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31일 남편을 선산 송추 가족묘에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12월 14일 입원해서 25일 돌아가셨스니 열하루가 꿈만 같습니다
통증도없이 검사받으러 서울중앙성모병원에 입원하였다가
담도암임을 알고 수술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빨리 수술받기를 원했던
남편을 말리지 못한것이 한스럽습니다
수술한지 5일만에 중환자실에서 나와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버린
남편이 야속하기도하고 그렇게 빨리빨리 서둘더니 그렇게 가버릴수가 있는걸까 ........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남편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고통을 단축시켜 빨리데려 가신것이라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위안을 삼지만
애통하고 허전한 마음은 지금이 아니고 한두달 후부터 심해진다며
남편을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신 어르신들의 말씀이 가슴을 놀라게 만드네요
남들이 다 격고 지낸 세월을 저라고 못 견디겠나 하면서도
다정하고 또는 투정하던 그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