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함께 사는 세상 출석부 에서 함께 입력된 개성소나무님의 글입니다. |
나는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책을 여러 권 썼지만, 그 정치인에 대한 나의 입장은 늘 '4 - 6제' 나 '3 -7제' 였지, 한번도 '0 -10제' 였던 적은 없다. 즉, 지지를 하지만 60퍼센트나 70퍼센트 지지일 뿐, 그 사람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40퍼센트나 30퍼센트는 갖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내가 공개적인 지지 후에도 그 40퍼셑느나 30퍼센트로 인한 문제가 드러날 경우 비판을 하는 건 내겐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빠' 들은 그걸 변절이나 배신으로 보는 (내가 보기에) 이상한 두뇌 구조를 갖고 있다.
p.13 싸가지 없는 진보 - 강준만


잘 생각해 보자. 사람들은 이념에 분노하지 않는다. 도덕에 분노한다.
거대한 것에 분노하지 않는다. 사소한 것에 분노한다.
시인 김수영은 1965년<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라는 시에서 "왜 나는 작은 일에만 분개 하는가"
라고 했고, 이를 받아 소설가 박완서도 1990년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 하는가" 라고 자문자답
했지만, 이 물음은 사회적 삶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동시에 던져진 숙제라고 보는게
옳을 것이다. p198. 싸가지 없는 진보
언제 부터인가 친구들을 만나면 할말이 없다.
"니들이 말하는건 너무 현실에 동 떨어져있어!"
맨날 친일파니 뭐니...수구세력이니......
교정아!
니가 보기에 나도 친일파나 수구세력으로 보이니?
너네들 지지 안하면 다 그렇게 보이는 거냐고??
뭐라 ...할 말이 없다.(이젠 입도 아프고 나 자신도 지겹다....)
우연찮게 서점에 들렀다. 이 책을 보고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 ㅠㅜ
역사인식이 없고, 속물근성인 자들이 새누리를 지지한다.
이렇게 생각할수록 진보는 자기당착에 빠지고, 앞으로 계속되는 선거에 패배할 것이다.
그들이 뭘 ~ 생각하고, 중요하게 생각 하는지....
아주 많이 어렵겠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다가서자.
( 저도 여기 이대목에선 큰 충격이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