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일)은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 67주년입니다. 노무현재단에서는 매년 대통령의 생신을 즈음해 전국의 사람 사는 세상 회원과 부산·경남 등 봉하마을 인근 시민들을 초대해 ‘봉하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2010년 ‘작은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봉하음악회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교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올해 봉하음악회는 8월 31일(토)에 열립니다(가슴 떨리게 하는 출연진의 면면을 비롯한 봉하음악회 소식은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생 67주년 봉하음악회 개최에 맞춰 평소 봉하에 가고 싶어도 교통편이나 시간, 경비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봉하음악회 특별열차, 이른바 ‘봉하열차’를 운행합니다.

“다양한 부대행사 더해진 봉하음악회, 봉하열차로 편하게 다녀오세요”
봉하열차는 8월 31일(토) 오전 9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09:43)→수원역(10:04)→천안역(10:40)→대전역(11:23)을 거쳐 오후 2시04분에 진영역에 도착합니다. 돌아오는 열차는 다음날인 일요일 0시10분에 진영역을 출발해 같은 코스를 거쳐 귀가하게 됩니다. 

객차는 무궁화호 8량이며, 총 540여 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서울역을 기준으로 1인 5만5,500원입니다. 여기에는 열차 왕복 이용료에 하행선 중식 1끼, 진영역과 봉하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열차를 이용하실 때보다 훨씬 저렴하고 편하게 봉하를 오갈 수 있습니다.

봉하 방문객 및 열차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음악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짱배 윷놀이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책버스’ 운행, 꽃씨 나눠주기 ‘노무현을 심(心)다’, 야외 봉하사진관(포토존), 시화전, 바람개비 반지와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어린이 쉼터 운영, OX 퀴즈대회 등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이날은 야간에도 묘역을 개방합니다.

봉하열차 예약 및 접수는 8월 1일부터 코레일천안역 카페(cafe.naver.com/cheonan7788)에서 하시면 됩니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참여하실 분들은 예매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저희 김해광장부스도 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음악회도 보세요~~^^

음악회에는 가수 이승환, 박애리&팝핀현준 등의 공연이 있구요. 도종환시인의 시 낭송도 있답니다.

그리고 오후2시에 안희정 충남도시사 강연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