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정치적 사기...악어의 눈물...3류가수의 추파...모욕과 폄하, 돌팔매질을 보며
이심전심 | 2011-07-14 17:00:06 | 조회 349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61058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부천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이심전심님의 글입니다.


"유시민의 사과는 악어의 눈물"

그저께 진보신당 대변인이 또 한마디를 보탰다.

 

그 이전에는 또 이런 발언들이 있었다.

"유시민의 연석회의 합의문에 서명한다면 정치적 사기"  (김세균 진보교연 상임대표)

"부부가 재결합하려는데 추파를 던지는 유랑극단 3류가수"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정치적 비판의 수위를 놓고 서로 경쟁이라도 하는걸까?

그런데....악어....사기....추파....3류...

이쯤되면 정치적 비판을 넘어선 인격적 비하, 모욕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유시민은 어떤 인격적 모욕과 비하에도 상처받지 않는 무쇠 영혼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 걸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이 아닐수 없다.

'모든게 노무현 탓'이던 시절에 "대통령 욕하고 조롱하는게 국민적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다"고 우려하고 비판하던 유시민이, 아이러니하게도 또다른 모욕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지 말자.

부엉이바위에서 그 분이 몸을 던진 후, 가슴 한구석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자리잡았던 이라면, 오늘 다시 그런 전철을 되풀이 하지 말자.

 

 

***

그들을 이해해보고 싶다.

손잡고 가야 할 친구들이니깐.

리버럴한 나야 좌파와도 손잡을 수도 있고, 간혹 우파와도 손잡을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게 쉽지 않을거다.

나야 진보의 바운더리를 더 넓고 크게 생각하지만, 그들에게 진보는 나같은 이에게 쉽게 내줄수 있는 그런 영역이 아닐게다.

1%, 3%의 지지율에도 그들이 그 긴 세월을 버텨온 것이 진보 사상에 대한 확신과 정치 정치세력에 대한 자긍심일진데, 자유주의자들에 의해 오염되고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그래도 '나만 가수다'는 편협한 태도다.

편협한 태도는 진보와 거리가 멀다.

한미FTA, 노동유연화 등에 태도여부로 진보를 가를 수도 있지만, 타인의 생각과 견해에 대한 열린 자세도 진보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본다.

그리고 인격적 모독과 비하, 조롱은 인간의 존엄을 추구하는 진보의 행위가 절대 될 수 없다.

 

 

***

"사람을 뽑을때 딱하나만 본다. 나는 틀릴수 있다(I may be wrong)고 말하는 사람이 좋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자신감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과 합의를 이뤄낼수 있다. 실패확율을 10분의 1로 낮출수 있는 사람이다"

 

안철수씨의 발언이다.

 

자꾸 성찰, 성찰 얘기하는데, 이런게 성찰의 출발점이다.

"나는 틀릴 수 있다"

 

사회주의 정당도 아니고,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에,

'나만 옳은게 아니고, 나도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유주의 좌파의 자리를 보장하는게 어렵고 불가능한 일일까.

오히려 그런 이들, 자유주의 좌파들의 자리를 보장함으로써, 그 진보정당이 더 열린 정당, 성찰하고 혁신하는 정당,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정당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나는 유시민으로 대표되는 자유주의 좌파, 혹은 진보자유주의자들이,

새로운 진보정당에서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낼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고, 또 그런 기대를 가진 시민들이 적지않다고 보는데....

 

타인, 다른 정치세력을 향한 돌팔매를 멈추고,

'나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해보시길 권한다.

그러면 우리는 충분히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5807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에피소드 하나 용오름 11-07-18 0 0 4375
55806 [7월21일(목)] <강원강릉광장> 첨맘님이 강릉에 오십니다   10 흙마당 11-07-18 1 0 4026
55805 바로오늘,DJ유 가 당신의마음을 두드립니다! [유시민의따뜻한..   3 연희 11-07-18 1 0 4513
55804 ● 만평 종합 2011. 07. 18 월요일--물가? 순수 11-07-18 0 0 4534
55803 ● 만평 종합 2011. 07. 18 월요일--물가!   1 순수 11-07-18 0 0 4337
55802 [7월23~24일(토/일)] <대구광장> 하계MT 갑니다.   12 해태 11-07-17 1 0 4282
55801 [알공달공]7/16 정모 및 임시총회 결과보고   53 아정 11-07-17 8 0 8982
55800 [7월22일(금)] <경기의정부광장> 창립 2주년 행사에 여러분을..   1 하늘과 땅 11-07-17 0 0 4102
55799 유시민대표참여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하뉘 11-07-17 0 0 4309
55798 盧武鉉大統領님의政治的親子=prime 이무현 11-07-16 0 0 4610
55797 유시민대표님은 정치아이콘 이신가요???? 이무현 11-07-16 0 0 3964
55796 블라인드된 게시글 입니다.  10 봉이 11-07-16 0 0 3348
55795 모금현황입니다.(최종)   11 민들레처럼 11-07-16 3 0 8298
55794 ● 만평 종합 2011. 07. 16 토요일--그대는!   1 순수 11-07-16 0 0 4287
55793 ● 만평 종합 2011. 07. 16 토요일--그대는? 순수 11-07-16 0 0 4543
55792 안녕하세요. '솔지아빠' 딸, 솔지입니다.   63 솔지 11-07-15 23 0 8501
55791 진실을 알리는 시민(진알시) 후원행사 안내(7월 17일 오후1~9..   1 길형구 11-07-15 0 0 4585
55790 의무교육 12년동안 배운 3권분리는 안드로메다 행~ yjsdm 11-07-15 0 0 3870
55789 盧武鉉精神...... 이무현 11-07-15 0 0 3416
55788 따숙이가쓰는 3번째 라디오후기 [유시민의 따뜻한라디오] 연희 11-07-15 1 0 4509
55787 7월18일,DJ유가 당신의마음을두드립니다 [유시민의따뜻한라디..   1 연희 11-07-15 1 0 4490
55786 미래의 진보 <저자와의 대화> 풍경 2   1 로키 11-07-15 2 0 4184
55785 [7월23일(토)] <경기양동광장> 언소주&진알시&양동광장촛불..   5 소중한 11-07-15 2 0 3660
55784 [미늘바늘,봉이님께] 싸움의 규칙   12 편린_개싸움의달인 11-07-15 6 0 8174
55783 [다시듣기]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 6회 - 사회적기업 구두만.. 로키 11-07-15 1 0 5230
55782 [한겨레] 친박단체 “표 모아달라” 대학생 룸살롱 접대 <==.. 구축함 11-07-15 0 0 3598
55781 [뉴스페이스] 천하의 패륜아 "조혐오 비리 숨기다 '룸살롱황.. 구축함 11-07-15 0 0 3642
55780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여기자에게 막말 폭언! 아마미마인 11-07-15 0 0 3903
55779 [7월23~24일(토/일)] <전북광장> 2011년 하계 워크샵 참가 신.. 로키 11-07-15 1 0 3852
55778 ● 만평 종합 2011. 07. 15 금요일--업둥이! 순수 11-07-15 0 0 3474
55777 ● 만평 종합 2011. 07. 15 금요일--업둥이? 순수 11-07-15 0 0 3394
55776 연어님!!!   2 프린세스65 11-07-15 0 0 4186
55775 유시민과 이정희가 있어 행복합니다.   3 금일로 11-07-15 1 0 4118
55774 미래의 진보 <저자와의 대화> 풍경1   9 부자욥 11-07-15 0 0 4174
55773 ‘삼성 사돈’ <중앙><동아> 삼성노조 깎아내리기 급급 아마미마인 11-07-14 0 0 3899
55772 [편린] 미늘바늘님에게...   22 편린(임재명) 11-07-14 4 0 3661
55771 KBS.MBC '권재진 보도'...한나라당 소장파보다 못해 호빗 11-07-14 0 0 4006
55770 [바늘] 편린 임재명님에게...   4 미늘바늘 11-07-14 0 0 3932
55769 솔지아빠를 보내고... 유족을 대신해 깊은감사 드립니다...   10 그린시민 11-07-14 5 0 4602
정치적 사기...악어의 눈물...3류가수의 추파...모욕과 폄하,.. 이심전심 11-07-14 2 0 3495
55767 제6차 집행위원회 회의 결과 보고   7 시민광장 11-07-14 2 0 4080
55766 서울 도봉광장 7월 정모 후기   4 백아산 11-07-14 1 0 3794
55765 각 지역/참여광장 운영진 여러분께, 회원명부에 관해 당부말..   10 시민광장 11-07-14 2 0 4211
55764 (받은글) 이거 사실인가요? 신장도둑   4 하늘손 11-07-14 0 0 3544
55763 2011년 7월 14일(목) 출석부 - 프랑스 혁명기념일   9 말단소총수 11-07-14 1 0 3600
55762 ● 만평 종합 2011. 07. 14 목요일--찔끔? 순수 11-07-14 0 0 4097
55761 ● 만평 종합 2011. 07. 14 목요일--찔끔! 순수 11-07-14 0 0 3620
55760 [7월 14일 목요일] 절뚝이는 생, 두 발로 걸을 꿈이 있어 참..   5 라싸의별 11-07-14 1 0 3543
55759 [KBS 도청사태] 더러운 해법... 염병할넘 부산택시기사 11-07-14 0 0 4526
55758 중앙광장에는 공지로 올라와 있던데 이곳에는없어서... 모르.. 내가꿈꾸는세상 11-07-14 1 0 3757
55757 백선엽 이 새끼는 누구..누구긴 친일 쪽빠리 새끼지.. 미소아빠1978 11-07-14 0 0 3537
55756 블라인드된 게시글 입니다. 봉이 11-07-13 0 0 4375
55755 솔지아빠!! 솔지가 마음 놓고 편히 가시랍니다.   25 돌도끼 11-07-13 9 0 8962
55754 [7월17일(일)] <진실을 알리는 시민> 후원 행사   3 로키 11-07-13 1 0 4547
55753 MB!!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할 법무장관에 최측근이라니..!!! 아마미마인 11-07-13 0 0 4173
55752 오늘 대한문에 첨맘님 ^^   2 오사마 11-07-13 1 0 4544
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