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상근 집행위원으로 일하게 된 여행입니다.
아직은 일이 낯설고, 2012년의 무게감도 여느 해 같지 않아
주어진 임무를 잘 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ㅠㅠ
하여 이 번 달 내내, 여러 지역 분들께 힘과 지혜를 구하러 돌아다녔는데,
그러잖아도 모이면 할 말 많은 곳에서 이심전심으로 얘기 나누다보니
가슴속에 묵직하게 얹혀있던 걱정들도 한 켠으로 밀려나며 한결 후련해지더군요.
골방에서 혼자 생각하는 미래는 늘 불확실하고 위험천만하여 항상 걱정과 두려움 크지만
그래도 용기 낼 수 있는 건, 우리 공동체가 주는 고마운 위안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같은 마음이 모여 힘이 되고 다른 생각이 모여 지혜가 되는,
때때로 힘들지만 기필코 이루겠다는 의지와 신념으로 첨맘님과 함께 시대의 마중물이 될,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집단 지성체’ 시민광장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힘들수록 혼자 고민하지 말고 광장에 모여,
함께 꿈꾸고 함께 실천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넘 진지하니까 재미없죠?
해서 이쯤에서 분위기 바꿔 살짝 정신줄 놓은 퍼포먼스 하나 제안할게요.ㅎ
2012년 새해 첫 날, 전국의 시민광장 회원들이
무릇 몸의 귀차니즘과 마음의 타성이라는 오래 묵은 때를 벗기는
나로부터의 혁명으로 소망 깊은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근처의 사우나를 이용하셔도 좋고, 여의치 않으시면
빨간 다라이에 물 받아서 살포시 때 불리는 옛날식 재택목욕도 강추하구요.
그렇게 목욕재개를 마치신 분들은 10시 정각에 핸드폰알람 맞춰놓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2012년’을 동시다발로 꿈꾸는 겁니다.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안자로서 꼭! 해보려구요.
미친 척? 동참하시는 분들이 많기를 기대합니다.^^*
(인증 사진 올리시면 노출수위에 따라 개인적으로 선물도 고려한다는. ㅋㅋㅋ)
날이 많이 춥네요.
따뜻한 마음 보냅니다.
해피 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