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윤경민 기자)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 ‘봉선화’(연출 구태환)가 11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봉선화’는 대학원생 수나가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 위안부로 끌려간 수나의 할머니를 중심으로 3대에 걸친 사연이 펼쳐진다.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는 해결된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문제라는 것을 강조한다.
‘봉선화’는 1982년 발표된 윤정모 작가의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이다. 일본어와 독일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1991년 지영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됐다.
연극 ‘친정엄마’,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 등을 연출한 구태환이 ‘봉선화’를 총지휘한다. 그는 "감성에 호소하는 역사 인식을 넘어서 대를 넘어선 고통과 상처로 남은 우리의 이야기인 정신대 문제를 공연예술로 새롭게 풀어내는 것은 바로 이 시대 우리 연극이 해야 할 일이며, 시대적 사명"이라고 전했다.
연극 ‘칼잡이’, ‘달빛속으로 가다’, ‘햄릿’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낸 배우 강신구가 출연한다. 그는 2003년 제1회 PAF예술상 연극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연극 ‘추문패거리’, ‘죄와 벌’ 등에서 실력을 쌓은 배우 최나라와 연극 ‘죠반니’, ‘신 흥보놀부’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창직이 출연한다. 이외에 김신기, 정연심, 이재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봉선화’
작: 윤정모
연출: 구태환
예술감독: 김혜련
공연기간: 2013년 11월 15일~ 12월 1일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출연진: 이창직, 강신구, 김신기, 정연심, 최나라, 이재희, 나자명, 최광덕 외.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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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5일 ~ 12월 1일
화-금 20시/ 토 15시, 19시/ 일 15시 / 월 쉼
(단, 11월 26일(화)은 낮 3시만 공연합니다. 단체관람으로 인해 저녁 8시 공연이 낮 3시 공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본 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 공연 중 사진촬영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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