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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첨맘님의 뜻
무극이아빠 | 2013-11-20 17:40:25 | 조회 1506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7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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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맘님의 정계복귀를 바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은퇴를 환영하는 분들 역시 마음 밑바닥에는 그럴 겁니다.

 

그런데 혹시 0.0001%라도 그럴 가능성을 바란다면, 시민광장은 첨맘님을 자꾸 정치적으로 엮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야만 그 미미한 가능성이라도 보전될겁니다.

 

특히 시민단체를 지향한다면 더더욱 '첨맘님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할 시간에 시민광장 스스로 '회원들의 뜻'을 모으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첨맘님을 좇기 보다는 첨맘님과 연대(!) 또는 동행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시민광장의 행보를 첨맘님이 조종하는 듯한(우리가 아니라 해도 세상은 그리 봅니다) 스탠스로는 지식인 유시민으로도 자유롭게 행보할 수 없을 것은 자명하니까요.

그렇게 하는것이 지식인(또는 자유인) 유시민을 위한 우리들의 배려이며, 그래야만 유시민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될 것입니다.

 

박근혜 1년이야 박근혜 맘대로 되는 것 같아 보여도, 3년~4년차(어쩌면 2년차 쯤에)가 되면 분명 이런 억압정치는 한계를 드러냅니다.

'노무현 정신'은 그리 쉽게 꺽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노무현 정신'과 '유시민의 힘'은 정치력이 아닌 민중 속에서 더 크게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당시 보다, 이명박 정부시절 보다 더 높아지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첨맘님을 좀 더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시민광장이 첨맘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현실이 그렇습니다. 

 

 

ps.

'후불제 민주주의'에서 첨맘님이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라고 했지요.

저는 역사가 결코 출중한 정치인의 정치적 성공으로 진보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실된 사람들의 좌절이 디딤돌이 되어 역사는 진보합니다.

저에게 대통령님의 좌절, 그분의 운명은 그런 의미 입니다.

 

첨맘님의 좌절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좌절로 인해 얻은 유시민의 자유는 분명 대한민국에 또다른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시민광장은 이제 첨맘님을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림자村  

이의의 여지없이 공감합니다! 이젠 "첨맘"님을 놓아드리고 순수하게
작가 "유시민"선생님과 함께 가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13-11-20

걸사비우  

무슨뜻인지 이해는 갑니다..
다만...
억울하고, 분해서 그러죠...
13-11-20

술이 되어가리라  

그래도 미련때문에...미련때문에.
난 울고말았다오..
13-11-20

뜨인돌  

무극이아빠님의 글의 백퍼센트.퍼펙트하게 동의합니다.
13-11-20

동서통합  

글 감사합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13-11-21

벤자민★  

추천 누릅니다.
13-11-21

도봉솟대  

추천했어요...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걍 모여만 있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13-11-21

여행  

공감 120%
13-11-21

정연 엄마  

공감합니다~~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걍 모여만 있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
13-11-21

초아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3
13-11-21

boram  

여기
의견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13-11-21

무극이아빠  

회원들의 의견이 조금씩이라도,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되는 것 만으로도 긍정적인 작은 변화라 여겨집니다.
13-11-21

mongspo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4.

하지만 광장의 당위는 8기 집행부의 구성이
참여넷의 시민단체에 의해서 기존 상근직까지 운영해 갈때
누가 견제 하느냐?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의문점이 있었는데요...
상근직은 정규직 인가?
아니면 비정규직인가? 였습니다.

순수한 펜클럽으로 가려 한다면,
이 문제부터 출마 하실 분들이 깊이 고민 하셔야,저 같은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겠지요.
13-11-21

뮬란  

그래도 한번씩 중게를 들여다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5

시민광장의 구성으로 보아 시민광장이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려할 때...
결국 정치적 행동을 하는 시민단체가 될 텐데...
과연 첨맘님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는지...
오히려 첨맘님의 팬카페일 때 첨맘님과 합일된 의사를 가져갈 수 있으니 설령 어쩌다 정치적 행동을 하더라도 첨맘님을 덜 부담스럽게 하는 것 아닌지...
시민단체로 가기 위해서는 규약개정이 필요할 텐데 이 경우 회원의 이탈은 예정되어 있는 것 같고... 일부 이탈이 있더라도 의사가 모아진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시민단체로 운영될 수 있을 만큼 동력이 남을런지도 모르겠고...^^

애매하게 정신, 철학, 가치 이런 말 빼고...
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건지 얘기해보는 게 필요한 시점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 의견처럼 돈... 그러니까 물적자원을 어디에 투입하느냐가 사실 어떤 조직이든 목적에 해당하니까... 그걸 분명하게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여튼...
과거든 현재든 아니면 미래든
시민광장에 책임을 가지고 참여했고 참여하고자 하는 모두가
시민광장의 진로와 운영방식에 대해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으로 보아 당연하게 필요한 일 같아요.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
13-11-21

버들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6
13-11-21

발끈바다  

시민광장은 팬클럽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7
릴레이가 계속되길 바라며^^
13-11-21

루살로메  

글 감사합니다 ㅜㅜ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추천 꽝!
13-11-22

땡깡고옹주  

시민광장은 팬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시민단체로...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8

막상 대표일꾼님을 뽑으려니 궁금한 점이 많으신가봅니다.
댓글 내용을 보니 많은(?)분들께서 시민광장의 정체성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것같네요.
저도 동감하는 바가 있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저도 참여네트워크 회원이고 시민광장의 회원이자 정의당 당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참여네트워크, 시민광장, 정의당 모두 분리해서 활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광장 회원들의 성격을 보자면 활동가들은 다중멤버십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회원들의 성격을 규정하자면 당적이 없으신 분들도 많고 다른 당의 당원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참여네트워크에 가입하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시지요.
거듭 얘기하는 바이지만 전 시민광장이 오롯이 그냥 시민광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분들의 댓글에 제 생각을 보태보았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을 보태주시면 좋겠네요^^
13-11-22

njbora  

근데 팬클럽은 뭘 하는 거죠?
팬클럽도 많은 일을 하던데? 봉사도 하고...친목도 하고...^^
13-11-23

서울농부  

보라님이 말씀하고 계시네요...
봉사도하고...
친목도하고..
...
...
...
ㅎㅎㅎ.
13-11-23

서울농부  

시민광장은 펜클럽으로...
참여네트워크는 거기서 알아서...
참여네트워크의 방향은 그 공간에서 의논하는게 맞겠죠...
이건 제 생각입니다.
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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