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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감동의 순간..', 목숨 건 강아지 구출작전
나사랑 | 2019-04-03 18:56:50 | 조회 474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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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TV]

언 강에 빠져 얼어 죽을 뻔한 강아지를 구조하는 감동적인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언 강에 빠져 얼어 죽을 뻔한 강아지를 구조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화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재밌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지역의 얼어 있는 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강아지를 구조하는 가슴 울리는 순간을 전했다.
 
영상엔 어디선가 떠밀려 온 많은 나뭇가지들이 쓰레기, 얼음 덩어리들과 함께 엉켜있는 모습이다. 그 속에 빠져 어쩔줄 모르는 검은색 털의 작은 강아지 한 마리와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에 의존해 얼음을 깨뜨리며 나아가는 한 구조대원의 모습 또한 보인다.
 
고무보트에 몸을 연결한 구조대원은 섬처럼 강 중간중간 자리잡고 있는 얼음덩어리를 깨고 헤엄쳐야만 강아지가 빠져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몹시 추운 날씨로 구조대원조차 두꺼운 옷을 입었기 때문에 언 물 속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천신만고 끝에 강아지에 접근한 구조대원이 손을 뻗어보지만, 위협감을 느낀 강아지는 물 위에 떠 있는 쓰레기를 발판으로 또 다른 얼음 덩어리 위로 도망가고 만다. 비교적 쉽게 끝날 일이 더 복잡해졌다. 녀석의 ‘방어본능’ 탓이다.
 
그때부터 녀석은 구조대원과 더 멀리 떨어지고자 빠른 걸음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얼음을 딛던 발이 물에 빠지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다리 위에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는 시민들은 안타까움에 소리를 질러댄다. 만일 물에 빠진 강아지 몸이 얼음 덩어리에 밀려 물 속으로 몸이 완전히 잠기게 된다면 익사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하지만 녀석의 생명은 여기까지가 아닌가 보다. 녀석이 떠 밀려 내려오는 얼음 덩어리에 밀려 물에 완전히 잠기게 된 순간, 녀석을 좇던 구조대원이 빠르게 다가와 물 속에서 녀석의 몸을 잡고 물 위로 건진 후 자신의 가슴에 품는다. 절대절명, 일촉즉발의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운 좋은 강아지는 다리 위에서 내린 구조장비에 몸을 싣고 경찰관의 품에 안긴다. 강아지를 사람만큼 소중히 여기는 밀워키 경찰과 해안경비대의 구조작전은 참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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