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낚시입니다. 그런데 탈퇴하는 것은 맞습니다.
탈퇴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제가 얼마전부터 언론사에 몸담고 있는데 앞으로 정치와 법조를 담당하게 됩니다. 적어도 외형상으로는 중립성을 의심받아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제가 쓰게 될 기사가 혹시라도 시민광장 회원이라는 이유로 공격받게 되는 상황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민주당 쪽에서는 저를 극렬 유빠로 알기 때문에 저의 기사를 폄훼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겁니다)
노무현과 유시민을 인정하지 않는 처참하고 참담한 한국 언론의 현실 속에서 '진실' 모두를 기록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사실'이라도 건져내겠습니다. 적어도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일을 제 눈으로 보고, 제 귀로 듣고, 제 손으로 기록해두겠습니다. 설령 제가 쓰는 기사가 회사와 부딪쳐 기사화되지 못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기록은 남겨 두겠습니다.
마음은 늘 함께 하겠습니다.
(그냥 탈퇴할려다가 인사라도 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