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일산동구청에 유풍지대 야구단과 함께 모여 강원도 영월로 출발한다.

약간의 교통체증을 뚫고 도착한 강원도 영월의 한 야구장..

맑은 공기와 함께 야구단은 경기동부의 야구단 유인구단과의 일전을 준비하며 야구장에서 대기한다.

초반 유인구단의 리드로 이어지는 경기..

하지만 우리의 선발투수 마차님의 초반의 실점의 위기를 잘 넘기고 이후 실점을 막는 호투로

역전을 하게 되고 리드를 이어간다.

유인구단은 투런홈런으로 맞서며 매섭게 따라오지만 경기후반 철벽마무리 태고비님의 활약으로..

결국 고양유풍지대 야구단은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후 저녁식사와 함께 간단한 경기평가와 다음날의 유빤스 야구단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뒷풀이에서 각지방의 야구단원 및 서포터와의 인사와 술한잔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고양의 아름다운청년 미스바는 적진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인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순간

유빤스 야구단의 미인계에 당하고 만다.

얼마나 미인인지..중게에 본인이 미인이라고 글까지 올려달라는 요구를 한다..

유도선수 출신인 것을 감안하여...미인이라 하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것 같아..

유빤스 야구단의 콩두님은 절라(?) 아름다운 여인네임을 밝힌다..

암튼 절세미인이 따라주는 술을 빠르게 받아 먹다 그만 적진에서 잠이 들고..

자다가 숙소에 그만...아름다운 오바이트(?)를 했다는데..사실 기억에 없다..ㅡㅡㅋ

유빤스 야구단은 야구단은 미스바의 그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기억이 없는 사건이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암튼 미스바는 미인계에 당한 피해자임을 밝힌다...ㅋㅋ

8월 25일 유빤스 야구단과 유풍지대 야구단의 결승전

미스바와의 5시까지 이어지는 술 자리와..핵폭탄 같은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그만..

유풍지대 야구단에게 패하고 우승기를 반납하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유빤스 야구단은 이 사건을 겪은 후 MVP 즉 최우수 선수상은 미스바에게 줘야 한다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든...6회 U리그는 미스바의 살신성인의 자세로 유풍지대 야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고양의 아름다운 청년 미스바는 유풍지대 야구단에게 벙개 회비 면제 5회의 부상을 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U리그를 위해 진행 및 완젼 좋은 숙소를 준비해 주신

충북광장의 차력사님과 충북광장 야구단 투혼 벽송거사님과 유티즌 선수단 및 서포터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영월의 명물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 무침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