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각 후보들 모두 제 손으로 제 눈을 쑤셨으니, 아~~ 분통 터집니다.
멀~리 거제도입니다.
못내 아쉬워서 이 말 한마디 안할 수가 없군요.
한명숙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제주,울산 경선을 치른 후에 사퇴했더라면,
즉 한명숙 후보 지지표가 이해찬 후보에게 안가고 그대로 한명숙 후보에게 갔더라면
제주,울산 경선에서 유시민님이 이해찬 후보를 누르고 최소한 3등을 했을것이고,
후보단일화는 당연히 유시민님으로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주변의 모든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이 점을 못내 아쉬워 합니다.
정동영후보의 맞짱이자 대항마, 유시민님이 사퇴해버렸으니 이해찬 후보 지지그룹은 좋아하겠지만, 또 정동영 후보 지지그룹은 유시민님을 정동영 후보의 맞짱이자 대항마이자 저격수로까지 생각해 왔을터이니 경선후보 사퇴를 속으로는 오히려 반겼겠지만, 유시민님이 사퇴한 순간 우리 신당의 경선 흥행은 반감된 정도를 넘어 사그러질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경선흥행에 돌풍이 불지않을테니 이명박후보의 소위 대세론과 지지율을 어떻게 깨겠단 말입니까?
누가 당내 경선 1위를 해서 후보로 나서는냐 보다는 어떤 후보가 돌풍을 일으켜 이명박과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지... 어떤 후보가 가장 강력한 지진, 해일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를 모두들 진정으로 고민했어야 했는데...
못내 아쉽고 분통 터지고 나부터 시작해 이번 경선에서 자발적 참여가 부진한 개미들의 적극적 참여와 역량부족을 한없이 자책해 봅니다. 물론 박스떼기 조직동원도 분통터지는 일이지만요....
결론적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적 관심과 흥미, 즉 돌풍를 불러 일으켜야 경선흥행에다 국민적 지지율까지 동시에 올릴 수 있는데.... 거기에 걸맞는 후보는 유시민 후보가 유일했는데.... 이제는 무엇으로 어떻게 돌풍을 일으켜 결국 당및 후보 지지율을 올려 나갈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답이 전혀 안보인다, 이 말입니다.
이제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유시민 후보의 사퇴는 최종 후보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이니 후보사퇴 선언을 내심 기다리거나 반길게 아니라 각 후보들이 오히려 마지막까지 같이 경선해야한다고 사퇴하면 절대 안된다고 부르짖고 말렸어야 했는데.... 실례된 얘기지만 각 후보들 모두 제 손으로 제 눈을 쑤신 것 같아서 참으로 바보같아 보인다 이 말입니다.
제 말이 틀렸나요? 아~~~ 분통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