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노원광장 노원자유게시판(출석부)에서 함께 입력된 클라우드9님의 글입니다. |







한낮의 기온이 29도를 육박하는 때이른 더위였지만
노원광장의 아름다운 님들과 즐거운 오후 한때를 즐기고 왔습니다.
2009년 날치기로 통과시킨 미디어관련법을 시작으로 2010년 MB정권의 시녀 최시중이 위원장으로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보수꼴통 "찌라시" 조.중.동에게 뉴스를 포함한 모든 방송을 제작할 수 있는 종합편성채널 사업권을 온갖 편법을 동원하여 넘겨줌으로써 보수 기득권 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이에 400여개의 제정당및 시민사회단체가 "조중동방송저지 네트워크"를 결성하였고, 시민광장도 동참하였습니다.
노원시민광장과 국민참여당 노원지역위원회는 긴밀한 협조하에 가급적 매주(최소 격주라도) "조중동방송저지 판넬전"을 지속적으로 열어 종합편성채널 선정 과정의 문제점과 폐해를 국민들께 알리면서 동시에 시민광장의 홍보, 국민참여당의 홍보를 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첫번째 판넬전을 금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락산 만남의 광장(남쪽)에서 실시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판넬전을 실시해오면서 느껴온 것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장소 이더라도 그냥 바삐 흘러 지나는 공간은 적어도 3분~5분이상의 정독 시간이 필요한 판넬전이 별효과가 없다라는점과, 더욱이 사람에 치여서 지나는 폭이 좁은 길은 판넬전의 장소로는 "꽝"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수락산은 불암산과 함께 노원구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표적인 산이기에 많은 등산객들의 산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등산이나 산책을 나오는 사람의 특성상 시간적, 정신적 여유로움이 상대적 비교우위라는 점이 수락산 등산로 입구겸 출구인 만남의 광장이 적격이라는 판단에서 줄곧 이 장소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다른때와 변함없이 아주 좋은 날씨라서 산을 오르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많았습니다.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불청객"들도 몇분 있었지만 게의치 않았고 긴시간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민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매우 흡족한 판넬전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판넬을 전시하고 운영위원회의도 겸했는데...모처름 탁트인 야외에서 돗자리 깔고 회의하는 재미도 쏠쏠하던데요 ㅎㅎㅎ
판넬전 전에 수락산 집에서 부터 중랑천 하류 끝인 한양대까지 자전거 운동을 하고 오신 참사람님, 국화빵 사들고 오신 사랑과 감사님, 맨 먼저 나와 거금?의 주차비(9800원)를 선불로 내고 기다리신 봉다리님, 매번 맛난 도시락(오늘은 양푼 비빔밥)을 싸오신 로즈마리님, 오전에 갑자기 찾아온 허리통증에 한의원에서 침까지 맞고 불편한 몸으로도 나와주신 女友님, 아이스크림을 한아름 사가지고 바쁜 와중에도 힘을 보태주신 언제나 아침님 , 씩씩한 아드님과 함께 나와주신 훈남 미남강시빠님, 그리고 심술남편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