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글 안쓸려고 들어오지도 않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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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니 하는 것은 검찰과 국정원이 밝힐 부분이니 제쳐두고라도, 그동안 진보당이 보인 형태를 보면 정말 욕이 입밖에 나올수 밖에 없다.
내란음모사건이 패싸움해서 진실을 가리는 그런 것도 아니고, 진보당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계속해서 말을 바꾸는 모습에서 대체 어디에 그들이 진보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건지 아이러니 할 뿐이다.
그들을 더이상 촛불에 발을 못 들이게 해야 한다.
신뢰할수 없는 이들과 함께 할수는 없다.
국정원의 말을 다 믿지는 않지만, 그것과 별개로 진보당 국회의원이라는 사람과 당대표라는 사람의 언행불일치는 그들 또한 신뢰받지 못하는 국정원과 하등 다를바가 없다.
이석기의 체포동의안이 방금 가결되었는데 사필귀정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진보당은 더이상 당으로써 존재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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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참 공수레공수거라 했었는데, 새삼 느끼는 바가 다르다.
만약 정의당으로 분당하지 않고 그냥 계속 있었다면 지금 시민광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시민광장은 종북세력논란의 한복판에 서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밑에 글을 보니 몇몇분이 티격태격하시는것 같은데, 종복사이트가 안된 기념으로 화를 억누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