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로운 일상이 지나간다.
익숙함이 지나쳐 무뎌지는 시대에 살며 어디에도 마음을 기댈곳이 없다.
신선하거나 자극적이거나 흥미로운것도 없다.
지금 시민광장 중앙게시판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그렇다.
전에 처럼 모여서 집중하거나 함께 놀면서 꿈을 꾸거나 하는것도 흥미를 잃기는 매 한가지이다.
이래도 되는걸까?
기를 쓰고 살아남으려고 용을 쓰는 몇 몇 지역광장을 빼곤 전부 침잔중이며,
마비가 좀처럼 풀리질 않고 의식만 남아 있다.
우리는 이래도 되는 걸까?
문을 열고 들어오질 않으면 도대체 방법이 없다.
시민광장은 창조적인 조직이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하고 새로운 놀이도 만들어야한다.
그 새로운 시도를 시민방송국이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무심한건 아닌가
개개인의 역량으로 살아가라고 등을 떠밀진 않았는지 반성 해 본다.
아주 작은 도움을 아니 동참을 하려고 한다.
시민방송국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몇분에게 들으니
기자재가 너무 낡고 오래되서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고 하신다.
그저 남들처럼 외면하기가 너무 민망하고 부끄럽다.
지역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데 말이다.
최소 구비해야하는 기자재가 한화로 약 3백만원 정도란다.
용인지역광장에서 50만원의 교부금을 시민방송국에 드리려고 한다.
그 돈으로 봉사하시는 방송국 관계자들이 더 신이 나서 고생하시라고 등을 떠 밀어본다.
나는 못된 지역광장 대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