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서울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돌다리님의 글입니다. |
이제 무상급식 주민투표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는 참 이상합니다.
반대투표를 독려하자면 5세후니 33.3%표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것이고,
투표 보이코트 운동을 하자면 괜히 붐업이 되어 결과적으로 5세후니 도와주는 것 같고,
가만 있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전장 한 복판에 있지만 어디다 총을 겨눠야할지가 애매합니다.
개혁, 진보진영... 특히나 국민들의 참여를 가장 중시하는 우리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투표는 참 난해합니다.
잔머리 5세후니가 쳐놓은 프레임 속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서울시 행정법원에서 주민투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해버렸지요.
교육청안이 없는 주민투표가 그대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정답이 없으면 투표하지 말라더군요. 헐
다음은 서울시 교육청의 자료실 내용입니다.
간명하지만 주변에 이번 투표의 부당성을 알리시는데 유용한 자료입니다.

원래 우리들이 수비적인 활동에는 익숙치가 못하다보니 더욱 참여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액션 플랜이 모호한 것이지요.
그래서 밖으로는 지역 본부에서 진행되는 조직적 캠페인에 동참하고, 조용하게 주변 가족들과 지인들께 이해시키고 설득하여 투표 거부를 이끌어내야겠지만, 적어도 우리안에서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네거티브적인 투표율 33.3% 저지가 아니라 투표거부 70% 달성이라는 포지티브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투표당일까지도 투표율이 얼마라는 등 흑색선전이 난무할 것입니다.
흔들리고 뛰쳐나가는 순간 일을 그르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국의 개혁, 진보네트웍들이 서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이 이번 주민투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여러분 그리고 시민광장여러분!
서울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나는 우리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을 위해서 '주민투표 3안 투표안하기'에 한표를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