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갈 시간이다.
한강다리 건너고 내부순환로만 타면 되는데,먼 남쪽 분들은 어쩌나.
이 빗속을 탄식하면서 내려갈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비처럼 처량한 저녁 불빛을 벗 삼아 가자 집으로~~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제글입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죠. 태풍의 영향이긴한데 요즘 주위의 많은 분들 마음이 이 비와 같은 것 같아서 종일 우중충모드였답니다. 생각해보면 올해는 내내 이랬던 것 같아요. 맨날 결단의 시간이라고 하고, 맨날 회의하고....... 참으로 할 말이 없네요.(저는 회의만 시작하면 배가 고파지는데 그건 왜 그래요?)
오늘은 www.chamyeo.net 에 가입하자고 홍보부터 하고 시작한 하루입니다. 야인님은 서울시당이 모범적으로 결단하고 실행하자하고...... 박무님은 여기저기 전화 하실테고...... 조성찬변호사와 저는 검찰 소환된 분들 뭐라도 도움될 수 있는 얘기들을 해 줘야 할테고......
큰 건설회사는 지방세가 체납되어 있으면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해주는 모양이네요. 기계는 많이 납품되어서 어제 결재 얘기를 했더니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는데 지방세 완납증명원이 첨부되어야 한다는군요.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했어요.납품할 때 얘기 했다는데 직원이 실수한 모양이기도 하고, 오늘은 체납된 세금이 얼마인지 정리해야겠는데 휴~ 생각보다 많네요.
참여정부 때는 세금 많이내는 즐거움으로 일했는데, 지금은 왜 이리 내기 싫은지.
다음주는 운명적으로 갈라설 건 갈라서고, 다시 시작할거는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해야 할 한 주간이 될 것 같습니다.
8월이 다 갑니다. 여름이 종치는 날인데 오늘 저녁에는 어느 광장일진 몰라도 정모 자리에 앉아 있겠습니다.
내일 봉하마을에서는 노짱님 생신기념 콘서트 여는 모양인데 가실 수 있는 분들은 많이들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