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진보진영의 외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려할 때입니다.
개혁 | 2007-09-30 01:09:52 | 조회 57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14705     


트위터 페이스북

마음이 심란합니다. 저도 유시민후보 사퇴이후 계속되는 패배에 참 어수선한 작금이지만 기회는 남아있고 끝난 건 아니니까 아직 기는 펄펄 드셉니다. ^^ 다만 오늘은 독수공방에 갈 생각으로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

 

현재의 정치를 보수세력내에서(한나라든 통합신당이든 본질에선 보수라는 의미에서) 나눠먹기식으로 하는 시스텀이 계속 되도록 하는 한 수구적 보수의 대척점에 선 다른 보수의 한축인(다만 좀 더 좌편향한 )자칭 중도적 브루쥬아 진영내부의 분열과 배신 이합집산은 그 안에 잠복한 정동영같은 사이비 개혁주의자들 때문에 또 데자부처럼 나타날 것입니다.

 

소위 자유민주주의 정치란 기본적으로 자본을 용인하고 지역주의를 지방자치라는 이름아래 인용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전제가 실제 우리가 신봉하는 자유민주주의의 배경입니다. 따라서 현상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운용되는 방식은 실제 몇명의 도덕적 인물이 나서서 정의와 순결 깨끗한 정치를 내세우지만 결국은 한계에 부딪칩니다.

 

다시 말해서 자유민주주의하에서 용인된 소위 합법적 자본은 시장의 영속적 장악을 위하여 자유민주주의 정치가들을 압박합니다. 그것은 반드시 직접적 매수든 이권에 의한 우회적 회유든 형식을 가리지 않고 그들은 끊임 없이 정치가들을 지근거리내에서 통제하려듭니다.

 

실제 이번 대선정국에서 네이버는 빅브라더같은 자본의 전위 역을 맡고 있고 그리고 자본의 의도대로 개이버는 자본에 비판적인 순수한 자유민주주의 신봉자인 정치가들을 철저하게 소외시키는 방식으로 통제합니다. 이해찬이나 유시민의원의 UCC가 올라가면 5분도 안되서 삭제됩니다.

 

이런 구호만 자유민주주의이고 실제는 자본가가 지배하는 자본주의 전제정하에서는 일부 영웅 즉 유시민이나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소수의 도덕적 정치가에게만 해답을 구하는 것은 곧 한계에 봉착합니다. 일시적인 성공은 거둘 수 있지만 시스텀적으로 곧 한계를 노정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5년동안 개혁을 해서 이제는 시스텀으로 움직인다고 해도 만일 이명박이 집권한다면 실제 무소불위를 자랑하는 언론과 결탁한 이명박이 모든 시스텀을 5년동안 다시 뒤바꿔놓는게 불가능할까요?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스텀을 말하지만 우리가 좀 더 집권할 기회를 상실한다면 그 시스텀은 이명박이 앞에서 풍전등화라는 이야깁니다.

 

우리는 노무현대통령이 5년간 끊임 없이 자본이 조종하는 수구언론의 십자포화에 갇혀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거의 식물인간화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이 조종하는 브루쥬아 기회주의자 정똥은 민주고 나발이고 다 팽개치고 오늘 광주학살보다 더한 광주 정신을 왜곡시키기까지 합니다. 즉 브루쥬아 정치가는 광주라는 성지조차 자신의 정략적 수단으로 만들어 버리고 오늘 광주 정신은 퇴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브루쥬아 정치가 정동영을 배후에서 지배하는 자는 시장권력이라고 통칭되는 자본임은 자명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순결성을 외치며 도덕적 기간당원제를 외쳤지만 그것이 현실정치에서 어떻게 굴절되고 내버려졌는 가를 확인하셨을 겁니다.

 

한나라당이니 열린우리당이니 통합신당이니 어쩌니 해도 그들 내부의 정치가들을 움직인건 그들브루쥬아 정치가들의 개인 이권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러한 기회주의를 자본은 이용합니다.

 

과연 여기서 노무현과 유시민같은 소수의 도덕적 정치가의 영웅적 인기만으로 기회주의적 우파정치인에게 끊임없이 파고드는 자본의 손길에 대한 제어가 가능할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으로 저 자본이 조종하는 기회주의적 브루쥬아 정치가들의 변절때문에 힘듭니다.  대선후보 경선조차 왜곡되서 기회주의 정치가의 입맛대로 조직되어 유시민같은 훌륭한 정치인들이 도덕적 정치를 펼칠 기회조자 봉쇄당하는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런 자유민주주의의 실상이 걸레처럼 찢어지는 이 시점이야말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으로 자본에 대적하는 시스텀을 갖추어야할 때고 그 대안으로서는 현실정치에서의 두드러진 활약이나 업적은 없더라도 교정과 대안제시가 가능한, 자본이 지배하는 현 시스텀에 대척되는 지점에 민노당이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가 지향해야할 방향도 민노당과 자유민주주의 진영내의 좌파와의 화학적 결합 아니었습니까 !! 낭만적 브루쥬아 정치가들은 우리가 대선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할 자유마저 박탈당하는 엄중한 상황을 초래한데 대해서 아무런 힘도 못 된게 사실아닙니까. 지금 과연 우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조차 용감한 사람외에는 대선후보의 비리에 대해서조차도 선거법 위반여부 때문에 입도 뻥긋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민노당 그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철저한 기간당원제에 의한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지역주의와 자본가가 기묘하게 결합된 변형된 자유민주주의에 반대합니다. 그들은 통일을 추구하고 완벽한 도덕을 추구합니다. 실제 정치상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수정하고 고칠 수 있는 융통성도 저 자본이 지배하는 수구세력과는 다르게 갖추어져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유시민의원의 민노당 사표주장으로 민노당의 표를 끌어 왔습니다. 이번 대선은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만에 하나 이해찬의원이 본선에조차 나가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시 자본가에 불과한 문국현의 온정적 성품주의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게 아니라 자본에 정당하게 대척되는 시스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려해야합니다.

 

물론 당장 민노당이 집권하기에는 물적 기반도 사람들의 정서적 심리적 기반도 아직 부족합니다만 보수정치의 한계를 절실히 느낀 이 기회야 말로 진보진영의 지평이 확장될 절호의 기회라고 합니다.

 

실망하지 맙시다. 우선 도덕적 보수정치가인 우리들의 이해찬 후보가 당장 탈락한 것도 아니니 그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되 만에 하나 정동영이라는 기회주의적 우파정치가가 본선에 나가게 되었을 때 그저 패닉상태에 빠지지 말고 냉정하게 다음 보폭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몇몇의 영웅적 자유민주주의 정치가에게 모든 것을 걸지말고 구조와 메커니즘이 정당하게 더러운 자본을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텀인 사회주의에(사민주의라 해도 좋구요)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고려해야할 때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병파  

글을 이념적 틀로만 쓰셔서 좀 거부감이 듭니다.
07-09-30

개혁  

사용되어진 언어에서 기인하는 거부감이라면 사회과학적으로 승인된 용어라고 생각하면 좀 부드러워질겁니다.
07-09-30

잠깐비평  

너무 오래 된 사상적 틀을 가지고 사시는군요
진지하게 쓰셔서 다 읽긴했소만
결론부분은 영 아닌것 같소

사회주의권이 몰락한지 몇해나 됐다고 벌써 사회주의란 말입니까
잘 나가다가 넘친듯 합니다
07-09-30

개혁  

아 님.. 현실사회주의 몰락만 보십니까 북구에선 사민주의나 다른 형태로 여전히 사회주의적 가치체계는 엄존합니다. 님이야말로 올드 패션드한 보수적 프레임 아닙니까 북구적 사민주의 개념이 컨버젼스된 사회주의적 가치가 모가 넘칩니까. 사람이 인간위주의 존엄과 우리가 바라는 공평한 기회의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주의적 가치가 지향하는 바는 우리 뇌리 안에 오랫동안 각인된 공포로서의 레드 컴플레스와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은 시류나 트렌드에 따라 변하는 그런 유행같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면 누구나 품고 있는 지향성에 대한 공감입니다.
07-09-3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4479 부산 투표율 보니   3 오르가재미 07-09-30 0 0 649
14478 투표하고 옴.. 다른 지역 투표소에도 투표가능! 섶눈팅 07-09-30 1 0 563
14477 투표율이 너무저조합니다.... 미네르바 07-09-30 1 0 591
14476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2 구름 07-09-30 0 0 559
14475 투표하러 갔다가 결국 투표 못하고 왔습니다.   5 정치판희망유시민 07-09-30 16 0 1194
14474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지침   1 두찬아빠 07-09-30 1 0 642
14473 정동영측 불법선거 운동   5 나야 07-09-30 1 0 3675
14472 12시 현재 투표율입니다. 저조합니다.   1 광장사람 07-09-30 2 0 720
14471 이해찬님과의 약속, 지키기위해 지금 떠납니다.   6 수레바퀴 07-09-30 22 0 845
14470 선거인단 등록했더니   5 世異 07-09-30 0 0 995
14469 모바일이 15만명 모집되면 역전합니다..   22 불가능 07-09-30 0 10 1189
14468 이해찬님,, 당신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 국힘펌)   2 섶눈팅 07-09-30 4 0 620
14467 경악 !! 드디어 차떼기 현장 적발   7 차떼기 07-09-30 7 0 874
14466 11시 현재 투표율입니다.   4 광장사람 07-09-30 0 0 620
14465 이해찬후보가 먼저 양보했었다면 지금?   5 유짱맨 07-09-30 1 0 707
14464 누가 되도 우리편이면 된다고요??   2 불가능 07-09-30 0 1 486
14463 시민광장 회원이라면 지역 투표일 2~3일에 걸쳐   1 참나 07-09-30 1 0 442
14462 현장상황이나 투표율 좀 올려봐요   2 현장상황 07-09-30 1 0 499
14461 여~핑클 나와봐!   4 가기가 07-09-30 5 0 548
14460 묻습니다   6 불가능 07-09-30 0 3 578
14459 이것을 포털에 나가셔서 퍼뜨려 주십시오, 곡예사의 첫사랑 07-09-30 2 0 506
14458 오늘 새벽 정,손 지지자들이 한바탕했다네요. MBC뉴습니다   2 밥풀꽃 07-09-30 4 0 721
14457 투표를 마치고,, 블랙칼라 07-09-30 5 0 462
14456 민주세력 대표권을 정동영에게 갖다바친 사람들...   1 결국 07-09-30 8 0 473
14455 투표율로 볼 때 경선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곡예사의 첫사랑 07-09-30 4 0 519
14454 아무 의미없는 이해찬후보로의 단일화   18 불가능 07-09-30 0 2 759
14453 나는 얼마나 악질인가?   2 산수화 07-09-30 0 1 467
14452 저도 전미숙이 되겠습니다.   6 njbora 07-09-30 1 0 980
14451 시민님~~ 저 아는 사람 바닥났어요!!   4 지지자 07-09-30 1 0 479
14450 답답해서 들어갔더니 해찬홈피 대문이 바꼈네요... 무 07-09-30 0 0 453
14449 [9월29일]경기동부 시민광장 해찬광장 공동번개 후기   2 새벽21 07-09-30 7 0 593
14448 ‘정권 계승론’의 오류와 ‘친노후보 단일화’의 허상   9 대낮의촛불 07-09-30 0 10 811
14447 이글이 의미심장하네요.한번 읽어보시길.   6 퍼옴 07-09-30 0 0 940
14446 부산에서 압승은 아니더래도 1등하면 분위기 반전시킬수 있습.. 건전한사회 07-09-30 5 0 549
14445 그저 지금에 다가온 작은 소망... 그레이우드 07-09-30 1 0 457
14444 광주를 폄하하는 것은 모두가 죽는 것이다.   1 보시오 07-09-30 1 0 483
14443 [Mo風] 모바일로 태풍을 만들어 제대로 붙자!!! [펌]   2 참다운세상 07-09-30 6 0 451
14442 캠프 중간평가 - 총체적 아마츄어리즘 .....   5 fishingjane 07-09-30 10 0 761
14441 순천사는 촌넘입니다..   10 미네르바 07-09-30 10 0 867
진보진영의 외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려할 때입니다.   4 개혁 07-09-30 3 0 577
14439 이해찬님을 지지하는 이유   2 쭌 07-09-30 0 3 472
14438 박스떼기의 한계는 최대20%라는게 입증되었구요 이걸 이기기..   2 ZEROM 07-09-30 1 0 510
14437 이런 패배감 15년만이다 ...   1 fishingjane 07-09-30 4 0 663
14436 광주전남에서 이해찬이3등하니 광주는 욕좀 먹어도 되나부다   7 이야~~ 07-09-30 0 0 617
14435 아래글은 자삭합니다. 지천사 07-09-30 0 0 476
14434 선거인단에 등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비밀번호 조회에서는 등..   4 나리 07-09-30 0 0 491
14433 오늘 부산대학교 앞 유시민 의원 간담회 관계자분은 꼭 보아..   1 그레이우드 07-09-30 0 0 618
14432 부산,경남 투표율 40%에 득표율 60%만 해도 1위할수 있는데   5 zerom 07-09-30 1 0 597
14431 핑클의 글   3 부산눈팅 07-09-30 0 6 612
14430 [필독] 오늘 받은 제 문자-   8 그레이우드 07-09-29 4 0 579
14429 사실 정동영이 이 인간이 뭐가 좋다구 광주가 정동영을 택했.. 뻐꾹이 07-09-29 0 5 555
14428 왕자병 걸린 거지 문국현   2 막시무쓰 07-09-29 0 3 494
14427 해찬밥솥 전화판매 접었습니다.   2 영업사원 07-09-29 18 0 848
14426 이거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ㅋ 우하하 07-09-29 0 10 890
14425 광주/전남이 세상의 끝인가요?   21 칼 융 07-09-29 58 0 4721
14424 오늘 설문 전화 받았습니다.   3 여주골이선비 07-09-29 3 0 607
105110521053105410551056105710581059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