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문학광장 토론광장에서 함께 입력된 희망으로님의 글입니다. |
뉴스가 온통 난리입니다.
통진당 이석기외 내란예비음모죄와 녹취록 내용으로...
깜도 아닌 국정원의 억지라고 크게 보지만,
주고 받은 음성내용들도 만만치 않은 빌미를 주네요.
정말 갸들 왜 그러는지 속 썩입니다.
냉정하게 보고, 편파적이지 않은 사람들조차 우려하고 난색을 표합니다.
진중권교수, 표창원교수, 그외에도 비교적 공정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조차,
국정원에 그런 목줄을 내줘서 촛불과 민주찾기에 찬물을 끼얹는 그네들이 참 밉네요.
유시민 첨맘님과 온건한 상식적 민주주의자들이
경선 때 홍역은 치렀어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상황에 같은 당에 몸 담고 있다면 무지 어려운 스탠스로 진땀을 흘리고
재야에도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를 지경이 되기 십상입니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통진당 사람들...
새누리 지지자들은 촛불 같이 든다고 같은 부류로만 보는데 어떻게 이해를 시켜야할지,
차별화도 치사한 태도고 감싸기도 지나친 발언들이 있고 하니,
2013년 머리아프고 만만치 않은 벽들에 쌓인 고달픈 한해 입니다.
스트레스 풀어야 힘도 나고 앞으로 나갈텐데,
시민광장도 휘청거리고 어수선하여 마음이 적적하니...
진실이야 뭐 잔머리로 숨겨지지 않고,
의욕만 가진다고 얼른 해결되는 것 아니지만요.
좌우지간 길게 멀리보면서 하루씩 또박 또박 살아들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