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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 진보대통합 기사 두가지
민들레처럼 | 2011-05-27 10:56:36 | 조회 288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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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의 진로, 유시민의 선택은? [뉴시스 5/26]


 


【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가 지나면서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사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린 유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친노 분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천호선·이백만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등과 국민참여당 창당을 주도했다.

이어 유 대표는 지난 1월 당권을 거머쥐면서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각됨에 따라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함께 야권 대선주자 '투톱 체제'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국민참여당 역시 야권연대, 무상복지 정책 등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는 등 야당 내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유 대표의 행보 및 참여당의 입지는 4·27 재보궐선거의 패배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4·27 재보선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낙선으로 인해 친노정당이 '친노세력의 성지(聖地)'라고 할 수 있는 노 전 대통령의 고향에서 패배함으로써 유 대표 본인은 물론 당에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김해을 패배로 당 마저 존폐 위기에 처하면서 유 대표가 대표 당선 직후 목표로 삼은 '2012년 총선에서의 원내 20석 확보' 공약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 같은 대전환점을 맞아 참여당은 당 홈페이지에 '당 진로 토론방'을 개설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현재 참여당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는 기존의 독자노선을 걷거나 민주당 또는 진보정당과 통합하는 방식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민주당에서는 '야권 통합'을 강조하며 2012년 총·대선이 다가올수록 참여당과의 통합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연대연합특별위원장인 이인영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참여당과 민주당의 통합 논의를 넘어 민주진보대통합당을 만드는 데까지 논의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본격적으로 통합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외치고 나섰다.

이에 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4·27 재보선 이후 최근 계속돼온 민주당의 통합 요구와 관련해 "우리 당은 헌법이 부여한 참정권을 행사해 만든 정당"이라며 당 분위기를 추스르고 나섰다.

또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유 대표가 이달 몇 차례 만나 진보대중정당 건설을 위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보정당 간 통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참여당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민노당·진보신당·사회당 등이 참여하고 있는 진보정당 통합을 위한 8차 연석회의에 참여하고 싶다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한편 유 대표는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참여당의 진로 및 야권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따로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본인의 트위터(@u_simin)를 통해 "오늘 봉하 다녀왔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끝까지 가셨던 분, 그곳에서 평안하신지요. 저도 이제 제게 주어진 길을 가야겠지요"라는 글을 올려 '주어진 길'의 방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계기로 '하나로 단합하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유지(遺志)가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참여당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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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못지킨 ‘진보대통합’… 대북관 등 이견 최종 협상 기한 넘겨 [경향 5/27]

 

ㆍ참여당, 민노당에 통합 제안 변수로

진보정당의 통합 작업이 난기류다. 민주노동당·진보신당·사회당과 시민단체들은 대북관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당초 26일로 못박은 최종 합의문 도출 시한을 넘기게 됐다. 최근 국민참여당과 민노당의 합당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라 진보통합에 새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이날 열린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5차 연석회의’는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오전 8시 민노당 이정희, 진보신당 조승수, 사회당 안효상 대표와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등 8자회의 대표들만 참석해 시작한 회의는 자정을 넘겨서까지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이른바 3대 쟁점(대북관, 총·대선 방침, 당운영방안)을 놓고 접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각 정당의 정책라인끼리 수차례 조율해 지난 6일 낸 ‘통합정당 3차 합의문’에서는 “남북 어느 정부든 한반도 평화와 자주적 평화 통일에 기여하는 정책은 지원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주적 평화통일을 해치는 정책은 비판하는 정당”이라는 데까지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진보신당과 사회당 측은 “북한 3대 세습과 핵 문제 등에 대한 반대 의사도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평행선을 달렸다.

 

대선 방침도 엇갈렸다. 진보신당과 사회당은 “새 진보정당의 대선후보가 완주해야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민노당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다. 향후 민주당이나 참여당 등과의 선거연대나 통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각차를 표출한 것이다.

이날 합의 실패로 향후 있을 통합 작업과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민노당은 내달 17일, 진보신당은 9일 뒤인 26일에 전당대회를 소집해 당원들에게 ‘통합 허락’을 받겠다는 계획을 잡아놨지만 요원해졌다. 대표자들은 이달 말까지 한 차례 더 회의를 갖기로 하고 헤어졌지만 ‘마지노선’으로 삼은 5월은 넘길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높다.

여기에 국민참여당의 가세도 통합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시민 대표는 이달 초 이정희 대표를 만나 함께 통합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참여당은 지난 24~25일엔 인천에서 당 지도부 워크숍을 열고 ‘진보대중정당’으로 노선을 결정하며 통합 준비에 나선 상태다. 민노당 이정희 대표는 “연석회의에서 참여당 참여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보였지만,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은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대통합의 물살이 다른 갈래로 흐르거나 한동안 숨을 고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길게 흐르는 강  

저는 진보통합쪽으로 가는 게 그나마 나아 보입니다.....
11-05-27

아랑아빠  

우리 힘이 아직 약하니 별로 받아 주는 데가 없죠 ㅜㅠ.
다들 유시민 대표의 지지율만 필요하고 국민 참여당은 필요 없다는 속셈이겠죠. ㅎㅎ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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