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본지가 찾은 김재연 당선자의 새 주소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외곽에 위치한 300평대의 넓은 주택이었다.
노동자ㆍ농민ㆍ취업을 못한 대학생들을 대변한다는 통진당 비례대표 당선자의 주소지라고 쉽사리 믿기지 않는 전원주택이었다. 관상수 주목나무 사이로 빼곰히 드러낸 대문 안으로는 물레방아와 정자가 한 눈에 들어왔다. 차고에는 체어맨과 폭스바겐, K5 승용차 등 3대가 주차돼 있었다.
주택 한 켠에 딸린 차고에서 자신을 “
여기 기사”라고 소개한 50대 남성은 “김재연 당선자가 이 집 딸이냐”고 묻자 “딸은 아니고 며느리”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가 급하게 주소지를 옮긴 곳은 다름아닌 시댁인 것이다. 그는 또 김 당선자가
여기에 사는냐는 질문에 “여기 가끔 온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