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허물을 용서해 주세요" 40년 만에 갚은 버스 안내원 동전
나사랑 | 2019-03-15 10:00:16 | 조회 1575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85834     


트위터 페이스북
-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태백=연합뉴스) 강원 태백시 영암운수에 현금 3만5천원과 함께 배달된 사죄의 편지. 2019.3.14 [영암운수 제공] byh@yna.co.kr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지난 12일 강원 태백시 영암운수에 편지 한 통이 등기우편으로 배달됐다.

보낸 사람의 주소와 성명도 쓰여 있지 않은 봉투 안에는 편지 한장과 현금 3만5천원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40년 전 근무 당시 안내원 동전과 마대 걸레 2개를 훔쳤습니다. 제 허물을 용서해 주세요. 3만5천원을 동봉합니다"고 짧은 내용이 쓰여 있었다.

회사 측은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가늠할 수 없었다.

40년 전 일인 데다 회사를 거쳐 간 사람이 수없이 많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 앞에서 편지를 읽었다.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에 미담으로 게재하기로 했다.

신동일 영암운수 총무차장은 14일 "짧지만, 정성 가득한 편지 글씨에서 당사자가 40년간 가슴에 담고 살았을 죄책감의 무게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자격이 주어진다면 진심으로 (그분을) 용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byh@yna.co.kr

관련 태그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2832 사고로 반신불구 된 친구, 13년째 돌보는 동창들 나사랑 19-03-26 0 0 7245
72831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 43회-추적 전두환 신군부 광주행 나사랑 19-03-26 0 0 4512
72830 [공지] 공수처설치 입법 촉구 서명전 (3/27 오후 6:30 , 당산..   1 영치산갈대 19-03-25 0 0 13473
72829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25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25 0 0 3605
72828 [2019.3.25]시사만평 나사랑 19-03-25 0 0 3493
72827 [3월 29일(금) 대전시민광장 3월 정기모임   1 시원 19-03-25 0 0 10442
72826 노르웨이 헬기들, 강풍속에서 크루즈선객 1300명 구조 나사랑 19-03-25 0 0 6446
72825 납치된 스쿨버스 참사 막은 중학생의 기지 나사랑 19-03-25 0 0 2829
72824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54회 추미애 + 우상호 그리고 그 쉐끼 나사랑 19-03-25 0 0 2202
72823 [알릴레오 12-1회]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 태목(최두한) 19-03-25 0 0 6010
72822 [알릴레오 12-2회] "미세먼지, 우리 그만 헤어지자" 태목(최두한) 19-03-25 0 0 6622
72821 3월16일 일흔~세번째 여행후기 ...   1 개성소나무 19-03-22 0 0 15497
72820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22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22 0 0 8061
72819 [2019.3.22]시사만평 나사랑 19-03-22 0 0 7746
72818 [3월 22일(금) 출석부] 봄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2 태목(최두한) 19-03-22 0 0 15661
72817 노숙자 쉼터 사는 8살 소년, 뉴욕 '체스 챔피언' 오르다 나사랑 19-03-22 0 0 14562
72816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써주세요" 월급 모아 나눔의 집.. 나사랑 19-03-22 0 0 12450
72815 [디스팩트 LIVE #19] 자영업 약탈자들+선거제도 패스트트랙 나사랑 19-03-22 0 0 2313
72814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21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21 0 0 11453
72813 [2019.3.21]시사만평 나사랑 19-03-21 0 0 3932
72812 27년 전에 입양한 딸이 신장 이식하기로, 피보다 더 진한 부.. 나사랑 19-03-21 0 0 6164
72811 시각장애인, 안내견 도움으로 하프마라톤 사상 첫 완주 나사랑 19-03-21 0 0 5802
72810 이낙연vs전희경 국회 대정부질문서 극한 대립. 승자는? 나사랑 19-03-21 0 0 4011
72809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지성명 [역사학회]   1 동현아빠 19-03-20 0 0 15388
72808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20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20 0 0 4462
72807 [2019.3.20]시사만평 나사랑 19-03-20 0 0 4712
72806 '내 손 꽉 잡아' 추락 위기에 놓인 5살 동생 붙잡은 8살 누나 나사랑 19-03-20 0 0 6357
72805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서 연기흡입 30대·심정지 고양이 살려 나사랑 19-03-20 0 0 6160
72804 법정에서 돌아온 윤지오씨 열다섯번째 증언 내용은? 나사랑 19-03-20 0 0 2521
72803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19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19 0 0 3590
72802 [2019.3.19]시사만평 나사랑 19-03-19 0 0 4079
72801 암투병 친구 '마지막 치료' 위해 발벗고 나선 6세 소년 나사랑 19-03-19 0 0 6267
72800 한 손에 택배, 다른 한 손에 딸업고 뛰는 아빠의 사연 나사랑 19-03-19 0 0 9455
72799 J 35회 : 조선일보는 사주의 일탈을 어떻게 비호했나? 나사랑 19-03-19 0 0 3733
72798 조선일보의 교묘한 조작질   1 함만세 19-03-19 0 0 2385
72797 [알릴레오 11회] 박주민이 말하는 국회 속사정 태목(최두한) 19-03-18 0 0 9245
72796 [3월 19일(화)] 영등포광장 벙개 공지 영치산갈대 19-03-18 0 0 9772
72795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18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18 0 0 7341
72794 [2019.3.18]시사만평 나사랑 19-03-18 0 0 6873
72793 소총 난사 테러범에 '맨몸 저항'..뉴질랜드 테러현장의 영웅.. 나사랑 19-03-18 0 0 6733
72792 도로에서 '손가락 골절' 70대 도운 고교생 미담 나사랑 19-03-18 0 0 6596
72791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53회 윤지오, 카이저소제 그리고 미세먼.. 나사랑 19-03-18 0 0 2542
72790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15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15 0 0 12261
72789 [2019.3.15]시사만평 나사랑 19-03-15 0 0 10269
"허물을 용서해 주세요" 40년 만에 갚은 버스 안내원 동전 나사랑 19-03-15 0 0 15756
72787 구광모 LG 회장의 '통 큰' 기부..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대 나사랑 19-03-15 0 0 21927
72786 [J 라이브] 18회: KBS 본진에서 MBC에게 장자연 사건 파헤쳐.. 나사랑 19-03-15 0 0 10344
72785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14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14 0 0 5678
72784 [2019.3.14]시사만평 나사랑 19-03-14 0 0 6563
72783 우간다 성노예 소녀 36명 구한 'MLB판 쉰들러' 나사랑 19-03-14 0 0 8211
72782 ‘왕따’ 학생 몰래 매일 아침 책상 닦아준 선생님 나사랑 19-03-14 0 0 4667
72781 J [34회] 거의 무편집본 :'민족정론지' 조선・동아 백.. 나사랑 19-03-14 0 0 6850
72780 [3월 16일(토)] 함사세 일흔~ 세번째 여행 ... 개성소나무 19-03-13 0 0 12632
72779 [고칠레오 9회] 나경원의 난리『법』석 - 박주민 더불어민주.. 태목(최두한) 19-03-13 0 0 10975
72778 김어준의 뉴스공장 LIVE 3월 13일 tbs TV / tbs FM 나사랑 19-03-13 0 0 7590
72777 [2019.3.13]시사만평 나사랑 19-03-13 0 0 8150
1112131415161718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