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첨맘 님의 "나는 유시민이다"
솔바람향기 | 2011-06-13 00:01:44 | 조회 3472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60492     


트위터 페이스북

            첨맘 님의 "나는 유시민이다!"

 

시민광장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체육대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시민광장 체육대회에 도봉에서 참석하신 분이 안 계신 것 같았는데.

에구 제가 안 가다보니 그렇게 기억하는지도.... 와우 이번에는 일곱 분이나!

 

제가 오후 1시 30분에 꼭 다녀와야 할 결혼식이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오느라 오후 5시 가까이 도착. 족구 시합하는 운동장 쪽으로 바로 직행.

그곳에서 노원 광장을 응원하는 도봉광장 회원들의 모습은 거의 광란의 도가니였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도봉광장이 족구하는 줄 알았습니다.

도봉의 응원에 힙입어(!) 노원광장 승승장구 4강까지 진출.

그러나 노원이 너무 쎈 '알공달공'을 만나는 바람에 결승진출 좌절! 아쉬움!!

족구 시합의 결승전은 알공당공과 강동광장.

알공달공 회원들의 현란한 발놀림에 감탄하면서,

한편으로는 강동광장이 좀 더 힘을 내 주기를 바라면서

족구의 'ㅈ'도 잘 모르는 제가 몰입이 되는 것에 저도 놀라면서 경기 관람을 하였습니다.

알공달공의 승리! 그런데 우승팀은 상금이 30만 냥이나.

헐~ 내년에는 도봉광장도 도전해 봅시다.

 

제목과 달리 족구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족구뿐 아니라 장기 자랑도 정말 재미가 철철...

그렇게 다양한 장기를 지닌 시민광장 회원들인 줄 예전엔 몰랐습니다.

장기 자랑도 상금이 1등이 30만 원이었다더군요.

앞으로 1년 동안 장기도 하나 익혀서

시민광장 체육대회에 참가비만 낼 것이 아니라 한밑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저녁 먹고 오후 장기 자랑도 무르익어가는 오후 8시 무렵이었나요? 첨맘님 도착!

이런 저런 말씀들

 

제가 노무현 대통령 님 서거 2주기 추모 문화제 장소인 서울광장에

첨맘 님께서 안 계셔서 정말 속상했습니다.

너무 속샹해서 오마이뉴스 제 블로그에 글을 올렸더니 ...

흐이걱~ 저처럼 서운했던 분들에게서 원고료가 마구 들어왔다는 소식도 전합니다.

 

그럼에도 그런 저의 서운함, 속상함을 거두기는 쉽지 않았는데

첨맘 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마음을 거두기로 하였습니다.

 

한 때 노무현 대통령 님께 돌팔매질 하던 사람도 찾아와

그렇게 추모를 해주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지

미워하거나 비토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우리만의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사람이 많은 오는 그런 곳에서 제사를 지내겠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만약 그 사람들이 언젠가 제사를 안 지내겠다고 하면 그 때는 우리가 지내면 되지 않겠느냐.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 그 취임식 행사 내용이 정말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즉 노무현표 분위기의 취임식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때 깨달은 것이 이제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이시다. 이미 그 때부터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만의 대통령이 아니셨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할 수 있다면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면 그렇게 해야할 것이다.

 

국민 모두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한 발 물러서서 지켜보는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들어설 자리는 만들어주는

그런 마음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말씀을 마치고 질문 시간.

질문의 내용은

왜 노무현 대통령처럼 감동을 주는 정치를 하지 못하느냐는 일부의 지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 물론 그 질문을 하시는 분의 마음은 당연히 비난이 아니라 안타까움.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박수가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그 대답을 한 마디로 줄이면 "나는 유시민이다!"입니다.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을 때는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그러겠는가?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나는 리틀 노무현이 아니고 또 될 수도 없다. 그래서 나는 그 분과 똑 같은 감동을 줄 수 없다.

나는 소위 잘나가는 대학을 나왔고 외국유학을 다녀왔고 메이저 방송국의 토론회 사회자였고 그리고 40대에 장관을 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상고졸이라서 마치 자격미달인 것처럼 비난하던 사람들이 이제 나를 노무현 대통령처럼 감동을 주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정말 순수하시고 도덕적인 분이셨고 다른 분들도 당신처럼 그렇게 순수하신 것으로 생각하신 분이셨다. 그래서 그분을 존경하였고 지금도 역시 그러하다.

나는 그 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분처럼 되기를 원하지만 그분과 똑 같이 될 수는 없다. 나는 노무현이 아니고 유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감동을 주지 않겠다거나 감동을 주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는 물론 아니다.

기획된 감동. 계산된 감동을 줄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노무현 대통령 님과 똑 같이 할 수도 없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또 똑 같은 감동이 오겠는가?

유시민의 방식대로 열심히 하겠다. 그래서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복제 노무현, 아바타 노무현이 아니라

더 업그레이된 노무현 대통령 님의 모습을 첨맘 님에게서 느꼈습니다.

문재인 변호사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유시민 대표 때문에 업그레이드 되셨다고.

정말 그래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님은 그 모습 그대로 우리 마음 속에 계시면 됩니다.

그것으로도 그리움이 차고 넘칩니다. 그리움이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그 그리움을 바다로 흘러가게 해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드실 분이

바로 첨맘 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는 유시민이다!"

이 당당한 선언의 의미를 새깁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

덧글 : 세상이 하 요상하여 다는 덧글 하나.

첨맘 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당연히 존댓말이었고 본인을 '나'가 아니라 '저'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쓰기 편하게 하느라 반말투로 썼습니다.

아! 이런 것까지 덧글로 남겨야 하는 세상입니다. 또 누군가 물어뜯을까봐서.

그리고 또 하나 제가 일일이 기록하거나 녹취한 것이 아니라

몇 개의 토씨나 단어는 다르지만 말씀의 요지는 그러하였다는 것을 밝힙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제다시  

^^
솔바람향기님~ 매실와인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11-06-13

솔바람향기  

'이제다시' 님
만나서 반가웠고 대화를 나누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이제다시' 님이 원하는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가열찬 노력 팍팍~~~~~~~~~
11-06-13

조이풀  

솔바람향기님 체육대회 참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인은 이제다시님과 나타샤님께 특별상으로 전달 된 듯 합니다.
젊음과 패기가 있는 시민광장
흔들리지 않는 첨맘님과 우리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11-06-13

솔바람향기  

처음 참가했는데 역시 시민광장이었습니다.
펜클럽이란 곳에 가입이 처음이라... ^^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행하고 집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불현듯 연예인 팬 클럽도 진작에 한 번 가입해 볼 것을 하는 생각도.^^^
11-06-13

솔바람향기  

상금 액수가 정확하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장기 자랑은 20만 원인가요?
11-06-13

조이풀  

네에 1등이 20만원입니다.
11-06-13

의왕달팽이_정영숙  

솔바람향기님이 고양광장 솔향님(경기도의원)과 동일인인줄 알았어요 ㅋ 솔바람향기님은 도봉광장 소속이라니 다른 분이시군요.
11-06-14

솔바람향기  

네 그렇게 아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줄여서 '솔바'입니다. ^^
11-06-16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5303 [오늘 16시부터 ~ ]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가 방송됩니다..   1 구축함 11-06-13 3 0 3857
55302 국민참여당을 아끼는 충정에서 드리는글 ...   2 이무현 11-06-13 1 0 4589
55301 성황리에 마친 체육대회   45 조이풀 11-06-13 12 0 8087
55300 체육대회 소감에 대신해서....(첨맘님 힘 좀 내시라고)   12 큰가방 11-06-13 11 0 7549
55299 [문학광장] 2011년 문학광장 연혁 보고   6 불출 11-06-13 4 0 3938
55298 미선,효순양 9주기 추모제 - 최소한 시민추모비는 필요하지..   1 길형구 11-06-13 1 0 3953
55297 멋진 승부와 화합의 마당-전국족구대회 결과   26 돌다리 11-06-13 6 0 6003
첨맘 님의 "나는 유시민이다"   8 솔바람향기 11-06-13 2 0 3473
55295 [강연회] 통일운동가 안재구 선생이 들려주는 남북문제와 통..   1 다니엘(Daniel) 11-06-12 1 0 3921
55294 후불제교육   1 이무현 11-06-12 1 0 3308
55293 유시민대표님께 드리는글....   1 이무현 11-06-12 1 0 3547
55292 노무현과 유시민, 그리고 논객들의 죽음.   5 初雪 11-06-12 7 0 4322
55291 첨맘님 강연 풀 동영상 -시민광장 전국체육대회   11 부자욥 11-06-12 1 0 4061
55290 조이풀을 알고부터,난   7 송암 11-06-12 4 0 3731
55289 시민광장 전국체육대회<우리는 최후의 유시민 지지자다>   9 부자욥 11-06-12 3 0 6357
55288 [바늘] 아래 봉이님 사라진 글.." 포스코 장학생" 이란 글을..   1 미늘바늘 11-06-12 1 0 3241
55287 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유시민   3 등불 11-06-11 1 0 4487
55286 610 뜨거운 함성 광화문에서   1 순수 11-06-11 1 0 6318
55285 이건희 회장님께... 이무현 11-06-11 1 0 3775
55284 필독要...prime05님 名 칼럼中에서 이무현 11-06-11 1 0 3607
55283 ●● 만평 종합 2011. 06. 11 토요일...분개하라!!! 순수 11-06-11 0 0 3333
55282 오늘은 전국 체육대회 열리는 날   1 조이풀 11-06-11 0 0 3540
55281 單一政黨--시한은 9월말까지다==盧 이무현 11-06-11 0 0 3835
55280 본부장이 김종배를 내친 이유는?   1 의왕달팽이_정영숙 11-06-11 0 0 3190
55279 반값등록금시위, DJ정부와 노무현정부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   4 길형구 11-06-10 0 0 4335
55278 첨맘님께 자필편지를 받았어요......   20 금일로 11-06-10 9 0 9313
55277 "부정부패 척결이 삼성의 전통"??? 아마미마인 11-06-10 0 0 3913
55276 블라인드된 게시글 입니다.  1 봉이 11-06-10 0 0 3144
55275 KBS의 MB띄우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네요... 호빗 11-06-10 0 0 3919
55274 <시민광장 유리지갑> 2011년 5월 재정보고 및 CMS정기회비 현..   2 시민광장 11-06-10 1 0 3743
55273 "국민이 '믿을만하네' 할 진보정치세력 필요" - 유시민 한겨..   2 njbora 11-06-10 3 0 3333
55272 [펌] 한국 언론이 말하는 '시위를 하면 안되는 이유들' 로키 11-06-10 0 0 3565
55271 ●● 만평 종합 2011. 06. 10 금요일...6월 항쟁 모이자!!! 순수 11-06-10 0 0 3692
55270 ├ 체육대회 교통편 및 준비물 안내   10 로키 11-06-10 1 0 3825
55269 이건아닙니다.... 이건희 회장님 이무현 11-06-10 0 0 3686
55268 6/10즈음해서..유시민대표 이무현 11-06-10 0 0 3900
55267 만약 민노당과 통합해야한다면 분명히 생각해보아야할 문제 이성 11-06-10 0 0 3458
55266 국기모독했다며 고발한 보수단체 한명숙 전 총리에게 할말없.. 블루트리 11-06-09 0 0 3568
55265 죽어야만 자신의 뜻을 전할수 있는 시간들(현대차노조원을 애.. 길형구 11-06-09 0 0 3776
55264 '한명숙, 국기모독죄?'검찰의 신속한 수사 착수, 누가 부추겼.. 이것보세요 11-06-09 0 0 3443
55263 달.... 이무현 11-06-09 0 0 3652
55262 개념 꽉 채우는 시간! 아마미마인 11-06-09 0 0 3878
55261 처음 그려본 제 얼굴입니다...혹 닮았다고 인정되시면 댓글..   7 고랑창 11-06-09 3 0 3617
55260 어제 경제보도, KBS는 MBC,SBS와 다르네... 호빗 11-06-09 0 0 3739
55259 유시민,이정희의 "미래의 진보" 예약판매 중   16 로키 11-06-09 2 0 4207
55258 무한RT 바랍니다. "국민참여당, ‘이동당사’로 풀뿌리 민주..   4 무극이아빠 11-06-09 5 0 5664
55257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충북 촛불문화제 뮬란 11-06-09 0 0 3909
55256 6월 7일 대전광장 운영위원회 후기 굼벵이 11-06-09 1 0 3031
55255 [유시춘] 시민광장 여러분을 10일 <6월민주항쟁 24주년기념식.. 로키 11-06-09 0 0 3411
55254 꼭 무엇을 해야만 말을 할수 있는 것인가요?   3 길형구 11-06-09 3 0 3492
55253 블라인드된 게시글 입니다.  5 봉이 11-06-09 0 0 3659
55252 [6월10일(금)] 오후 5시 <반값 등록금 문화제> 참가 안내   5 조이풀 11-06-09 4 0 4203
55251 [6월 9일 목요일 출석부]사랑인걸요~!!!   46 아정 11-06-09 3 0 3683
55250 [다시듣기]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1회 - 6월13일(월)   12 따뜻한라디오 11-06-09 0 0 10715
55249 ●● 만평 종합 2011. 06. 09 목요일...요원한가!!! 순수 11-06-09 0 0 2979
55248 유시민 부정 고종석 칼럼을 통해본 보수와 진보 너섬 11-06-09 1 0 3201
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