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사모를 오래했다는 사람들 중 일부가 흔히 하는 착각이 있습니다. 자신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착각입니다.
뒤늦게 노사모에 가입한 사람들 중 일부가 흔히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노사모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조직이라는 것입니다.
2. 냉정하게 말해 노사모는 노무현이라는 정치가를 크게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했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조직은 아닙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은 상품 자체가 좋았던 탓입니다. 노사모는 그걸 남들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었고, 알리느라 노력한 단체지요. 그래서 노사모를 노무현의 훌륭한 벗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3. 2002년 경선 중에 노사모는 노무현을 위해 열심히 선거인단을 모집했습니다. 선거기간 중에는 열심히 몸빵도 했습니다.
그 사람들 중 일부가 노사모 옛 핵심이라는 자화자찬의 감투를 쓰고 정,손 후보를 돕는 모양입니다. 모양사납지요. 굳이 노사모 옛 핵심이란 걸 들먹이면요.
4.또 대선판에 뛰어들어 노무현2를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떡하나요? 지금 믿고 따르는 분이랑 과거의 노무현은 너무도 다른 것을요.
그래도 내가 움직이면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구요? 과거의 아마추어가 그간 기술이 늘어 프로기술자가 된 모양이지요? 과거에 왜 우리가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몸빵을 했는지 잊었나봅니다.
소위 정당내의 정치기술자들에게 휘둘려 아무 조직도 없는 우리 노짱이 힘 한번 못써보고 무너지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과거 미워마지 않던 구태의연한 프로 정치 기술자들이 되어가는 그들이 측은하기만 합니다.
5.끝으로 그들과 더불어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한나라당 광역단체장으로 참여정부가 정책 실타래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수도권 황폐화를 주장하며 행정수도 이전을 막았던 분 얘긴 아예 빼겠습니다.
소위 정풍운동을 주도했던 참신성을 내세우다 2002년 경선 초엽에 노무현에게 최초로 색깔론을 제기해 공분을 일으켰던 사람이 누구였던가요?
끝까지 완주했다는 얘기만 하지, 그 때의 과오는 언급도하지 않은 채 참여정부의 과오를 어떻게든 공론화하겠다는 양 자신은 고백했으니 함께 고백하자고 친노후보를 다그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2002년 희망돼지에서의 노고를 얘기하곤 하십니다만, 노짱이 재임기간 동안 그 보상은 넘치고 넘치도록 했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경선초기 색깔론에 대한 반성이라고 친다면 보상도 필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분에 넘친 보상을 받고 노짱에게 차별화라는 배산의 칼을 겨눈 사람이 누구던가요? 2001년엔 김대중에게, 2006년에겐 노무현에게 민심만 돌아선다 싶으면 맨 먼저 나서 비수를 던진 사람이 누구이던가요?
6.누가 뭐라든 돕고싶다면 어쩌겠습니까? 도우려면 도우시죠. 그래도 노사모란 이름은 떼고 도우세요. 모양 사납다는 소릴 듣지 않으려면요.
노사모도 곳감항아립니까? 참여정부 곶감 빼먹을만큼 빼먹었으면 됐지 이젠 노사모까지 기웃거립니까?
누구 말하는지 아시죠? 제발 그 분 좀 말리세요. 보는 제가 쪽 팔립니다.
...........좋은사람 노마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