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나꼼수에 대한 진보진영의 자칭(??) 에쎈스라고 생각하시는 듯한 진중권씨의 발언을 보면서
그분께서는 잊을만 하면 한건씩 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보의 분열을 가져올수도 있단 생각에 그분에 대한 미움은 접어볼까 했지만,
이젠 얘기를 꺼낼때가 된듯해서 그런 분들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진보진영엔 소설 '허생전'에 나오는 그런 지식인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배우게 도둑질(?) 이어서 인지,
학력수준은 참으로 좋음에도 현실판단능력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보여지더군요.
더 재밌는 사실은
자신들이 필요한만큼 필요한 때(?)에만 비판을 가하고 슬쩍 빠지고
자신들의 비판이 틀렸을땐, 그럴수 있는거 아닌가~ 참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인간의 자유로운 사고' 관점에서 유체이탈적으로 말씀들을 하시는 모습을 봐 왔습니다.
어쩌면,
가카의 '유체이탈' 화법은 거기서 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쯤해서 대한민국의 그런 지식인들에 대해 어떤 이름(?)을 지어줘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 유체이탈에 익숙한 지식인들에게 '편의점 좌파'라는 명칭을 붙여
부르면 어떨까 해서 신조어를 만들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비'에 익숙한 나라여서인지,
모든 걸 소비적 관점에서 보는 것 같아 이렇게 붙여봤습니다.
자신들의 사고나 사상, 신념, 종교 따위를 편하게 그때그때 상황봐서 꺼내 썼다가도
이용가치가 없어지고 불편해지면, 철저히 내다버리는...
- 천민자본주의의 병폐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암튼
'편의점 좌파'
영문으로 쓰자면, ' Convenience Left ' 정도 쓰면 되겠습니다.
' timeserving '이나 ' opportunistic ' 으로 불러도 괜찮겠지만,
부르기 편하게 그냥 '편의점 좌파(convenience left)'
- 아, 된장撚 분들께서도 좋아하실듯 해서, 영어로 만들어봤습니다.
영어로 부르면 있어 보이기에(?)...
'편의점 좌파'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지식정도에 비해, 현실감각이 무디고 떨어지며
그런 지식이나 사상을 (나눠주고 함께한다고 지덜은 주장하지만)
자신들이 갖고 있는 그런 것들에 대해,
외부로 부터의 진입장벽을 높여 좌파 귀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특징과 함께
유체 이탈 화법에 아주 탁월한 재주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간과(!) 하시지 마셨음 합니다.
여기서 잠깐, '강남좌파' 와는 구별해 쓰시기 바랍니다.
좌파라고 해도 명품가방과 명품을 소비할 이유는 충분히 있으니까요.
참고로
'편의점 좌파'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은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하에 벌어진 RC TV 사건에서
철없는 젊은이들이 '차베스 정권'에 가했던 그것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의 진보언론이 지난 부정선거에 대한 보도보다
'비키니 사건'을 다뤄 주는 것처럼... T.T
끝으로, 글을 올리기전 고민했습니다.
이런 글들이 우리스스로의 분열을 가져 오는건 아닌가 하고
하지만 (나를 포함한) 우리 주위에서
제 2의 3의 김문수, 변희재 같은 떨거지덜이 생기지 말란 법도 없기에
우리 스스로가 살피고 또 살펴서 경계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마음에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편의점 좌파'들이 지식인인양~
거들먹거리지 않는 그날까지... '쫄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