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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경계하던 개가 자신 구해준 경찰관에게 보인 반응
나사랑 | 2019-03-11 09:59:03 | 조회 345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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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TV]

사람 경계하던 개가 자신 구해준 경찰관에게 보인 반응 - Video Precede/유튜브 캡처


맹렬하게 짖으며 사람을 경계하던 개 한 마리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이가 자신을 구해주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보인 반응이 화제다.

최근 칠레 경찰은 발파라이소주 산 펠리페에서 한 경찰관이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를 구조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영상은 경찰관이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 가정집 울타리를 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마당에는 개 한 마리가 햇빛을 가리기 위해 쳐 놓은 천에 몸이 묶여있다. 허리가 천에 꽁꽁 싸매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개를 발견한 경찰관이 개를 풀어주기 위해 울타리를 넘은 것이다.

개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찰관을 경계하며 맹렬히 짖는다. 이어 스스로 천을 풀기 위해 이빨로 천을 뜯어내려 씨름한다.

경찰관은 칼을 꺼내 조심스럽게 천을 찢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겁을 잔뜩 먹은 개는 경찰관의 손을 물려고 하며 저항한다. 자칫하면 개에게 물릴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경찰관은 개에게 다가가 끝까지 천을 잘라낸다.

마침내 개가 허리에 꽁꽁 묶여있던 천을 다 자르는 데 성공하자,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그전까지 맹렬하게 짖어대던 개가 경찰관의 품에 쏙 안긴 것이다.

이제야 경찰관이 자신을 구해주려고 칼을 꺼낸 것임을 깨달은 듯 개는 경찰관에게 꼬리를 흔들며 안겼고, 경찰관 역시 개를 쓰다듬어주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경찰관과 개의 따뜻한 교감이 담긴 영상은 조회 수 40만 회를 기록했고, 누리꾼들은 “너무 따뜻한 영상이다”, “사람과 동물의 마음이 서로 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Video Precede/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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