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후 몇일간 힘들었습니다.
마음을 추수려야 했고, 뜨거워진 가슴속 불꽃을 꺼뜨리지 말아야 했고,
그리고....
'과연 이해찬으로 이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수도없이 해야만 했습니다.
감동이 없다...감동이 없다....
일정부분 동의 합니다.
감동이라는 말.....
우리의 가슴을 벅차게 하고, 그 벅찬 가슴으로 무언가 역할을 찾아내질 못하면 하염없이 후회 할 것만 같고, 그러한 마음들이 모여서 과거와 구태와 기득권을 날려버리는 커다란 흐름을 형성하게 되는 것. 즉, 바람이 일어나기 이전에 보여지는 자발성의 역동적 표출을 감동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이와 같은 감동.... 역동적인 자발성을 불어일으키는 이와 같은 감동...
한풀 꺽인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불어 넣으려 해도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물론 정치라는 것이 감동만으로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적어도 시민광장의 '유티즌'님들에겐 자발성의 표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mee too~~)
거울 속에 비친 스스로의 얼굴....
당췌 이해찬이 오버랩 되지를 않습니다. 찬물을 끼얹고 다시 거울을 마주해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리에 앉아 인터넷 뉴스를 검색해 봅니다...
"박스떼기...박스떼기......"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그순간 빛바랜 흐린기억들이 선명하게 펼쳐집니다.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라고 창당했던 열린우리당..
이후....
'강시 민주당을 부활시킴으로 지역구도 극복의 열망을 외면했던 사람'
'열린우리당을 통한 전국정당의 꿈을 무참히 짓밟았던 사람'
'진성(기간)당원제도를 폐기 시켰던 사람'
'종이당원, 대납당원, 그리고 유령당원 이라는 이름으로 죽은자 마저도 살려내었던 사람'
이 모든 과정들이 박스떼기가 가능한 경선제도를 위함이었다는 것.....
그러한 사람 밑에서 충성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 정청래와 같은 아이들...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행위... '몸빵정신으로 무장한 빡스떼기 경선인단 모집'
정동영이 지난 5년간, 제도적으로 그리고 '대통합신당'이라는 정당의 형태로 빡스떼기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그 휘하의 충성스런 맹견들은 주인의 뜻에 따라 열심히 훈련하고 판이 벌어지기만을 기다렸던 것이라 여겨집니다.(당을 부수기도 하고, 대통령에게 비수를 꼽기도 하면서....)
그 시간이 무려 5년이었고, 몇일전 '옥보영'(옥천/보은/영덕)에서 그들의 무식함과 경박스러움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실력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들의 구역질나는 뻔뻔함.
중요한건 '옥보영'이 아닙니다.
'옥보영'의 결과가 향후 경선에서도 지속된다면, 이명박 VS 정동영의 결과를 접하게 될것이고,
"암흑의 정치, 끔찍한 세월" 속에서 오랜시간 동안 저항해야 함이 자명해 지리라 봅니다.
다시금 얼굴에 찬물을 끼얹어 봅니다...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옥보영, 박스떼기, 정동영과 그의 멍멍~들....'
그들이 만들어 왔고 불어대고 있는 '동원과 조직의의 광풍'...
박스떼기 마저도 서슴치 않는 저들의 '미친 바람'............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저들의 미친 바람과 그 바람을 타고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음침하고, 어두운 기운.... 그것을 막아야 한다는 유일한 목표가 생기고야 맙니다....
박스떼기의 미친바람은 '휴대전화 투표'의 돌풍으로 날려버려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고야 맙니다....
정의로운 분노의 바람은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4.19혁명, 6.10항쟁.. 모두가 분노의 바람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정의로운 분노는 독재의 총/칼도 날려버릴 수 있음을 이미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분노는 가장 소중한 감동이고 기억입니다......
분노는 감동과 동의어 입니다.
정의로운 휴대폰 투표의 바람으로, 박스떼기 옥보영의 미친 바람을 날려 버려야 할때...
바로 지금 시민광장이 그러한 바람으로 일어서야 할때가 아닐까 합니다....
나와 네가, 그리고 우리가..또한, 시민광장과 전국의 모든 U티즌들이 '정의로운 분노의 바람'으로 일어서야 할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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