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대구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강우동님의 글입니다. |
3차 희망버스 신청을 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희망버스가 되길 바라며...
대학 새내기 때 읽었던 [철학에세이]. "모든 것은 관련되어 있다"라는 주제가 생각납니다.
50대 아줌마 한사람 시위하는 현장에 가 보는 것이 뭐가 의미있을까.
비정규직/정리해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낮은 급여에 언제 그만둬야 할 지 모르는 불안감.
용돈 버는 아르바이트 학생도 아니고,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라면 어떤 감정일까.
한국사회에 노동자가 천만이 넘고, 가족까지 합하면 3천만인데...
나도 거기 포함되어 있고 친구도 친지들도 대부분 그런 형편인데 말이죠.
제가 영도에 찍을 발자국이 사람 살 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리라는 확신을 가지며
3차희망버스에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