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부산광장 회원게시판에서 함께 입력된 코버스님의 글입니다. |
유시민이 가는 길이라면 시민광장이 함께 하는 것 옳고 그른 것이냐를 따질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신당이든간에....
시민광장이 정당이냐고 의문을 제기 하면서 회원들의 길을 막는 것도 우습기도 하고요
오히려 당연한 모습일텐데....
참여당 시절부터 시민광장 정체성 논란이 많았는데 참여당과 시민광장의 구성원 자체가 구분하기도 애매모호한데 무자르듯 하는게 이상한 일이고 그렇게 될 수도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시민광장은 "유시민을 청와대로"란 슬로건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알든 모르든 그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게 현실입니다.
저 처럼 당 생활에 염증을 느껴 탈당하고 이제는 참여를 망설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좀 강요스럽다고 해도 한사람이라도 도와주는 게 맞고....지금처럼 시국이 도저히 어떻게 돌아 가는지 분간 할 수 없는 현실에는 정보 교류도 좋고....
시민광장에 유시민과 다른 당적인 사람도 있고 정당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아마도 대다수의 회원은 유시민의 당에 관심이 있겠죠 당원이 되느냐는 둘째 치더라도....
유시민을 대통령 한번 만들어 보자고 했던 사람들이 그가 하는 당에 참여하고 도와 주는게 당연 할 수 도
있는데 왜 부산시민광장엔 이런 걸 불편해 하고 이런 글도 눈치를 봐야 하나요?
민주당 국민경선에 관심을 갖자고 해도 전혀 이상한게 없는 게 시민광장입니다.
문제인이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해도, 안철수가 야권통합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막 떠들어도 다 이해 하는데....
왜 유시민의 정치 행보와 정당을 말하는게 눈총 받을 짓인지.....
왜 대표가 혁신모임 참여에 대해 변명을 하고 이해를 시켜야 하는지.....
그럼 부산시민광장은 그냥 정모만 하고 술만 마실까요?
2007년 대선후보 경선때 유시민의 중도 포기를 보고 우리는 뭐라했습니까?
"활주로가 짧아서 날지 못했다고...."
저는 정당생활 10년간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요근래 개인적으로 좋지 못한 일도 있고....통합진보당을 탈당하고 어떻게 할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유시민의 행보에 불만이 많지만.....
유시민이 잘 되면 좋겠다란 생각엔 변함없습니다.
지금의 길에는 동참 하지는 않고 노선에 대한 갈등도 있지만 그건 유시민과 별개로 정치 노선의 문제 입니다.
유시민의 행보에 반대가 없고 유시민이 잘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라면 가서 많이 도와 주세요
도와줘도 될까 말까 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유시민이 정계를 은퇴 하지 않는 한 그게 시민광장의 숙명이고 운명입니다.
유시민의 길과 정당....이런 글 불편해도 그냥 참고 넘어 가세요
어쩌겠어요 유시민이 손 벌릴 때라곤 여기뿐인데.....
흔쾌히 찬성하는 사람 기를 꺽거나 눈치 보게 하는 일도 삼가했으면 합니다.
나만 안하면 되는 데.... 왜 다른 사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