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것이 부끄러운것이 아니라,

 잘못한것을, 고치지 않는것이

 부끄러운것이다".

자!

출발이다.

고~ 고~ 씽~씽~

갑니다. 갑니다,

남쪽땅, 땅끝 마을,

붉은 피 같은,

맑고 맑은,

황토밭 지천에 넘치는,

아름다운 영혼들,

아름다운 사람들 많은,

해남으로,

해남으로.......

 피와,땀과, 눈물을 나눠 흘리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이다. 라고  말 할수 있으랴.

                                                              -김 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