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준비된 유시민, 등떠밀린 안철수 창의적 정치 바람은 어디서??? (달맞이넷 펌) : 총선後 글
njbora | 2012-04-16 11:22:04 | 조회 743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66184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구남가광장 출석부 및 자유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njbora님의 글입니다.


준비된 유시민, 등떠밀린 안철수 창의적 정치 바람은 어디서???
글쓴이 : 반가운손님 날짜 : 2012-04-15 (일) 10:49 조회 : 920
사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이제껏 막연하게 왜 유시민여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를 알 것 같았다.
지방선거에서 단일화를 끌어내며 바람을 일으켰던 유시민씨, 그런 일을 해내고도 늘 지지율이
낮았던 유시민씨,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건 아마도 모든 언론이 유시민씨에 비우호적이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언론이 비호감을 만들어 버린것이다.
결국 기득권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 유시민이며 그가 대통령이 되기 힘든 이유 역시
여기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득권이 절대 반대하는 인물인 것이다.
 
왜 그런가? 유시민씨는 그들이 통제하기 힘든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같다고 할까? 노무현 대통령도 막내지만 유시민 역시 막내이다.
둘다 머리가 상당히 좋으면서도 막내의 기질상 자유롭고 정치계에서는 드물게 독창적이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인물들이다.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변화 적응력과 융통성이 있으며 특히 권위를 상당히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아마 두분이 장남이었더라면 권위를 일정부분 인정했을지도 모르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두분은 참 비슷한듯하다.
융통성없고 이해타산적이고 더없이 권위적이고 비인간적인 정치계에서 이분들은 튈 수 밖에
없다.  참신하면서도 뭔가 다르다.
 
이것이 국민들의 정서다.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다.
이분들은 정치계의 물이 고여서 썩지 않도록 막힌 곳을 뚫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적도 많을 수 밖에 없다. 기존의 다른 정치인들과는 많이 다르니까.
이번 선거에서는 사실 야권 단일화와 나꼼수, 이명박 민간인 사찰이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이다.
근데 이것의 약효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 국민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열망한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는 유시민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대통령이 되기 힘들다해도 바람을 일으킬 사람은 유시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민들은 바람을 열망한다. 그 바람이란 서로가 결속되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이번선거에서는 그게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수도권에서는 나꼼수 바람이 불었지만 지방은
전혀 그러하지 않았다. 반대로 역풍이 불었다. 소외된 것에 반발심리가 일어났다.
 
그것을 안철수에게서 찾고 있다. 하지만 안철수씨의 한계 역시 드러나고 있다.
선호도, 호감도가 굉장히 높지만 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창의적이고 개방적이지는 않다고 본다.
언론이 안철수를 위해 대신 바람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안철수씨는 유시민씨에 비해 성공한
기업인, 깨끗한 도덕성으로 인해 이미 전국민들에게 호감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기득권이 문재인보다는 안철수를 미는 이유는 안철수가 더 통제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로 인해 문재인은 타격을 받고 반대로 안철수는 또 다시 띄워지고 있다.
하지만 안철수는 정치 경험도 없고 주변에 인물도 없다. 그리고 유시민씨가 모든 희생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런 희생을 감수할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는 듯하다.
이명박이나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돼고 싶어하는 것과는 달리
안철수나 유시민씨는 그 자리가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을 감안하고 준비가 돼 있는 사람이 유시민이며
안철수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아직까지도 미적대고 있는 것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다.
어떤 분은 그 자리때문에 목숨까지도 잃으신 것이 아닌가? 결정이 쉬울리가 없다.
 
나는 사실 다른 사람은 아닌 유독 유시민씨가 대통령이 된 후에 기대감이 있다.
그것은 그의 창의력 때문일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기존의 방식이 아닌 독창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는 창의력,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국민들로서도 상당한 행운이 된다.
나라 전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노무현 정권 시절이 그러했다.
기득권이 당황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며 그래서 언론도 정말 바쁘지 않았던가?
국민들도 언론따라 삼삼오오 모여서 노무현 대통령 욕도 했지만 우리 사회의 기득권에
대해 성토하지 않았던가.
나는 그것을 유시민에게 기대했고 국민들 역시 그것을 염원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한다. 언론은 또 다시 기득권이 싫어하는 정치인을 비호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여당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이유로 문재인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며 안철수를 링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기득권은 박근혜가 아니라면 그래도 안철수 선에서 타협하고 싶어하는 듯하다.
안철수의 행보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사실 그러할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바람이다. 그 바람은 그냥 바람이 아니라 국민들의 내면의 소망이며 염원이며
소속감이며 공동체 의식이다. 특정 지역, 특정 세대, 계급을 뛰어넘어 서로가 한 뜻 한마음이 되고 싶은 열망을 말함이다.  투표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한 표가 소중하며 너와 내가 따로가 아니라는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 내내 서로 계급을 나눠 경쟁하며 상처뿐인 가슴을
열고 서로 한마음이 되고 싶은 것이다.
 
선거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이것이다. 국민들이 민주당에 원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
야당이 서로 완전히 마음을 열고 공유하며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라는 것이다.
기존의 권위주의를 벗고 과감하게 새로운 장을 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박지원류는 한명숙씨의 사퇴를 종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이 사실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모습이다. 늘 똑같은 것은 식상하다는 것인데도 문제해결
방식이 한가지라는 사실...
성공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이유가 있다. 창의성...우리 정치계에도 창의성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야당의 승산은 거기에 있다. 도덕성이 아니라 참신, 호기심, 독창..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
드라마를 보여줘야한다. 하지만 이번에 민주당은 그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근혜가 잘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그것을보여주지 못해 보던 드라마 계속 보는 것이다.
 
나는 정권은 꼭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안철수씨에 대한 기대감 역시 국민들의 이기적 욕심이
들어가 있는 듯해서 불편하다. 안철수씨가 아무리 도덕적이라도 성공한 기업인이 아니었다면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관심을 보일리 있었을까? 안철수씨에게는 국민들이 찾는 모든 것이 있기에
더 불편한 현실이다.
서울대 학벌, 의사, 성공한 기업인,, 경상도 출신, 능력, 좋은 가문, 외적인 좋은 조건에 도덕성,
기부, 성실성, 책임감, 진취적,... 이렇게 타고나기도 쉽지 않은 정말 퍼펙트한 스펙이다.
한가지 결점이라면 정치 경험이 없어 국민들이 대선에 나오라는데 주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야할까?
 
만약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 후에 자신의 이런 외적, 내적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그가 모를것인가?
언론에 한방 나오면 ,인터넷에 한번 뜨면 이제까지 쌓아온 이미지 한순간에 무너지는 거 모를리
없지 않은가? 이것을 감수하면서라도 대통령하라는 것은 국민들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
나는 유시민이 힘들다면 쉽게 이기는 안철수보다 어렵게 이기더라도 문재인과 국민들이
만들어내는 정치 드라마가 정말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유시민씨는 이번에 진보통합당에서 또 다른 벽에 도전하고 있는 듯하다. 대선을 앞두고
그와 국민들이 어떤 정치 드라마를 찍을 지 기대가 된다. 그가 대통령이 되든 되지않든
아마 그는 그가 열망하는 정치를 위해 창의적 정치인으로 남을 것이다.
조용히 살려고 했던 유시민씨도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를 통해
새로운 인생 행로를 찾아서 가고 있다.
그길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향했던 길이며 국민들이 가고자 하는 길일 것이다.
앞서가는 길은 외롭고 힘든 길이다.
 
하지만 분명 그길은 유시민씨 혼자 가는길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 길을 같이 열어가는 국민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아직 길이 잘 보이지 않지만
용기있게 동참하며 역사의 큰 흐름에 몸을 맡겨 보는 것도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 아닐까?
http://dalmaji.net/b/s.php?r=A306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9670 슬픔이 차오르는 봄날-첨맘님 트윗   16 휘린 12-04-20 3 0 12139
59669 첨맘님 향후 행보에 대해   2 참사람 12-04-20 3 0 11679
59668 보수매체 또 색깔론 카드 꺼내...이유는? 뭉치자 12-04-20 0 0 6582
59667 4월 20일 금요일 출석부-종합검진   1 동녘샘 12-04-20 2 0 6723
59666 [시민방송국] 9시부터 방송 - 4.19. 혁명 완성을 위해 라싸의별 12-04-19 1 0 7219
59665 민생파탄 주범들 작정하고 띄워주는 <중앙> 블랙 올리브 12-04-19 0 0 6572
59664 맥쿼리인프라 김남주 12-04-19 0 0 8040
59663 신상비하 발언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1 시민광장 12-04-19 0 0 6559
59662 부산일보와 박근혜??? 도리돌돌 12-04-19 0 0 7399
59661 MBC=조선종편?! " ‘날치기’는 괜찮고 ‘몸싸움’만 문제" yjsdm 12-04-19 0 0 7547
59660 책 팝니다.   5 흙마당 12-04-19 4 0 11488
59659 [강릉광장] 4월 정기 모임 및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1차..   4 흙마당 12-04-19 2 0 7315
59658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당헌 비교 요약.   11 하늘색꿈 12-04-19 2 0 7594
59657 지금부터 저녁까지 걸으려 합니다.   1 내일시 12-04-19 1 0 6989
59656 [김영대 4.11총선 Storyboard] - 저 힘찬 연어들 처럼 -   2 The幸 12-04-19 1 0 13203
59655 [산벗공지]4월28일 서산개심사&마애삼존불   17 다정무심 12-04-19 2 0 6982
59654 총선 이후 첨맘님- 함께 생각해 봅시다.   11 조이풀 12-04-19 6 0 9546
59653 겨우내 대숲에서 놀다...^^   1 畵刻人김준권 12-04-18 1 0 7292
59652 시민광장... ⊙.●   4 수연빠덜 12-04-18 0 0 6892
59651 <조선> ‘소수당 의견’ 따위 무시? 민주주의 무시! 블랙 올리브 12-04-18 1 0 6740
59650 <시민방송>오늘밤 10시 30분 "리뷰, 국가란 무엇인가"   2 조이풀 12-04-18 1 0 6313
59649 1루수 이름이 "누구"야?   1 바다의집 12-04-18 0 0 6697
59648 언론 파업 현장을 찾은 문성근이 불편한 KBS   1 yjsdm 12-04-18 1 0 6616
59647 시민광장 정신이란   7 조이풀 12-04-18 0 0 6911
59646 홈페이지 다시 활성화 합니다.   6 내일시 12-04-18 1 0 6586
59645 내일 달빛요정의 노래를 사련다(한겨레)   1 노옌더 12-04-17 1 0 6173
59644 ‘MB 특혜’ 9호선 요금 인상…조중동은 몰라? 블랙 올리브 12-04-17 0 0 6754
59643 4월 17일 익산광장 산행 (옥산 저수지 수변 구불길) 떡돌리는그날까지 12-04-17 0 0 7521
59642 오월이면 노란바람이 그리워집니다....   7 그림자村 12-04-17 5 0 11079
59641 망치부인 어떻게 생각 하세요?   10 조이풀 12-04-17 0 0 9470
59640 내 생각이 잘못인가 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2 메카 12-04-16 0 0 6534
59639 금통위에도 ‘영남’ ‘MB맨’?…조중동은 무비판 블랙 올리브 12-04-16 0 0 7167
59638 총선패배 좌절? 더 어려운 시절도 있었는데...   2 희망으로 12-04-16 2 0 6574
59637 <시민광장 유리지갑> 2012년 3월 재정보고 및 CMS 정기회비..   5 시민광장 12-04-16 2 0 7277
59636 충남홍성 기초광장 설립 후기   3 시봉이 12-04-16 2 0 7504
59635 [부고] 미몽님 빙부상(미몽사랑님 부친상)   4 초아 12-04-16 0 0 6601
59634 안철수, 민주통합당 들어가선 절대 안돼   3 방랑객 12-04-16 3 0 7459
59633 총선도 이겼겠다. 돈이나 슬슬 걷어볼까... 미소아빠_조준형 12-04-16 0 0 6146
준비된 유시민, 등떠밀린 안철수 창의적 정치 바람은 어디서?.. njbora 12-04-16 2 0 7436
59631 유시민은 득도할 수 있을까?(달맞이넷 펌) : 총선前글 njbora 12-04-16 0 0 7679
59630 ㄴ   1 광고 12-04-16 0 0 7591
59629 4월 27(금), 28(토) 첨맘님 호주한인포럼 초청 강연회   10 시민광장 12-04-16 8 0 16686
59628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3 노옌더 12-04-16 1 0 7123
59627 [부천/파주/고양광장]4월 21일(토) 봉하 방문 합니다.   1 안개 00-00-00 2 0 7726
59626 어제 형님 저승 보내 들이고 컴을 켜니 막 말하는 김동길이가.. 복사골새우대 12-04-15 0 0 6803
59625 [펌] 수원함사세 마일스님 활동 후기...   1 하얀백로 12-04-14 2 0 7063
59624 통합진보당은 소중한 나의 표를 돌려달라.   6 머냐고 12-04-14 1 0 9347
59623 통합진보당 승리를 축하하며 통합진보당에게 바랍니다 방랑객 12-04-14 1 0 7318
59622 [문학광장] 제3차 문학기행 안내(문학광장 공지 퍼옴) 페이스북 트위터   1 조이풀 12-04-14 3 0 11086
59621 4.11 총선결과 질문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1 내가꿈꾸는세상 12-04-13 1 0 6553
59620 ‘정권찬양방송’ KBS, 이번엔 박근혜에 '줄서기'! yjsdm 12-04-13 0 0 6782
59619 [바늘] 서울지역 20대 투표율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미늘바늘 12-04-13 0 0 6305
59618 중앙일보, ‘박근혜 대세론’ 시동 거나? 블랙 올리브 12-04-13 0 0 7663
59617 중앙일보, ‘박근혜 대세론’ 시동 거나? 블랙 올리브 12-04-13 0 0 6888
59616 민주통합당 내 보이지 않는 손에게 방랑객 12-04-13 2 0 6484
59615 부정선거....? 미소아빠_조준형 12-04-13 0 0 7151
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