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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엄마 한테서 온 전화..ㅋㅋ
로즈마리2 | 2013-12-17 17:52:27 | 조회 896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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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전화 잘 하는 엄마가 뜬금없이 전화가 왔네요..
무슨일 있나 싶어 얼른 받았더니만...

엄마 : 아야 유시민이 뭔 잘못을 했다냐

나 : 왜

엄마: 하루 종일 텔레비에 나온다. 뭔 일이다냐

나 : 어...아무것도 아니여...

엄마 : 장성택이랑 하루종일 나온다.. 아야 ~~그러다 장성택이 처럼 되는거 아니냐~~

나: ㅋㅋ..잘못한거 없응께 걱정하지 말어~~그 테레비는 보지말고~~

엄마 : 아이..느그가 걱정돼서 그러제..유시민이 잘못돼면 니그가 안좋잖여..

나 : ㅋㅋㅋ..엄마 걱정하지마~~~

공안정치가 시작 됐다는 걸 시골 노인네도 아나 봅니다..
첨맘님 걱정해 주는 울 엄마도 있으니 고고씽~~~

폰으로 간략하게~~~
   

덧글쓰기 | 전체글 3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정연 엄마  

그분들은 공안정치를 맘껏 느끼고 사신분들이니...ㅎㅎ
얼마나 걱정되시면 전화를 하셨겠어요~~ 		13-12-17

강이되어가리라  

ㅋㅋㅋ.엄마들 걱정하지 마세요~~~ 		13-12-17

프랑크푸르트  

웬만하면 종편 보지마시라고 하세요.
뉴스는 손석희뉴스만 보시라고 해요. 		13-12-17

boram  

어머니들은 느낌이 있으시죠?
저도 지난주 시골 집에 들렀을때
어머니 하시는 말씀 : 너 너무 앞에 나서지 말어라~.
저 : 네~. 저 나서는 일 없어요. 걱정 마세요.ㅎㅎ 		13-12-17

곰소항  

엄니들은 자식 걱정에...
울 엄니도 요즘 자주 전화 하시는데.... 		13-12-17

로즈마리2  

정연맘/ ㅋㅋ..제가 유빠인 걸 아나봐요..

강/ 글게요~~~~

프랑크/ 종편이 뭔지 모른다는게 문제라오~~ㅋㅋ

보람/ 어머니께 유시민 팬클럽 대표 됐다고
전화해야쥐~~~ㅋㅋ

곰소항/곰소항님 엄마는 자식 성질 걱정돼서 그러는겨~~~ㅋㅋ 		13-12-17

곰소항  

어케 아셨을까 ㅋㅋ
집 나가면 걱정 하셔요 ㅋ싸움질 할까봐 ㅋㅋ 		13-12-17

정연 엄마  

ㅎㅎ 		13-12-18

뜨인돌  

엄마가 이 오빠 안부는 안 묻던강? ㅋㅋ 		13-12-18

njbora  

제가 총회 때 바로 옆에서 봤는데요.
로즈마리님 이 '자칭경북최고훈남' 혼 좀 내 주세요.
게시판에서 말로 말고 만나서 따끔하게!
확 짜증나는 술버릇? 원래 스타일이 그런건지는 아직 잘 몰겠으나...


13-12-18

뜨인돌  

보라님‥엥?
뜬금없이 짜증나는 술버릇의 스 		13-12-18

njbora  

로즈마리님께 물어보세요~~^^ 		13-12-18

뜨인돌  

일단,보라님의 글이 웃자고 농담하는것이 아니라고‥생각하고‥
보라님?로즈마리님과는 지난 총회때 첨 뵙고 친해지기위해 장난삼아 웃자고 한 농담한것이었고‥
그후‥며칠전 전화통화를 하면서 아무런 오해나 감정상함이 없었음을 확인했지요.
혹여나 로즈마리님과 저와의 관계에서 제가 인지못하는 또다른 무엇이 있다면 그건 로즈마리님과 제가 해결해야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나도 보라님을 그날 처음 보았고,
사실 몇마디 주고 받은 말이 없어,결코 오해하거나 짜증난다고 할 만큼,내가 잘못한 일이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뜬금없이 로즈마리님께 쓰는 글 가운데.
불쑥 님께서 짜증나는 술버릇에‥원래 그런 스타일인지도 모르겠다는 글을 썼습니다.
좀 화가 나네요!
솔직히 말해‥님께서 저를 언제 봤다고 짜증나네‥원래 그랬을지도 모르네‥운운 하는지요?
나는 님과 평생에 딱한번‥그것도 한두시간 본것이 전부이며‥그 시간중에도 따로 대화하거나.
술을 마신적이 없습니다.
중앙게시판은 광장회원 누구나가 볼수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타인에 대한 험담이나 공격을 할때는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명확히 해주세요.
그래야 당사자인 나도‥실수한게게 있으면 고치고‥
나는 인지못했지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는겁니다.
님께서 저를 두고 짜증나는 술버릇의 스타일이라 하셨으니‥
사과하시기를 바랍니다.
 13-12-18

njbora  

사과하셨다니 참 다행이네요.
저는 그날 보면서 좀 많이 불쾌했거든요.
친해지기위한 장난?이셨다면 다행인데 농담이 좀 지나친 듯 했어요. 물론 제가 느끼기에 그랬겠지만...
로즈마리님이 워낙 연배가 있으시니까 걱정 같은 건 안 했구요.
뜨인돌님이랑 저랑 언제봤다고? 할 수도 있는 사이긴 한데, 그래도 우리 글로 많이 만나지 않았나요?
저는 뭐 글로 그만큼이면 이런 충고 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안 친하다 하시니 뭐 잘 모르는 사이에 오해로 하구요.
제가 게시판 상에 험담한 건 사과 드릴께요.
그렇지만 저는 시민광장 총회에서 첨보는 사람 사이에 그렇게 술 마시는 거 싫어요.
저한테 그러시는 분이 없는 건 제가 그닥 예쁘지 않고 한 등치 하니까 그런 걸로 하지요.
하지만 예쁘고 작고 또 연약하다고 해서 그렇게 들이대는 술버릇 가진 남자분들 정말 싫어요!!!
것도 우리 시민광장총회인데 말이죠.^^

p.s. 로즈마리님 죄송합니다. 지난번 어디 댓글에 뜨인돌님한테 작게 나무라시는 글 본 거 같은데,
오늘 뜨인돌님이 또 오빠~ 뭐 이런 단어를 쓰시길래 아직 뜨인돌님이 로즈마리님 연배도 모르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래서, 괜히 총대 매는 심정으로 쓴 글이예요. 제 오지랍이 제일 문제고, 두번짼 나이(연세)보다 넘 예쁘신 로즈마리님의 뛰어난 외모가^^

무튼 개인적인 일을 게시판상에서 떠든 거 같아서 죄송해요~~ 뜨인돌님 화푸삼~~~
 13-12-18

정연 엄마  

에이~~ 누가 보면 진짠줄 알겠어요~~
보라님도 작고 이뻐요~~
거기다 저 같은 사람은 주위에 뭐가 널려있는지 신경도 안쓰는데
알아서 구석구석 온갖 것 다 치우시고.

신입한테는 어떤가요?
끝까지 예의 갖추고 챙기고 버스 떠나려고 하는데 보라님 인사하러 온것 보고 놀랐음.
전 그런것 잘 못해서요.
일부러 안하는 건 아니고 아무 생각이 없는 그냥 맹숭맹숭~~ 		13-12-18

njbora  

보나마나
그 뉴스 보면서
우리 엄마는 로즈마리님 어머님이랑 같은 반응 보이실 거 같고,
우리 아빠는 또 싸잡아서 욕 한마디 하실 것 같습니다.
경상도 경상도 경상도 노인네들 ㅠㅠ 		13-12-18

정연 엄마  

저는 뜨인돌님을 잘 몰라서 친근감이 없지만 댓글 다시는 것을 볼때
제가 보기엔 엔제이보라님은 뜨인돌님이 친근감이 있어서 그래 보입니다.^^

제가 새벽 3시 까지 예쁜영미님과 아이들 이야기로 보내고
저는 잠이 안오지만 예쁜영미님은 주무셔야 될것 같아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갈곳은 없고 해서 처음에 들렸다 회원님들이 너무 많아 나왔던 102호를 기웃거렸는데
그때까지 여러분들이 계시드라구요.

처음엔 둘러앉아 있었지만 몇분은 가시고 다른분과 이야기 나누는데
옆에서 로즈마리님이 쩔쩔매시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보이고 저라면 옆에서 모른척하고
말려주지 않고 있으면 속상할 것 같은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때 엔제이보라님은 술판 벌린곳 빼고 나머지 뒷정리를 혼자서 하고 계셨구요.
근데 그때 그 남자분이 누구신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그걸 이야기 하시나요?

친근감에서 그러시는 건 분명해 보였지만 그때도 로즈마리님은 많이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13-12-18

뜨인돌  

보라님‥우선 사과 잘 받았습니다.
확 짜증나는 스타일‥이란 말에 좀 울컥했나 봅니다.제가 정색을 하고 글을 써서 좀 당황하셨죠?
서로간의 입장차이도 있고,오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사십년.오십년을 다른지역에서 다른모습으로 살아왔는데‥다른부분이 없다면 그게 더 황당한 일이겠죠.
이번을 기회로 더 친해졌음 하네요.
첨맘님인가?누군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다른면 다른데로 친구가되고 동지가 되어라?맞나요‥ㅎ
더 이상의 오해는 없는줄로 알고‥변함없는 동지이길 바랍니다.보라님.공연히 울적하거나 기분상해하지 마시고 힘내세욧!홧팅

정연엄마님도 보시기에 좀 그랬죠? 저도 며칠지나서 마음이 영~미안해서 로즈마리님께 전화해서‥얘기를 했고‥다 괜찮아졌습니다.
혹시 그날 주위에서 함께하신분들이 보기에 않좋았다면 미안합니다.
그리고 보라님과도 충분히 소통이 되니‥이번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죠‥정연엄마님도 홧팅하시고 편안하세요!! 		13-12-18

njbora  

왠 40년, 50년? 29을 고수하시는 자칭경북최고훈남께서요?ㅋ

일단 오늘 상쾌하게 서로 오해 풀어요. 글로 그날 제가 넘 과민했나보다~ 하고 사과드릴께요. 뜨인돌님 말고 옆에 또 한분도 술 너무 드시길래 제가 아예 그자릴 뜬 거거든요... 화해했으니까 우리 언제 다시 한번 술 마셔봐요. 제가 술이 꽤 세답니다. ㅎㅎ 		13-12-18

뜨인돌  

나야 누구한테 물어봐도 29살이라 합니다.
좀 늙어보일 29살‥ㅋ
근데 보람님이 쉰 가까이 되지 않으셨나요?ㅎ
그날 나는 술도 별로 안먹고‥이층에 가서 조용하게 잤죠.근데 보라님이 저랑 술마실려면‥거리도 멀고‥또 무엇보다 번호표 뽑고 줄 서야 합니다.
미스바.서울농부님.횡성한우님‥등등‥줄이 좀 길어요‥ㅎ내년에 시간되면 동토의 땅.붉은 새누리의 땅 경북에도 놀러한번 오셰요‥
 13-12-18

njbora  

저야 언제나 당당한 68 이죠! 뭐 뻥칠게 없어서 나이를~~~ ㅋㅋ 더군다나 처녀, 총각은 나이가 꽤 중요한 거 아닌가요? 여자 나이, 외모 따지시기에는 본인의 마음가짐,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 여성존중! 이런 자세를 먼저 챙기시라고 한말씀 드려요. 왜냐면 그날 솔직히 제가 좀 놀랐거든요. 퍼스나콘만 보고 그 비슷이라도 기대했나봐요.ㅋㅋ 제 눈에 안경이니까 넘 비관하진 마시구요~~^^ 		13-12-18

뜨인돌  

비관은 무슨‥
솔직히 여자는 이뻐야 됩니다.‥ㅋ
저에 대한 환상은‥ㅋ
퍼나스콘인지 뭔지 저사진은
첨맘님과 식사중에 건배제의하는 사진이구요‥
뭐‥내가 첨맘님과 많이 닮았는 소리는 자주 듣지요.
68이면 아‥계산이 안되는군아‥ㅋ 		13-12-18

로즈마리2  

흠...매를 버는 방법도 여러가지군...ㅋㅋ 		13-12-18

로즈마리2  

뜨인돌님,보라님,정연맘님/
ㅋㅋㅋㅋ..저 없는 사이에~~~
저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 있어서 넘 감사해요~~~ㅋㅋ
암튼 다들 걱정해 주시니 저야 좋죠..

제가 잘못했어요..어디가나 이 미모와 지성이 문젭니다~~(용서하소서...ㅋㅋ)

암튼 제 글에 이렇게 풍성하게 글 달아 주셔서 좋아요~~ 		13-12-18

뜨인돌  

미모는 한미모 합디다‥우째 내가 오빠라니‥ㅋㅋ
로즈마리님.연말 무탈하시고‥
낭중에 서울가면 꼭 소주한잔해여‥ㅎ 		13-12-18

로즈마리2  

에쿵~~~보라님께 혼이 덜 났군..ㅋ.
떽!!!미모는 아니고~~~`ㅋㅋ 		13-12-18

njbora  

정말 문제라고 생각해요! 나이와 나 결혼했음! 이렇게 이름표라도 붙이고 다니셔야 하는거 아닌지~~^^ 그리고그 미모에 그렇게 굵직한 사투리^^도 귀여우셨어요. 중게는 넘 사사로운 얘기를 주고받기엔 좀 눈치도 보이니까 문광에서 자주 뵈어요. 오늘 이야기 정도는 문광 날적이에서는 일상인데~~~ 제가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13-12-19

로즈마리2  

근데~~~울엄마 걱정은 어디가고 웬 광장 총회로 넘어 갔을까나~~
역씨 광장 식구들은 어디로 튈 지 모른 다니까~~ㅋㅋㅋ
그래서 광장식구들이 넘 사랑스러워요...ㅋㅋ 		13-12-18

정연 엄마  

그러게요~~
처음 얘긴 어디가고 꼭 다른 곳으로 튀네요.ㅎㅎ 		13-12-18

로즈마리2  

글게요~~~~ㅋㅋㅋ..그래서 넘 재밌어요~~~ㅋㅋ
정연맘님 열심히 하는 모습 늘 감동인거 아시죠~~~~~` 		13-12-18

moonsun  

로즈마리언니... 잘계시죠?!
미모는 여전하신가 봐요~~^^
연말 잘 보내세요~!! 		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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