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탁월한 외교와 이명박의 등신외교
백악관도 기막혔을 것이다. 이명박과 한나라당, 조중동문의 합작품에 당혹했을 것이다.
뻔하지 않은가? 비공식 라인에서 줄대기로 부시와 어떻게 만나보려고 하고, 부시도 그냥 비공식으로 잠깐 면담하는 것이면 고려해보려고 했는데, 그 고려해보겠다는 통보를 마치 정식으로 만나는 것처럼 확대보도하는 한나라당과 조중동문을 보고 급기야 무척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백악관도 뻔뻔한 한나라당과 한국언론의 수준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잠시 그냥 환담하듯이 비공식으로 보는 것을 마치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 중 이명박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거대하게 떠벌리는 한나라당과 거대언론을 보았을 때 아차 속았구나 하는 백악관의 그 실망감이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명박의 이런 행태는 외교를 망치는 것이고 국가신뢰도를 실추시킨 것이다. 대통령 후보가 되자마자 국익을 깎아먹는 자이다. 그런데 이런 행태는 지금이 처음이 아니고 예전부터 그러했다. 하지만, 한국 안에서의 일이었으므로 들통나지 않고 조중동문의 엄숙한 보호 아래 쉬 쉬 지나갔을 뿐이다.
일례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AIG 사태를 보라. 온갖 향응을 접대받으면서 준비도 되지 않은 공사기공식을 무리하게 이명박이 서울시장 퇴임하기 전에 강행하지 않았나? 그리고 마치 거대한 업적인 마냥 발표했다. AIG의 아시아금융본부가 여의도에 입성하고 20년 이상 눌러앉는 것처럼. 하지만, AIG는 그런 일 없으며 건설하고 바로 차익 1조 원만 삼킨 후에 뜬단다. 국익 1조 원을 외국회사에 거저 내주면서 사기발표로 자기 홍보에만 여념이 없었다.
그 배후에서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온갖 향응을 AIG로부터 접대받았더라. 거의 서울시청이 부패청 수준이 되면서 AIG에 엄청난 국부를 떠넘겨준 계약이 바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건설 계약이다. 국민상대로 사기수준의 발표를 해놓고 마치 업적인 양 이명박은 떵떵거렸던 것이다. 그리고 그 홍보를 위해 준비되지도 않은 기공식을 빨리 강행하다 보니, 그 결과는 얼마 전 또 나타나지 않았는가? 여의도 도로가 폭삭 주저앉아 땅이 푹 꺼져 들어간 사건. 도로가 40미터나 아래로 주저앉아 버렸다. 성급하게 시도한 무리한 부실공사로 인해서.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또한 쉬쉬하면서 넘어갔다.
이명박의 부시 면담을 추진하면서 백악관도 당혹스럽게 마치 자신을 떠받들어주는 마냥 조중동을 이용해 거대하게 홍보했다가 망쳐버리자 그 탓을 뻔뻔하게 청와대로 돌린다. 자신의 잘못은 모든 이유가 청와대란다. 국익을 해치고 나서 다시 한 번 더 국가 망신을 톡톡히 치르는 이런 행태.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주민등록초본 하나 세상에 나왔다고 그렇게 방방 뛰며 청와대를 공격하더니 아직도 그 버릇 못 버리고 또다시 국가이미지를 곤두박질치게 만들고 있다.
주한 미 대사관이 이명박 면담을 부인하자 대놓고 한나라당은 미 대사관이 몰라서 하는 소리라면서 면담은 확정적이라고 반박하자 급기야 얼마나 기가 찼으면 백악관이 나서서 직접 부인까지 해야 할까? 마치 신정아의 학위에 대해 예일대가 직접 나서서 확인하던 꼴과 똑같다. 이명박의 거짓말이 거짓말의 꼬리를 타고 하늘을 찌르자 웬만하면 나서지 않으려고 했던 당사자인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부인한다.
그리고 4강 외교? 이들의 쓸개는 정말 간에 붙었는가? 동북아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균형외교의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해봐라. 4강 외교란 말하자면 이쪽저쪽 빌붙겠다는 것이다. 구한말에 실패한 외교가 바로 4강 외교이다. 청나라와 제정러시아 일본 미국을 왔다갔다하면서 우리가 우리의 이익을 취했던가? 바로 4강에게 철저히 이권을 나눠먹기식으로 내주지 않았던가? 그리고 마지막에 빈털터리가 되어서는 홀라당 4강은 일본에 우리나라를 넘기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던가?
노무현 대통령 보아라. 일본이 같잖게 행동하니까 단호하다. 과거사 왜곡과 국수주의의 망령에 단호히 조처한다. 신사참배하는 고이즈미와 회동 안 한다. 한국 대통령의 태도에 감명한 중국국민의 모습에 중국도 따라서 고이즈미를 보이코트한다. 미국도 급기야 일본의 태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하원 외교위원장은 직접, 과거로 회귀하며 신사참배하는 일본에 우려를 포함하는 경고편지를 보낸다. 부시도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 한마디 해준다. 한국의 일본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노 대통령은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150개국의 정상들이 모인 곳에서 제국주의적 모습에 대해 비판하는 연설을 한다. 드러내놓고 일본이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가 보아도 일본의 제국주의 향수와 역사왜곡에 대한 일침이었다. 그리고 미국 의회는 급기야 위안부 강제동원이 없었다는 일본의 파렴치한 역사왜곡에 정면으로 반대성명을 해버린다.
작년 동아시아 주변국과의 외교를 망쳐버린 고이즈미는 국내의 높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물러나고 새로 총리가 된 아베가 제일 먼저 동아시아 외교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게 된 일련의 과정들도 노무현 대통령의 정정당당한 국제외교의 맥락 속에서 설명된다. 그리고 북한에 적대적이었던 아베마저도 보수 우익의 국수주의 노선에서 급락한 인기 속에 아시아를 중시하고 역사에 대해 반성하는 입장을 취하는 새로운 총리 후쿠다로 얼마 전 교체되었다.
비교해보아라.
이명박의 비참한 꼼수 외교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정당당한 외교가 이루어낸 많은 성과를 보아라. 미국 부시 대통령 한번 만나기 위해 비선으로 어떻게 줄을 대고 성사될 듯싶자 조중동을 앞세운 왜곡질과 그에 따라 급기야 백악관도 경악하고 우리는 한국 대선에 이용될 마음 없다면서 이명박을 보이코트해버린다. 이에 이명박은 또 한 번 국가이미지 먹칠하는 수순에 들어간다. 지들의 꼼수 짓과 뒤통수 치기에 당혹한 백악관이 정면으로 부인한 것을 두고 청와대 탓하기.
한나라당과 조중동문의 이간질은 얼마나 심했던가? 8월에 남북정상회담의 개최가 알려졌을 당시 조중동문은 미국 부시가 불쾌해서 9월의 한미정상회담은 사라졌다고 거짓보도를 대문짝만 하게 보도하면서 얼마나 호도했던가? 그런데 한미정상회담 보란듯이 열렸다. 부시와 노무현 대통령이 빙그레 웃으면서 남한과 북한의 평화체제를 진정으로 바라고 종전선언으로 평화체제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역의 실수로 노무현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세 번이나 다시 설명을 부탁하는 재미난 에피소드도 있었고. 그 통역 실수도 조중동문은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혈안으로 왜곡질 했지만 결국은 통역의 실수로 명백히 밝혀졌다. 그리고 부시 대통령과 당당하게 앉아서 웃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 부시 대통령 앞에서 한 손가락을 펴며 흔드는 노무현 대통령의 그 당당한 사진에 얼마나 흐뭇했던가?
여담으로 내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로 이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종전선언으로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명박의 부시 대통령 면담 거부사건은
한마디로 대통령도 아닌 자가 국제외교무대에서 조중동을 등에 업고 자신의 정략적 목적에 미국 대통령을 이용하려다가 망신을 당한 사건이다. 미국의 장관과 참모들까지 언급하면서 떠벌리다가 백악관이 정면 부인하는 사태까지 이른 것이다. 벌써부터 이렇게 국익을 깎아내리는 자가 후보라니 기가 찰 따름이다. 그러면서 4강 외교라고 나불거리기는. 더군다나 이명박은 미국법원에 BBK 문제로 구속되어있는 김경준과 걸려있지 않은가? 그 김경준은 BBK 사기사건의 실체는 이명박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중앙일보에는 2001년 당시 직접 투자를 권하는 이명박의 인터뷰가 대문짝만 하게 실려있었고. 한마디로 국제 망신에 비웃음거리다.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하여 얼마나 차이 나는가?
이번 남북정상회담만 하더라도 왜 이렇게 늦게 임기 말에 이루어졌는가? 노무현 대통령의 뚝심 있는 외교의 성과이다. 생색내기식으로 하려고 했다면 북한에 아부하면서 얼마든지 급조할 수도 있지만
실익과 성과 없이는 정상회담에 연연하지 않은 당당한 행보와 꾸준히 북한에 평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표명이 결국은 북한이 직접 남북정상회담을 하자고 연락하게끔 만들지 않았는가? 뚝심 있는 인내 아래 지속적인 신뢰로 진실하게 북한을 대한 결과물이다.
그에 비해 이명박은 비선으로 설레발치며 먼저 발표하고 거짓말로 호들갑떨며 미국 부시대통령을 이용하려다 백악관의 철퇴를 맞아버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라는 자가 보인 행태로 인해 초라한 정도가 아니라 얼굴 부끄러워서 차마 고개 들기도 힘들어진다.
전여옥 의원의 말이 떠오르지 않는가? 바로 그가 누워서 침 뱉기 했다는 것은 증명되었다.
등.신.외.교.!!! 이명박과 한나라당 패거리들. 그리고 열심히 옆에서 뻘짓한 조중동문.
ⓒ 북새통 선생