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의 호 삼봉은 도담삼봉(島潭三峰)에서 유래했다 --퇴계 이황 曉過龜潭月在山 (효과구담월재산)    高居想像有無間 (고거상상유무간)    主人今作他山隱 (주인금작타산은)    鶴怨猿啼雲自閒 (학원원제운자한)    새벽에 구담을 지나노라니 달은 산마루에 걸려있네 높이 웅크린 구담봉은 무슨 생각 저리 깊을까 예 살던 신선은 이미 다른 산으로 숨었으리라. 다만 학과 원숭이 울고 구름만 한가로이 흘러갈 뿐... 상선암(上禪庵)에서 / 남계 이 창희 一. 금오산 아침 햇살 옥(玉)돌이 잠을 깨고 소쩍새 절문 앞에 화두(話頭)놓고 떠난 뒤에 미닫이 슬며시 열고 솔바람을 즐긴다. 二.바위산 쪽빛 치장 선도산(仙桃山) 손짓하고 승불전 목탁소리 허공 중에 낭랑한데 줄타고 오를까 보다 연꽃같은 저구름. ▲ 사인암(舍人巖 단양 사인암(丹陽 舍人巖)은 남조천(일명 운계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 그림과 같다고 찬양했을 정도로 그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고려시대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역동 우탁 선생이 정4품 벼슬인 사인(舍人) 재직 시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였던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전하며, 암벽에는 우탁의 글이 남아 전한다. ▲ 상선암 ▲ 중선암 ▲ 온달산성 전망 퀴즈: 위 그림은 누구의 작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