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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첨맘님 빠진 포항 정치콘서트와 맥빠진 번개
아랑아빠 | 2012-01-31 13:41:42 | 조회 548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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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북포항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아랑아빠님의 글입니다.


 오전9시 30분  '첨맘님이 포항에 오셔서 통합진보당경북도당창당대회와

정치토크콘서트를 한다.끝나고 번개를 한다.'는 예약문자가 잘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20분도 안되서 첨맘님이 포항오는 비행기표를 취소했다면서 못 오실 듯 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띠용...'

 순간 사실대로 밝히는 문자를 다시보낼까 생각도 했는데 진보당행사에 재 뿌릴수는

없는 일이라 강원도당,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이어 경북도당창당대회까지 3일 째 이어지는

첨맘님이 빠진 도당 대회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싶었습니다.

 역시 짐작대로 였습니다. 다행히 포항이나 경북은 나서는 후보 자체가 모자라서 딱히 문제가

될건 아니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울산이나 노동자 도시 들에서 들려오는 파열음과

관계가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아 물론 전부 제 판단입니다. 첨맘님께 직접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수 년간 그의 지지자로 살아오면서 느낀 제 생각일 뿐입니다. 더 묻지는 마셔들 ^^)

 오후에 감기약 지어서 집에 오는데 별식이라는  가진 회원님으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당원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냐? 나중에 정치콘서트 때만 가도 되느냐? "

여기 자주 드나드는 분들은 모두 당근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일에 한번도 참여 안한 분들은

가질만한 질문이라고 생각되어서 통화를 해서 가능하다고 있다가 뵙자고 했습니다.

그리 말을 해 놓고는 다시 한 번 정말로 첨맘님이 오시지 않는지 물어 보니 그렇다고 해서

별식님께 오늘은 당의 사정으로 첨맘님이 오지 못한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모할 때 기회되면 뵐께요." 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역시 첨맘님만 보고 싶은 1인. ㅜㅠ

 

 행사시작 20분 전인 오후 6시 10분 쯤에 중앙아트홀에 도착해서 보니 양복을 빼입은 황병열님,

경모애비님 계시고 도당관계자중 아는 사람이 반가워 합니다. 들고간 보라색 장갑70개를

몇사람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도당관계자가 멋지다고 좋아하길래 20개를 데스크에 내어놓고

오는 사람들 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포항광장,경북광장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심상정대표는 예쁘다고 직접 들고 가고

맨마지막에 3개들고 있다가 행사장에 들어 갔습니다.

 아뿔사 회원들이 한군데모여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군데군데 있네요. 거기에 장갑보다 몇배는 더 큰

'통합진보당,총선승리' 글자판도 한개씩 있고요.

 270석 행사장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계단에도 앉고 뒤에도 서있고 포항광장,경북광장 회원들이

내자리에서는 찾을수도 없습니다. ㅜㅠ

 그렇게 야심차게 준비한 보라색장갑은 우리가 열광적으로 환호할 만한 분,첨맘님도 오지 못한데다가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딱히 우리들은 쓰지도 못했습니다.

 대신 통합진보당 깃발이 입장하는데 깃발든 친구(아마 구 민주노동당원인지 얼굴이 낯선)가

우리가 준비했던 보라색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뜨겁게 달구었던 꽃미남 F4의 춤 공연에서도

보라색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팔을 크게 펴고 손을 짝 펴는 장면에서도 보라색 장갑이 빛이 납니다.

역시 이벤트용 장갑이었습니다.참, 심상정대표는소개 받을 때 일어나서 손을흔드는데 장갑 끼고 합니다.

 생각 해보니 앞으로 통합진보당행사의 주최측과 내외빈들은 이걸 끼면 폼 나겠습디다.^^

 다만 사진은 아직 없다는 거. 나중에 통합진보당에그런사진 올라오면 이글에 첨부하겠습니다.

 이어지는 정치콘서트는 첨맘님이 부재하니 별로 재미도 없고...

사실 나중에 질문시간 준다길래 저는 강연 내내 똑 같은 내용을 4,5가지버전으로 질문을 작성했습니다.

결국 질문 받는다고 할 때 제일 먼저 손을 들어 시간을 얻었습니다. 준비한 것 중 제일 약한 버전으로

다가. 우리 동네 잔치날 다른동네 싸움난걸 가지고 불 붙일 수는없지요. ㅜㅠ.

 " 이정희 대표님께 묻습니다.

 날치기 당할 때가 서럽습디까 ? 아니면 의석수 작다고 원내교섭단체도 못된다고 규칙정할 때도

 따돌리고 지들 마음대로 결정도 지들 마음대로할 때가 서럽습디까 ? 통합진보당은 3당이 합친당입니다.

우리 내에도 당원의수,조직력 등의편차가 있습니다. 대표님이 느꼈던 그 서러움을 지금 우리당내에서도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경북은 그렇지 않지만 울산 동구의 상황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실 거기 출마한 두 예비후보 모두 저하고는 다 아는사람들입니다. 제가누구 편을 들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유시민대표가 여기 불참함으로써 하고자 하는 말씀을 깊이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이런식이었습니다.

 척하면 척이지요. 물론 이말을 모르는사람도 많겠지만 당내에서 첨예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이 문제를

심상정,이정희 대표는 알고 있겠지요.  

 이정희 대표는 깊이 새기겠다고 했습니다. 제말을 알아 들은 것으로 이해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이후 약속대로 무봉리 순대국집에 모였습니다.영천광장에서는 구민노당 분들과 영천에 가서 뒷풀이를 하시는 등  경북광장 타 지역 분들은 모두 가시고 포항광장회원들 중에도 자원봉사를 한 분들은 

자봉들끼리 같이 식사를 해서 빠지고 친구데리고 온 분들은 또그렇게 빠지고 무봉리 순대국집에는

행사가 끝나도 별로 오라는데도 없는 사람들만 모였습니다. ㅎㅎ

 모여서 그냥 순대국만 먹었습니다.

  

 

 (지난 번개사진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서 얼굴보이는 응급의사님하고 저하고 웃고는 있지만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우리 당안에서도 이렇게 힘든데 민주당과 연합공천이라도 하려면 얼마나 힘들겠느냐면서요.

 유시민 대표님 기운내세요!

그리고 이정희 대표님! 아니 구 민주노동당에서 세력좀 있다는분들 요!

 2월5일일산킨텍스에서도 첨맘님을 보지 못하면 우리 가만 안있을 겁니다.

 사실 어제도 경북도당 행사를 확 엎어야지 중앙당에서 야 이게심각한 문제구나 하고 느낄건데 하는

회원도 있었습니다.

 당원수가다르고 세력이 다른당이 모여서 만든지 이제 몇달도 안되었잖아요.

그래도 각자 자기 당원들 데이터 베이스는 들고 있을 테고요.

당내에서 후보가 여럿이라 경선할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여기에 당원여론조사를 넣는 것은 작은당 출신들에게는 확실히, 분명히 불리한 싸움입니다. 이번에는 여론조사100%를 하고 당이 좀 서로 섞인

다음에는 당원투표 100%로 합시다. 

 우리 유대표님이 아직 기자들 불러놓고 말하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안나올 때 그뜻을

헤아리시기를...

 

 무봉리순대국번개까지참석한회원들 : 반하,동키호테,응급의사,이상주의자,오영숙,어리연,공상두,

  유호연, 수퍼우먼, 시민광장회원인듯도 한 수퍼우먼님 친구분,아랑아빠 (이상11명)  

       

 

     

     

 

   

 

       

 

  

     

덧글쓰기 | 전체글 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동현아빠  

아랑아빠님.. 그게 이유인 것 같습니다.

통합진보당에서도 힘의 논리가 작동하는 것 같아..

파주 역시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12-01-31

태목(최두한)  

강원도당 창당대회에도 첨맘님께서 참석하지 못해서
많은 분들께서 서운해 하셨습니다.
아랑아빠님을 비롯한 경북광장 회원 분들의 마음
동병상련의 심정입니다.
12-01-31

베고-꽃잎222  

서울시당 창당대회 사진에도 안 보이시던데...
12-01-31

좋은 하루  

저는 행사 끝나고 통합진보당 식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계열의 분들이었는데 역시 통합진보당의 통합을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열성적이며 젊고 지식인들이었습니다. 앞으로 행보에 희망을 보았습니다. 모두들 한 식구가 되어 너무도 기뻤습니다. 경북온니유야구단 입단 선수도 여섯 명 더 얻어습니다. 통합진보당 화이팅!
12-01-31

의왕달팽이  

....
12-01-31

도봉솟대  

...
12-01-31

아랑아빠  

제가 이 글을 올리고 난 뒤 토나토 뉴스에서는 당무거부라고 못을 밖고
갈등이 집안에서 해결되지 못하면 밖으로 새는 것은 시간문제 ㅜㅠ.
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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