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부산에서...
후보께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우리는 발이 떼어지지 않았습니다. 해운대 바다로 열두명이 갔습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울분이 다들 있었나 봅니다. 우리의 젊은 회원 신도심, 노란풍선님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40, 50대인 우리가 스스로 UCC를 촬영했습니다.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듭시다!" 라고 목놓아 소리쳤습니다.
피켓을 모두 꺼내 모래에 고정하고 현수막들고 스카프 두르고 소리치고 웃고 즉석에서 만든 콘티로 촬영을 하고, 누가봐도 우리는 미친 사람들이었을 것 같습니다.
不狂不及!
우리가 덜 미쳐서 이런 결과를 가져왔나 봅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권력의 단맛에는 동질감을 가지고 있는 수구 세력, 구태에 물든 지역주의 파벌 정치가 두렵기만 합니다. 죄스러워 두렵습니다!
모처럼 대통령께서 북으로 가시는 길을 환송하면서 즐거워야 할 시점에, 모 후보 지지자에게 험한 욕설을 전화로 수십 분 동안 들었습니다. 예의를 떠나 그분의 열정도 존중해야 적어도 냉전 세력의 영구 집권 의지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 안되면 내일, 광주 안되면 부산에서, 또 안되면 모바일로......
이런 마음이 저는 무섭습니다!
오늘 지면 내일은 없는 것이라는 절박함이 우리를 살릴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도와주십시오. 12월 19일에 우리가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