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 그저 믿기지 않는 남의 일인양~~~
멍하니 몇일을 보냈습니다.
물론 이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면서 말입니다.
제가 등록시킨 선거인단 한명이 오늘 묻습니다.
"후보 사퇴하셨다면서요." ㅜㅜ
그저 아무 대답없이 차창 밖으로 눈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당신~~더이상 말걸면 죽음이라는 듯이요.
울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유의원님의 결단이 그 누구보다 고심하고~~또 고심해서 얻은
우리 모두다의 승리를 위한~~~최후의 선택으로 할 수밖에 없음을~~~
그저 말로 전하지 않아도 알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러다~~오늘 처음으로 울었습니다. ㅜㅜ
유의원님의 후보 사퇴때 울지 않았던 뜨거운 눈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라는 유의원님의 말로요.
그저 고대하고 또 고대하던 9월의 29일이 오기도 전에 말이죠.
제가 한표를 던지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더라면~~~왜 좀더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자기 죄책감과~~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 순간 솟구쳤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9월의 29일이 오기 전에 결단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심적 고통이 어찌했을까요. ㅜㅜ
그저 유의원님의 지지자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여겨 주시기를..........
그 어려운 상황에서 택할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의 아픔이....이제 그려집니다.
그리고............말입니다.
정말 염치없이 유의원님의 후보 사퇴에 두손, 두발 다 놓고 말았던
제가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하마터면 큰 상실감에 29일 선거를 포기할뻔 했던 미련한 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입시킨 선거인단에게도 가자는 말도 하지 않고 있던 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나큰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 않고 "이해찬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다시 열정을 쏟고 있는 유의원님의 모습에서 그저 미안함에 얼굴을 들수가 없을 뿐입니다.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유의원님이 흘려야 할 눈물을 대신 흘리고
다시 소중한 표를 행사해야 겠다는 결심이 섰길래 그래서 눈물이 나네요.
5년 후를 그리니~~~미래를 그리니~~갑자기 눈물이.................흑~~~
염치있으신 부탁 가슴 깊이 새기고~~~
오늘 하루만 눈물 쬐끔 흘리고~~~ 낼부터 다시 일어나
제가 가입시킨 사람들에게 선거인단 참여 독촉 하겠습니다.
그러니~~~어찌 할말은 없고~~~그저 힘내십시요!!!!! 많이요. 많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