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소스를 주고 다수 언론이 그대로 써가면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몇가지 문제
1.원본에는 회의록이 없는데 사본에서는 삭제된 흔적을 발견하고 복구했다.
- 그렇게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PC를 아무리 기가 막히게 다루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럴 수는 없다.
검찰발표대로 봉하이지원 사본에서 삭제된 흔적이 있었다면 원본에도 있다.
국가기록원에 있는 이지원 원본을 잘 살펴 보면 다 나온다.
PC든 사진이든 원본이 먼저고 사본은 그 다음이다.
차라리 검찰에서 원본을 봉하로 가져가고 사본을 국가기록원에 넘겨 줬다고 하면
일반 상식으로는 잠시 흔들릴 수도 있을 것이나 이지원의 시스템은 삭제의 흔적도
고스란히 남게 만들었고 그 결과 사본에서도 복구가 가능해진 것이다.
2. 뭔가 감추려고 초안을 고쳐서 수정본으로 만들었다.
- 감춘 것은 무엇일까?
노인들에게는 거의 KBS 급인 TV 조선에서 검찰 발표 날 부터 이리 말하고 있다.
생각해 보자. 60대가 넘은 두 정상이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나는','내가'보다
'저는','제가' 이렇게 말하지 않았겠는가 이 것 말고도 초면에 대통령,국방위원장
이렇게 상대의 직책을 부르기 보다는 뒤에 님자 정도는 붙이지 않았겠는가?
두 정상의 발언 중 저는 제가를 모두 나는 내가로 고치고 님자 뺀 게 다 라고
초안을 만든 당사자가 진술했다고 한다.
이미 검찰에서 다 봤을터 참여정부를 모욕하기 좋은 구실이 있었으면 벌써
나왔을 것이다. 초본에는 이래놓고 수정본에는 그 걸 지웠다고. 검찰이 살펴봤는데도
내용에서 없으니 엉뚱한 시비를 건 것이다.
3. 노대통령이 MB 정부에게 안 넘겨 주려고 이지원에서 대화록 삭제지시를 했다.
- 국정원에 따로 한 부를 보관토록 한 것이 이미 MB 보라는 것 아닌가?
노대통령은 후임자가 남북 관계에 참고하라고 따로 국정원에 한 부를 보관토록
했다. 그러면 후임자는 국정원것을 바로 보라는 뜻이 아닌가?
그리고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되면 당사자인 노대통령 말고는 그 누구도
MB 가 아니라 MB 할애비라도 15년간은 볼 수 없게 되어 있다.
일단 이지원 시스템에 장착이 되면 삭제의 흔적이 남고 이 번에 검찰에서 했듯이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노대통령이 컴퓨터에 문외한일까?
스스로 소프트웨어 개발까지한 분이.
4. 과연 사초실종인가?
- 사초실종도 폐기도 아니다.
검찰 발표를 그대로 믿더라도 정상회담 관련 회의록은 초안도 최종본도 다 있으니
실종된 것은 없다.
역대 정권이 다음 정권에 넘겨줄 때 각종 자료를 폐기한 일은 임기말 신문
고정기사다. 다만 참여정부 때만이 노대통령이 청와대 떠날 생각에 들 뜬
직원들을 독려하고 중간 중간 회의를 열면서 까지 그 방대한 자료를 보기도
좋게 전자 문서로 만든 것이다. 당장 후임인 MB 정부는 같은 새누리당으로
정권이 이어지는 데도 USB와 CD를 비롯한 각종 서류를 파쇄하는데도 1주일
걸렸다지 않는가? 역대 정권이 사초를 어떻게 폐기했는지를 기억해 보라.
5. 검찰 발표는 시기적절했는가?
- 국정원에 뒤질세라 정권에 아부하고 있을 뿐이다.
검사는 수사로서 말하고 법원은 판결로서 말한다는 말이 있다.
결국 검찰은 수사의 결과로 기소장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번 사건도 4년전 노대통령님 수사 몇달 전 부터 검찰에서 흘리고
언론에서 받아쓰고 창작도 해 가면서 전국을 뒤 흔들었던 것과 똑 같다.
조사도 하기 전에 참여정부 사람들이 범인인 것으로 미리 결론은 나 있고
참여정부 외에 권위주의 시절 정부(현정부도 포함)의 기준과 그 때 국민의 상식
으로 의혹을 제기한다.
참, 비열한 검찰이다. 참여정부 때 어떤 외압도 없이 사명감에 불타서 일하던
그 검찰과 국정원과 더불어 정권의 위기에 온 몸 바쳐서 등장하는 검찰이
과연 그 때 그 사람들이었는지 의문 스럽다.
% 새삼 참여정부가 명품정부 였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