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함께 사는 세상 출석부 에서 함께 입력된 솔향!님의 글입니다. |
무더운 여름날 언제나처럼 개성소나무님은 나눔과 봉사를 위해 지방에서 상경하시고 각자 바쁜 일정들이 있음에도 "함께사는세상" 봉사활동을 위해 문산 주보라의 집을 향해 간다. 이번 달 주메뉴는 열무비빔밥으로 하기로 했고 김치를 사면 비싸기만 하고 맛이 별로일 것 같아 짬내서 솔향표 열무김치를 담가서 가기로 했다. 하여 아침일찍 개성소나무님과 광연님이 '열무김치'를 픽업하기 위해 덩달아 솔향까지 데려가는 황공함을 맛보면서 문산으로 출발~~~!
문산 주보라의 집에 도착하니 막가님은 어여쁜 딸과 아들과 함께 이미 와서 원생들과 얘기도 하면서 함께 놀아주고 있었다. 그새 정이 들었다고 원생들이 와락 달려들어 껴안으면서 반기니 마음이 뭉클했다는 막가님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을 하든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일회성일까봐 첨에는 말도 걸지 않던 분들이 이제는 먼저와서 말을 걸고 우리 "함께사는세상" 회원님들을 기다린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다.
언제나처럼 태극기펄럭이며님은 든든한 주방장... 대학2학년인 이쁜딸 지혜까지 와서 집에서는 해보지도 않은 칼질도 하고 설거지도 하면서 말없이 도와주는데 정말 이뻤다. 생김도 이쁜데 마음씀씀이까지 이쁘니 지혜 처자 욕심내는 남성들이 많을 듯... 카로사님은 언제나처럼 젊은 청춘들에게 자신이 "오빠"임을 각인시키면서 칼질이며 설거지며 마늘빻기, 소세지 볶기 등 각종 일들을 척척 잘도 한다.
게시판에서의 개구장이 미스바님은 정말 야무지게 일도 잘하더라는... '칼질의 달인, 설거지의 달인 그리고 개그의 달인...' ㅋ. 누가 그랬을까?(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암튼 학생이 그랬는데...) 미스바님더러 20대라는 말에 미스바님 입이 귀에 걸리면서 "내 아무리 절대동안이라지만 20대는 좀..."하는 겸손함을 보이더라는 ㅋㅋ
함께사는 세상 대표인 개성소나무님과 총무 카로사님의 열정과 지속적인 관심이 재정여건이 여의치 않음에도 문산 주보라의 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동력이라 생각하면서... 열일 제치고 더운날 나와서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준 개성소나무님, 카로사님, 미스바님, 광연님, 막가님, 휘린님, 휘준님, 태극기펄럭이며님, 지혜님 그리고 솔향... 마음은 가득한데 일정이 맞지않아 참석하지 못한분들 너무 아쉬워마시고 다음 기회에 함께 해욤^^ 모두모두 정말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처럼 봉사활동이 끝나고 시골에 사는 개성소나무님 팥빙수가 그리워 참여자 모두에게 팥빙수를 쏘는 훌륭한 일을 하셨는데... 그 팥빙수 참 맛있더라는^^
이렇게 우리는 어제 열무비빔밥과 팥빙수의 황홀한 맛에 취해 또하나의 작은 추억을 맹글었다는...^^
함께사는세상 봉사활동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입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하오니 참석해 주시어요^^

▲ 설거지 삼매경에 빠져있는 광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