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벚꽃길 명패석 설치가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 4월에 노무현대통령 벚꽃길을 만들자고 제안한 후
8개월 여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함께 하신 인천 노사모 회원님들께 자축의 박수를 보냅니다.

처음에는 벚나무 10그루를 심을 계획이었습니다.
점점 참여가 늘어나면서 75그루를 심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인천 서부 생태하천에 500미터에 이르는
노무현대통령 벚꽃길이 탄생되었습니다.
인천 노사모 회원은 물론
지역 단체의 연대와 협조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벚나무는 인천노사모에서 49그루, 인천국민의명령 10그루,
계양봉사단 12그루, 인천네티즌연대 1그루, 박사사 1그루,
민주평화초심연대 1그루, 애니데이모임 1그루입니다.

명패석 설치 순서는
인천노사모, 인천노사모 전현직 대표,
인천노사모 회원_노무현대통령 어록, 인천노사모 회원_개인메시지,
인천노사모 회원_가족메시지, 박사사, 인천네티즌연대, 애니데이모임,
민주평화초심연대, 인천국민의명령, 계양봉사단입니다.

명패석을 설치하는 동안 오가는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도 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다시 가 보니 명패석 앞에 멈춰 서서 메시지를 읽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어록을 통해
잠자던 가슴에서 무언가 꿈틀거림을 느끼고 깨어날 수 있는,
그리하여 행동하는 양심이 되는 시민들이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초겨울에 들어선 벚나무들이 점점 나목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노랑 바람개비를 곳곳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어제는 나무에 노랑리본을 달았습니다.
새봄에는 해바라기도 심고, 예쁜 꽃들도 심을까 합니다.
또 노무현대통령 벚꽃길에 있는 터널에 벽화도 그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쭉 관심 부탁드립니다.

*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네요. ㅡ.ㅡ"

출처 http://www.nosamo.org/center/center_view.asp?SCHVALUE=&SCHFIELD=&PNUMBER=11241300132437004148&PAGESET=2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