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문학광장 날적이에서 함께 입력된 njbora님의 글입니다.

인터넷은 2002년 부터였지만
제가 근래 제일 좋아하는 일 중의 하나는
팟케스트 듣는 일~~
첨엔 '나는 꼼수다'를 시작으로 하는
정치, 시사가 주였지만
세상도 변하고 저도 변해 자꾸만 지쳐가는 탓인지
언제부턴가 자꾸 문학 예술 쪽으로 옮아가네요

올초에 시작한
진중권의 문화다방도 애청프로인데
얼마전에 신해철 편이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저는 고스트를 듣진 않았지만
그의 놀라운 언변은 2002년 선거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고, 더 깊은 그의 음악 세상도 알게되어
음악인으로서도 매우 기억에 남는 '신해철'을 다시
가슴에 담았는데....그게 바로 얼마전 일인데....
오늘 그 사람이 가버렸네요?
이게 팩트인 거죠?ㅠㅠ

위독하다는 보도에도
기적처럼 일어나 줄거라는 그런 기대....
그는 마왕이니까...
그런데
기적은 사라지고 그 방송에서 들었던 그의 음성만
자꾸 귓가를 맴돕니다.

지금 검색하니
들었지만 나는 잊었던 말!
그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그가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는군요. "아프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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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소리 그의 생각 그의 삶
진솔한 방송으로 들어주는 것도 추모가 될 듯 하여
링크 걸어요~~

 
http://www.podbbang.com/ch/7450?e=21484416 
 
-1부 링크-
 
 
http://www.podbbang.com/ch/7450?e=21492132 
 
-2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