분개해서, 노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에 분개해서 정치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둘 다 반독재 투쟁을 했고, 당도 같고 국회의원도 같이 했다. 북한도 교대로 왔다 갔다. 가만히 보니깐 전생에 형제 아닌가 한다. 그런데 형님은 내가 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어록 (대선 출마선언 중에서)
조선 건국 이래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꿔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 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 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했습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저질러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 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다.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던 우리 600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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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양심!!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들어야 했던 소리를
21세기 이명박 정권 아래서 또 들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서글프고 가슴 아프네요.
마지막 남은 노쇠한 지도자의 입에서
국민들의 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000여명의 교수와 지식인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민주주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 또다시 거리로 나서야하는 현실입니다.
국가 지도자의 뜨거운 메세지가
양심있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하나 둘 행동으로 보여줄 때 민주주의는 지켜지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양심을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 줄 때가 된 것입니다
그리운 님
1.못다이룬 세상을 두고 어떻게 가시렵니까 못가십니다 당신은 떠난다지만 나는 나는 못보냅니다
이제는 버려달라 눈물 지우셨지만 나는 당신을 버리지 못합니다 그럴순 없습니다
봉화산 산새도 부엉이 바위도 통곡을 했습니다.어여쁘신님 그리운님 당신이 가시던 날에
2.어린손녀 눈에 밟펴 어떻게 가시렵니가 못믿겠어요 당신이 가셨다는게 나는 나는 못믿습니다.
이것이 운명이다 눈물 지우셨지만 나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지켜주지 못한죄로
봉화산 산새도 부엉이 바위도 그리워 어쩌려고 어여쁘신님 그리운 님 그 먼길 어이 보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